직장 생활을 할때의 일이다.
L.A에 주재원으로 약1년 8개월 머물렀었다.
토렌스에 있었는데,
주말에 별일 없으면 다저스 구장에 야구 관람 차 갔었다.
그때 박찬호는 없었고, 노모 히데오가 갓 입단한 때였다.
노모의 열풍은 대단 했었고, 내심 부러워 미칠 지경이었다.
라스베가스나 어느 관광지에 가도 노모의 유니폼이 가판대에 걸려 있는데
언제 우리 나라 선수는 그 가판대에 유니폼이 걸릴까 하는 생각 뿐이었다.
허나 몇년 후 노모의 자리에 우리 박 찬호의 유니폼이 걸려 있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것은 그곳에서의 추억 때문이다.
토렌스에 있는 코티야드 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있었는데.
프론트에 노랑머리의 "리사" 라는 24살된 아가씨가 있었다.
그녀의 외모는 서양적이었는데 키는 163정도의 동양적인 키였다.
한 미국에 온지 2주쯤 지나,
잘 모르는 나였기에 정중하게 가이드를 부탁 했다.
그녀가 비번인 주말에 그리하기로 약속을 하고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리사"는 롱비치에 살았다.
보통 16시간 근무하고 하루를 쉬었다.
그녀가 비번인 날에 처음 데이트를 롱비치에서 했다.
그녀의 집도 가보고 해변도 걸어 보고.......
그녀의 부모는 보스톤에 계시다고 했고,우리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그로부터 우리의 데이트가 시작 되었다.
지금도 그생각을 하면 아련하다.
헐리웃에서, 디즈니 랜드 그리고 산타 모니카의
노을진 해변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리사"는 대단히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였고,
또한 동양인을 매우 좋아 했다.
아마 자신이 흔히 미국에서 불리는 트랜지스트 걸이라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라스베가스에서 밤새도록 슬롯머신과 바카라를 즐기던 일,
그랜드 캐년을 걸어서 내려간 일,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전차를 타고 관광을 하던일,
꽃눈이 내리는 아몬드 농장에서의 데이트.......
"리사"는 정말 맘이 따듯한 여성이었다.
출근 하면 일단은 나의 커피와 기타 불편함 부터 챙겼다.
그녀로 인해 청소년 시절 노랑 잡지 때문에 각인 되어 있던
서양 여자들의 선입견도 완전히 바뀌었다.
또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지금 처럼 그때도 온라인이 발달 했으면
아마 지금도 서로 안부를 묻곤 할 텐데 너무 아쉽다.
파란눈과 노랑머리를 가진 "리사"가 가끔은 보고 싶고,
요즘 처럼 야구 중계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찡하다.
미국 아니 세계 어느 곳에서 잘 살고 있겠지.
나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준 "리사"를 그리며......
첫댓글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 우물안 개구리라.........
개구리도 개구리 나름이죠? 두메님은 독수리 입니다. 내공으로 봐선....ㅋㅋㅋㅋ
개구리나름인거 마자요~~~ 얼룩덜룩한 무당개구리.... ㅎㅎ
무당 개구리 별로에요. 그냥 독수리 해요.
척~~ 보면 앱니다~~ 무당개구리가 무당꽈라 선구안이 좋걸랑요~ 선천적인 무언가가 있으.... 걍 요거 할랍니다. ㅋㅋ
근데...도사님은 여자를 참 조아한거 가타요.미국에서도...
지는 생긴건 아닌데 미인들이 많이 곁에 있담니다. 물론 본인 생각인지도 모르지만요. 근데 맘씨까지 다들 좋아요. 여자복 하나는 똑소리남니다. ㅋㅋㅋㅋ오~우 쒯바딱!!
그놈의 바람끼가 물 건넌다고 바뀌겠어요 에혀이놈의 바람끼
언제 늑대들도 함 물건너가죠 근데 수영은 좀 하는지 아님 동물 검역에서 다 불합격 판정 날 텐데. 워낙 많이 굴려서......
저도 그 문제땜시 물을 못건넌다는거 아닙니까아님 양년들 다 늑대껀데
쩝...... 과연 그럴까요. 늑대님의 자신감 대단 합니다. 그래도 조심 하셔요. 잘못걸리면... 으악
제발 쒯따빡 소리만 나오면 미쿡 야동보면 아주 많이 나오던뎅.../ 미쿡: 오~우 쉣따빡 일본 : 기모찌 ~ 한국: 아~ 오빠~......................나 지금 뭐하고 있냐?...ㅋㅋㅋ 일 나가기 전까지 닭한마리 시켜서 맥주나 한잔 해야것다 ^_^*
지두 갈까요? 오늘은 왠지......
올콜. 어디여 신천역 근처 랬지. 집에서 쏘면 20분이면 가는데.......
다이도사님이 너무 쎄게나와 후려서 죽었어요
제가 너무 늑대님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잇나요. 늑대님은 부처님 손바닥이라니깐요. 새말시장에 물도 좋은뎈
그나저나 겨울옷 정리해서 박스에 넣어놨는데 일할라면 꺼내야 되는데귀찮아
날 잡아서 한번에 하세요......일손 모자라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일당은 쐬주 3병에 사시미 한사라 어때요
회 한사라 사기 싫다는 거죠 오우 쒯빠닥.....
인덕원 와요. 내가 살께요....... 한바퀴 하고 살짝와서 전번 모르면 카오스님이 알아요. 그점 참고하시고......
산다 해놓고 뒷문으로 도망갈려 그러죠저 내공100단 이에요
지는요. 한번도 그런적 없거든요. 체면이 있지.......
음....한번 믿어봐 아현빈이의 오빠 한번 믿어봐
새벽에 평촌에 오면 전화 해요. 한방에 운동장까지 가는 버스도 있고 하니 한잔하고 첫차타고 나가면 되 잖아요....
평촌 인덕원 잘가는 지역이긴한데..이번주는 좀 자중 할려고요..요즘 늑대 몸이 치와와 몸이 되었어요...
한이네요
휴한참 읽어도 그리 썩배울만한것이없넹..선수는
그냥 보세요~~~ 행님!!ㅎㅎㅎㅎ
자꾸...행님,,행님 하시는대 민쯩가봐요! 도사님 늑대님 카오스님 스캔들 봄향기님 등등 궁금증 이빠이 ????????
민쯩 말고 면허쯩 까자면 바로 덤벼듭니다~~~ 젤로 연식이 좋을듯~~~ ㅋㅋㅋ
두메님은 내공이 대단하심니다. 함부로 덤비다간
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