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정으로 할 일 없어 카페 돌던 중 홀리 님의 몸부림에 가까운(?-_-; 그렇게 느껴지더라는...ㅡ,.ㅡ;)
글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지원에 나섭니다. 쿨럭...
(인퍼노 하실 땐 그렇게 차분하게 많은 걸 나열하셨던 분이... 음...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홀리 님...ㅡ.,ㅡ;)
일단... 퇴역병 물러나라고 외치는 분들께는 돌멩이 한사발씩 ㅡ.,ㅡ^
캐슬은 보통 기반층이 되는 하위 레벨의 숫자가 적고 약점이 여러가지
산재해있죠 ㅡ.ㅡa
약한 유닛을 많이 데리고 있다가 정찰에 많이 투입할 수 있는 것과
(대표적으로 컨, 타, 던, 스, 인 다섯 종족을 꼽을 수 있으며 이것은
말 그대로 많이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이지 정찰에서 유리하다는 야그는
아닙니다 ㅡ.,ㅡ;)
(타스는 1레벨이 아니라 2레벨을 정찰에 사용하는게 보통 ㅡ,.ㅡa)
(인은 1레벨을 사용하지만 마지못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ㅡ,.ㅡ;
약하면서 숫자도 적은 단독 유일 최강의 병기임 ㅡ.,ㅡ;)
강한 유닛을 적게 데리고 있다가 쪼개서 정찰에 투입하는 건 뼈가 깎이는
차이가 있죠.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캐슬은 정찰에 약합니다 ㅡ.,ㅡa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게 캐슬과 인퍼노가 정찰전에서 경쟁을 하면
오로지 다른 영웅이 데리고 나오는 병력이나 거리, 영웅 능력 등에
사활을 거는 경우가 많다는 게 강력한 캐슬의 슬픔입니다 ㅡ.,ㅡ;)
게다가 캐슬로서는 마음아픈 것이 업글 전후의 전투력 차이가 2배에
가깝다는 것이죠 ㅡ.,ㅡa 초반 확장에 무리하게 투입되었다가 쉽게
죽어나가면 멋진 차림새로 바뀌는 업글 유닛들이 울게 됩니다...
(캐슬은 업글하면 정말 멋있죠...^0^;;)
확장력도 나쁘죠...ㅡ.ㅡ;
이런식의 결과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일단 수에서
밀린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ㅡ.ㅡa
초반에 캐슬과 여타의 주력 영웅이 키스했습니다 ㅇㅇa
서로 상대편을 보고 판단합니다...
나 : 음, 창병 50마리? 마법으로 좀 때리고 선제공격 때리면 쉽게 잡겠군...
상 : 제, 제길... 100마리나 된단 말인가... 언제 죽이지?
(임프, 픽시일 경우 제외 ㅡ,.ㅡ; but 컨플럭스의 경우 언제나 픽시의
서포터 및 보호자로 다수의 공기의 정령이 따라다니므로 픽시 따위에게
신경쓸 여력은 없음 ㅡ.,ㅡ;)
일단 숫자에서 오는 위압감은 경험이 많은 멀티 유저가 아닌 이상
상당한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합니다 ㅇ.ㅇ 따져보면 같은 체력이거나
같은 고용량(한 주에 나오는 수)을 가지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에서 밀리죠 ㅡ.,ㅡ 일단 강하든 약하든(임프 픽시 제외--;) 숫자가
많아야 좋다는 것입니다(써먹을 때도 좋고...)
상대가 캐슬인데 만약 창병 1 1 1 1 1 1 1... 이런 식의 정찰 병력을 보냈다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상대를 가차없이 중수 이하로 보시거나 뭔가
특별한 작전을 꾸미고 있구나 라고 보시면 됩니다 ㅡ.,ㅡ;
(만약 두 선술집 영웅이 모두 캐슬 쪽이라도 정찰은 보통 그리핀이 맡거나
창병 3, 4마리 정도입니다... 아니면 아예 정찰 포기 및 온리 원 정찰 체제로
돌입하기도 하죠 ㅇㅇa)
본격적인 얘기로 들어가서...
