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12/17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달러 약세에도 달러-원 반등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국내 증시 부진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약 5원 오른 1473원 수준 마감. 하루전 발표된 국민연금의 외환스왑 연장 및 탄력적 환헤지 방안 등 원화 강세로 인식된 재료를 무색하게 만들었음. 연말 환율이 다소 내려앉으려면 실제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하게 나와야 함. 기획재정부 1차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아·현대차, 조선업체 등과 만나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2) 미국 실업률 상승
미국 비농업고용은 10월 10만 5000명 감소, 11월 6만 4000명 증가. 11월 실업률은 4.6%로, 9월 4.4%에서 상승. 소매판매는 여러 부문에서 견조한 소비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부진 탓에 제자리에 머물렀음.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로 시장 예상치와 9월 수정치 0.1%을 하회. 다만 자동차 판매점과 주유소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5% 늘었음
3) WTI 55달러 하회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공급 과잉 신호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진전 속에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5달러 하회.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평화안의 일환으로 미국이 의회 표결을 통해 법적 구속력을 갖는 안보 보장을 약속하도록 합의했다고 밝힘. 전쟁이 끝날 경우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가 글로벌 시장에 풀려 공급이 늘어날 수 있음
4) 미국, 디지털세 관련 EU에 보복 조치 위협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연합(EU)이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과세를 추진하는 데 대해 보복 조치를 경고하며, 액센츄어와 지멘스, 스포티파이 등 유럽의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규제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 미 무역대표부(USTR)는 “EU와 회원국들이 미국 서비스 제공업체의 경쟁력을 차별적 방식으로 제한하고 저해하는 것을 계속 고집한다면, 미국은 이러한 부당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
5) EU, 내연차 금지 조치 철회 예정
유럽연합(EU)이 자동차 업계의 수개월간 압박 끝에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실질적 금지를 철회하고 신차 배출가스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 소식통에 따르면, 유럽집행위원회는 2035년부터 가솔린·디젤 신차 판매를 중단시키려던 요건을 완화하고,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연료 구동형 주행거리 연장 장치를 장착한 전기차의 판매를 허용할 예정. 이같은 규제 완화를 통해 전기차 출시 속도를 늦출 수 있게 되고, 자동차 효율 기준을 폐기하고 있는 미국과 대등한 경쟁을 기대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