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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처럼 은은한 그대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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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³о자유게시판♡┐ 스크랩 일요일아침에(9월26일)
나무숲 추천 0 조회 25 10.09.27 08:2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지클래식 -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이른 아침 가랑비가 내리는 숲 속을 걷다. 어두움이 다 가시지 안은 나무 사이 길로 들어 스니 태곳적 숲에 들어온 것 같다. 계곡에 물이 불어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다. 물안개 가 자욱하게 끼여 있다.

 

내 마음에 기쁨이 밀려온다. 내가 다닌 곳의 기록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산 봉우리 뜬 푸른 하늘 위에 떠잇는 흰구름, 하얀 거품을 뿜어내는 파도, 저녁노을, 울창한 침엽수들 그 외 자연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러나 요즘은 그 자연 속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그 사람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니 마음속에 새 기쁨이 넘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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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7 08:45

    첫댓글 안개비인지..물보라인지...썩은고목 냄새가 나는것같은 음침함이지만 공기는 더없이 맑을것같네요....귀신나올거같아 크게심호흡하고 도망갑니다...ㅎㅎ

  • 10.09.27 09:28

    물안개 피어오르는 순수함 그대로를 간직한 자연의 숨결속에서...
    자연보다 사람을 더 아름답다 여기실수 있는 나무숲님 모습이 제겐 더욱 더 아름다워 보이십니다..
    늘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시는 글속에서 오늘도 새로운 기쁨 가득 담아봅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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