초반 3약이 있습니다. 초반 약세라는 것은 그만큼 초반 중심 상황인
정찰, 러시, 영웅 세 가지가 받쳐주지 않는다는 얘기죠 ㅡ.,ㅡa
영웅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면 유닛을 넣어도 좋겠습니다 ㅇ.ㅇ
초반 3약에 속하는 종족에 불행히도 캐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ㅡ.,ㅡ;
(나머지 둘은 당연히 머시기머시기임...-_-; 말 안 해도 아신다면
당신은 멀티 고수이거나 고수가 될 것입니다 ㅡ.,ㅡa)
래더맵에서 캐슬을 하게 된다면 일단 맵을 다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탄탄한 기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많은 한국 유저들이 즐기는(혹은 그렇다고 제가 알고 있는 - 카페 기준이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 없음 ㅡ.,ㅡ)
데저트 워와 배틀 포 어너에 대해 논평하자면(?)(?)(?-_-; 논평?)
데워에서의 캐슬은 상당히(->매우 많이) 약점을 커버한 상태에서 시작하나(저렙 최강인 1,2렙이 업글되어 나와 있으므로 컨플럭스 아니면 1, 2렙 업만으로
캐슬을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없음 ㅡ.,ㅡ)
영웅에 대한 의존도가 큽니다(자원 수집 및 주력 선택ㅡ.,ㅡa)
또한 주력을 쪼개는것이 애매하기 때문에 릴레이 선 관리에 크나큰
신경을 써야하며 이동력 관리에도 신경 많이 써야하죠...
후반 3강에 캐슬이 들어 있습니다 ㅡ.,ㅡ 일단 후반에 돌입하면
캐슬을 누를 수 있는 종족은 타워와 던전 뿐이므로 앤젤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 및 기습 등을 적절히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ㅡ.,ㅡ
기습을 결정할 경우 필수로 마법사 영웅을 택하는 것은 상식 ㅇㅇa
다만 마법에 크게 기대는 걸지 말것 ㅡ,.ㅡ;
또한 드래곤 성지를 털러 간다면 다른 병력 다 빼놓고 천사 기사 창병
셋만 델구 갈것... 그리핀 및 크루를 잃어버리면 그 수를 채우는 것에
커다란 맹점이 있다는 경험은 쉽게 체득할 수 있을 겁니다 ㅇㅇa
(설마 드성 털 때 궁수 델고 가는 사람 없겠죠?ㅡ,.ㅡ; 타탄 빼고...)
배틀 포 어너에 대해 얘기하자면
일단 정찰은 영웅이 받쳐주지 않으면 가장 빠른 유닛 하나로 양 사이드를
먼저 선점하는 방식으로 나가야합니다 ㅡ.,ㅡa
특히 상대가 컨플, 램파, 타워, 던전일 경우 정찰로 승부를 내겠다!
뭐...이런 발상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동반합니다 ㅡ.,ㅡa
(악운 vs 행운이 아닌 이상 거의 보기 힘든 광경임...ㅇㅇ;)
특히 마법사 영웅 하나가 비주력 부대(다른 선술집 영웅이 끌고 나온...)
를 이끌고 정찰 영웅들의 지원에 재빠르게 나서줘야하는데
정찰에 못 이길 것 같다 싶으시면 길을 돌아가시든지(사이드 아템은
확인을 해야하니까...ㅡ.,ㅡa;;)
회군하든지 하셔서 내려오는 정찰 영웅을 막기만하면 캐슬로서는 성공!
주력이 해야할 일은 두 가집니다. 선택형인데...
앤젤 패스트를 완성한다 -> 가장 좋은 방법... but 시민 회관을 2일 째
지어야하고 성요새를 올리고 2주 1일에 돈 없다! 이런 경우 과감히
포기 및 재빠르게 시청 올릴 준비로 체제 전환할 수 있는 마음가짐 중요...
2주 및 3주에 필드를 장악하며 상대를 압박할 전략이라면 시의회를
관두고 1, 2렙의 업글 및 캐슬 영웅 고용으로 충분한 숫자 확보...
and 릴레이 선 관리 철저히 ㅡ.,ㅡa
1주에 죽은 영웅의 수가 많으면 재빨리 전략을 견실한 캐슬로 바꿉니다..
그래서 2주 째엔 반드시 기사단을 올릴 수 있도록...(시의회도 ㅇㅇa)
2주 기사단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러 간혹 어쩌다 가끔(...)
