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계열은 아무래도 공사 준비하시는분들도 계셔서 신림에 사시는분들이
좀 계신걸로 압니다,
신림이 좀 깨끗하고 저렴하다지요? 한번 신림고시촌 가본적있는데 거리는 정말 깨끗하더군요.
제 친구가 신림에 있는데..삼세끼 밥다 제공하는 고시원은 27"~30정도고
밥제공을 안하면 17이면 산다는데..
근처 식당 월식이 13만원이니까 그렇게 해야 경쟁이 된다더라구요..
화장실 딸린 원룸도 30이면 산다는데..
밥도 그렇게 잘나온다지요?
아침에 죽,누룽지,밥,콘푸로스트,토스트..과일..기분이고..
일단 삼세끼 다 과일이 충분히 나온다는데..
요일별로 정해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등 고기류는 매번 돌아가면서 나온다하고..
진짜 거기에서 살아보신분들은 어때요?
독서실도 쥐죽은듯이 조용하다지요? 책장소리만 나도 째린다고!!
아무래도 공부하는 까우가 대단한 애들만 있어서 그런다고하던데..
그리고 여기 독서실 13만원정도 시설이면 거기 8~9만원 밖에 안한다네요?
당장이라도 가고 싶지만 이번 역학,설계수업 다 듣고 8월달에 가려고 합니다/.
단편적으로 듣기만 해서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여하튼 노량진보단 좋겠죠 ㅜ.ㅜ
저도 노량진에 벌써 2년째지만 학원도 안다닐꺼 여기 붙어있을 이유가 없네요.
거리마다 시궁창 냄새가 진동하고 음식은 성의도 없고 추접해서 못먹겠고
먹잘거리도 없고. 뷔페식은 점점 사라지고 분식집만 늘어나네요.
진짜 먹는걸로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저번엔 국수를 시켰는데 주방이 다 보이는곳이었어요.
설겆이 하다가 국수 집어들고 삶더라구요. 삶으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다시 설겆이 막 하시다가..옷에다 슥슥 닦고 국수를 찬물에 주물럭거리는거예요.
빨래장갑 낀채로 그데로 야채도 담고...
그걸보로 한 두젖가락 먹었을까? 역겨워서...밥값이 싸니까..아무말도 못하고..
근데 아무리 2천원밥이라지만 너무..뭐랄까 서럽다는 생각?
그러면서..신림에서 공부하는 애들은 사시,고시 공부하는 인재??들이라
그에 맞게 대접해주나? 생각도 들고..노량진에 있다보니까 나까지 더 꾀제제 해지는것같고..
뷔페식당은 먹을거 없으면 단무지..오징어젖갈..내놓고..
생전 김치는 입에도 안뎄었는데 정말 김치에다만 밥먹는다니깐요.
암튼 신림에 사는 친구가 하도 자랑을 해대길래
정말인지 알고싶네요. 암튼 노량진은 정말 아니야!!!!!!!!!!!!!
첫댓글저도 2월에 노량진을 알아보다가 고시원 10군데 이상 돌아서 빈방 지하(29만원)을 구해서 살려고 했는데 좀 있다 전화 오더니 그 날짜에 안 된다고 해서 그냥 아는 형이 있는 신림동고시촌으로 왔습니다. 어차피 공통 과목은 동강으로 할 생각이었고 전공은 학원을 다닐 생각이었고요. 버스로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어차피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학원에 가니 그렇게 문제 될건 없었고요. 제가 사는 고시원은 위쪽에 있는 편입니다. 금호 아파트 근처. 가격은 16만원 이고요. 그 때 본 지하 방에 비해서 방에 개인 냉장고와 에어컨 빼고는 다 만족합니다. 가격에서 벌써 만족했고 저도 사실 노량진의 난잡한(표현이 그러시면 죄송) 상황에 비하면
여기 신림동은 천국 같았습니다. 제가 주로 먹는 식당은 두군데인데요. 독서실 근처 식당은 22만원(100장), 고시원 근처 식당은 7만원(30장) 이렇게 끊어서 먹고 있습니다. 이제 두달쯤 되어 가는데 조금 질리기도 했지만 그 정도의 가격에 비하면 정말 만족합니다. 어쨌든 노량진에서 스터디를 하거나 학원을 자주 가시는게 아니고 혼자 공부 하실거라면 그냥 신림동을 추천합니다.
첫댓글 저도 2월에 노량진을 알아보다가 고시원 10군데 이상 돌아서 빈방 지하(29만원)을 구해서 살려고 했는데 좀 있다 전화 오더니 그 날짜에 안 된다고 해서 그냥 아는 형이 있는 신림동고시촌으로 왔습니다. 어차피 공통 과목은 동강으로 할 생각이었고 전공은 학원을 다닐 생각이었고요. 버스로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어차피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학원에 가니 그렇게 문제 될건 없었고요. 제가 사는 고시원은 위쪽에 있는 편입니다. 금호 아파트 근처. 가격은 16만원 이고요. 그 때 본 지하 방에 비해서 방에 개인 냉장고와 에어컨 빼고는 다 만족합니다. 가격에서 벌써 만족했고 저도 사실 노량진의 난잡한(표현이 그러시면 죄송) 상황에 비하면
여기 신림동은 천국 같았습니다. 제가 주로 먹는 식당은 두군데인데요. 독서실 근처 식당은 22만원(100장), 고시원 근처 식당은 7만원(30장) 이렇게 끊어서 먹고 있습니다. 이제 두달쯤 되어 가는데 조금 질리기도 했지만 그 정도의 가격에 비하면 정말 만족합니다. 어쨌든 노량진에서 스터디를 하거나 학원을 자주 가시는게 아니고 혼자 공부 하실거라면 그냥 신림동을 추천합니다.
고향에서 하세요~~ 올라오면 후회함... 신림이든 노량진이든 저두 서울끝나면 당장 짐싸고내려갈려구요 좋을꺼하나도없내요~ 차라리 하던데서 계속하는게..
뭐 개인적인 차이아닌가여 ㅋㅋ 전 고향가면 맘 편해서 공부 안되던데...
공부하다보면 엄마가 때되면 차려주는 밥이 넘 그리울때가 있지만..지금은..^^;저도 집에만 가면 스트레스....압박!! 정말로 집이 편하다고 하시는분들 정말 부러워요. 가족이 화목하니까 그런걸꺼 아니예요 ㅎㅎ
밥은 정말 잘나온데요~ 현지 칭구 얘기에요~ㅋㅋ
전 신림에서 3개월 정도했는데요..노량진 보단 훨씬 좋던데요...덜 시끄럽고 사람도 적고....노량진쪽으로 버스많고..20분 정도면 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