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정보
제목:<시로 읽는 교육의 풍경>
부제: 시가 교육에게 마을 걸다
저자:강영택
쪽수:212
값:17000원
초판발행일:2024년5월18일
입고일:2024년5월20일
바코드:979-11-5930-284-8(03370)
판형::153*224mm
*저자 소개
강영택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십여 년 근무하며 문학교육을 통해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학생들과 함께 탐구하고자 했다. 하지만 열망과는 달리 시험문제로 학생들을 협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직서를 낸 뒤 삼십대 후반 에 미국유학을 떠났다. 7년간의 유학 시절 동안 신앙(학)과 교육(학)과 씨름하면서 미국 사회와 학교의 빛과 그림자를 경험하며 한국 사회와 학교를 전망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시간주립대학에서 학교 공동체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 후 우석대학교에서 사범대 학생들에게 교육학을 가르치며 학교공동체, 기독교 (대안)학교, 학교와 마을의 협력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통의 교육에서 희망의 교육으로』와 『공교육과 기독교』(공저), 『기독교학교의 공공성』(공저) 외 다 수가 있다.
*목차
추천사
시/교육은 빛과 사랑의 교환이다_함돈균
시와 교육의 행복한 만남을 위하여_차정식
들어가는 글
진실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시적 교육론
문학과 더불어 걸어온 한 교육학자의 삶의 여정
1부 교육이 왜 필요한가?
1. 의미 있는 존재가 되게 하는 교육
김춘수의 「꽃」과 만남과 대화의 교육학
2. 세계의 진실을 추구하는 교육
김광규의 「생각의 사이」와 학문의 분화와 융합
2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3. 사과를 통해 깨닫는 연결된 우주론
함민복의 「사과를 먹으며」와 공동체 역량
4. 고독과 외로움의 교육적 의미
정호승의 「수선화에게」와 인간의 존재론적 외로움
3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5. 확신과 겸손 사이의 교육
정학진의 「나침반」과 떨림의 교육학
6. 사랑으로 충일한 노동으로서의 교육
지브란의 「예언자」와 사랑의 교육 노동론
4부 학생과 교사 사이
7. 학생이라는 이름의 방문객
정현종의 「방문객」과 환대의 학생론
8. 곡식을 자라게 하는 봄흙으로서의 선생
도종환의 「어릴 때 내 꿈은」과 봄흙 교사론
5부 교육은 학교와 마을을 넘어 기억의 공동체로
9. 생기 없는 봄날의 교실과 미래교육
김명수의 「하급반 교과서」와 학교교육의 획일성
10. 모순의 교육을 넘어 역설의 교육으로
박경리의 「산다는 것」과 삶의 역설
11. 기억의 공동체가 지닌 교육의 힘
박노해의 「첫마음」과 기억의 소환
6부 가르침과 배움의 거리
12. 쉼을 통한 감탄으로서의 교육
양광모의 「나는 배웠다」와 쉼의 교육학
13. 불현듯 찾아온 지혜와 지식
네루다의 「시가 내게로 왔다」와 은총으로서의 지식론
나가는 글
*책 소개
진실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시적 교육론
교육이 시와 더불어 시보다 치열하고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세상을 향해 오늘도 작은 발걸음을 뗀다!
『시로 읽는 교육의 풍경』에는 교육학자로, 국어 교사로 문학과 함께해 온 저자의 시적 교육론이 담겨 있다. 저자는 13편의 시를 깊이 읽고 음미하며 그 시어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그 은유적 의미에 담긴 교육과 교육학의 아이디어를 추출한다. 그리하여 “시를 통해 인간의 성장에 대해 말을 건네며, 배움을 통해 아름다움의 신비에 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인문학의 둥지, 살림터는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물처럼 흐르는 좋은 책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