계시는데(특히 돈, 목재 부족이라고...?) 조금만 자원에 신경을 쓰시면
가능하오니 걱정 마시고 연습을...ㅇㅇa
(옛날 일이지만 2주 7일 째 기사단 만들어서 - 빌드 순서에 의해 이쯤 만들어집니다 ㅡ,.ㅡa - 3주 째 끌고 다니니
치트 아니냐는 둥의 소릴 들었던 적이...-_-;;)
만약 1주 째 성요새를 올리고 2주 1일 째 앤젤 3마리 자금까지 확보가
된 상태라면(인퍼노로 패스트 데빌이 되시는 분들은 정찰에서 우위를
확보하시고 조금 머리털 빠질 정도로 빠듯하게 돌아다니시면 - 영웅을 하나 덜 뽑는다든지...ㅡ.,ㅡ; - 가능할 겁니다. 음... 이러는 주제에
본인은 정작 2주 1일 째부터 본격적인 자금난에 들어간다죠...ㅡ,.ㅡ;)
2주 째 앤젤 3마리를 이끈(이럴 경우 마법사 영웅이면 위력 배가됨)
영웅은 필드를 장악하셔도 큰 무리는 없음 ㅇ.,ㅇa 단, 상대가 필드의 왕자
램파 및 스트롱이거나 2주에 강력한 라이트닝을 동반할 수 있는 타워 던전이면
지나치게 근접하는 것은 앤젤 한 마리가 눕는 것을 의미하니 전술이 없으면
건드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ㅡ,.ㅡa
위에서 앤젤 패스트에 대한 방법을 야그했다면, 이번엔 별 무리가 없는
하지만 앤젤 패스트에 비해 약하디 약하...지만 2주 필드를 장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ㅡ.,ㅡ
1,2,3,4렙 풀업 셋트라는 전법인데, 맹점은 최소한의 손실 + 세력권 정리
그리고 언제나 강조하지만 이동력 관리입니다 ㅡ.,ㅡ
1,2,3,4렙 업글 셋트는 2 - 1 - 4 - 3 순서로 진행하시면 되고
(2 - 4 - 1 - 3이기도...)
2주 째에 앤젤을 못 볼지도 모르는 극악한 사태를 야기시키므로
상대에게 절대 눈치채는 순간을 주시면 안 됩니다 ㅡ.,ㅡa
상대가 눈치를 채는 시점은 적어도 2주 5일 이후, 그리핀이 업글되어
배달될 때 가량일까나... 1,2,3,4렙 풀업 셋트의 위력은 안정적인
발전(2주 째 2일이던가...에 시청 올라가고 모든 병력 다 뽑고 돈 남음 ㅡ.,ㅡ;)
+ 주도권 장악 등이 있겠습니다 ㅇ.,ㅇ
문제는 이 전략의 선택 시점인데 전술 영웅이 없으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ㅡ.,ㅡ 앤젤 패스트가 실패할 것 같다든지 자신이 없을 땐
쓰게 되는데 2주 째 중요한 사항은 기사단까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리핀의 업글이 좀 늦더라도...)
이루어져야한다는 사실 ㅡ.,ㅡa
배틀 퍼너가 개방맵이다 보니 좀 더 글이 긴 것 같군요. 흠...
랜덤맵에 대해 야그할 차례가 왔습니다 ㅡ,.ㅡ
랜덤에서 일단 캐슬이 걸리면 음, 인퍼노나 포트가 걸렸군. 이 정도
수준으로 밀고 나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경우 스트롱홀드는 인퍼노 포트와 동급 치부하셔도
별 무리는 없습니다 ㅡ,.ㅡ;)
그나마 랜덤에서 캐슬이 빛을 말한다면 쓸만한 마법사 영웅에 위에서
얘기한 2주 싸움이 될 정도?
1, 2 렙 업글에 3,4,5렙 등이 가세해주는 것이죠 ㅡ.,ㅡa
캐슬을 잡았을 땐 머릿속에 항상 염두해두어야하는 것이 자유로운
빌드 변화 및 임기응변입니다 ㅡ.,ㅡa
빌드의 선택이 많아서 자유로운 게 아니라 상황에 맞추어 무엇을 먼저
지어야할지(심지어 시의회 패스트로 갈 때도 있습니다 ㅡ.,ㅡa 특히 2주까지
상대를 만나지 못하고 1,2렙이 건설된 상태로 시작했다면 시의회 패스트가
정말 좋습니다 ㅡ.,ㅡ)
첫댓글 오잉 내모습이 어디가 어때서? --;;암튼 굿입니다.좀더 구체적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