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인어공주
프롤로그 읽지 않으신분들, 읽고 와주세요 ^^
1
경상고등학교
"윤다솜! 너 그거 들었어?"
"또 무슨 일 났어?"
"우리학교에, 어떤 애 전학왔잖아!"
"너 전학오는애 처음 봤어?"
"아니! 그게 아니고. 이번에 온 애 이름이 이우민인데,
정말 잘생겼다? 우리 보러 갈래 ??"
이우민..? 우리나라엔 동명이인이 참많은가 보네..
이번엔 아니겠지? 저번에도 한번 속았는데..
"야~ 보러가자 !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아.진짜..진선경이자식은 남자라고 하면 뻑가니..
"혼.자.보.고.오.세.요."
"너 진짜 이럴거야?"
"응.이럴꺼야."
"쳇.내가 아이스크림도 사줄려고 했는데..
싫은가보네..그럼 어쩔수 없고.."
아이스크림??
"정말 사줄꺼지?"
"싫다며!"
"내가 언제! 빨리 가자.몇반인데?"
"5반!"
"옆이네? 빨리 갔다 오는 거다 ?"
"알았어 !"
그렇게 5반뒷문에서 껄쩍대고 있는데 전학온 아이로 보이는 저녀석.
"어? 쟤다 !"
옆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진선경.
얼마나 잘생겼나.. 쳐다 보고 있는데..
순간.. 그자리에서 ..온몸이 굳는것 같았다.
"봐. 잘생겼지? 벌써 둘러싸여 있네..잘보이지도 않게"
"....."
잘못 본거 같아서 다시 한번 그녀석을 봤다.
설마.. 이우민..맞나..정말로..?
그때 그녀석과 눈이 맞았다.
난....그래도..난 .. 눈을 피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피해버린다..내눈을..그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야.윤다솜."
"......"
"윤다솜!"
내이름을 부르는 선경이.
"내말듣고 있는거야??"
"..가..자"
선경이한테 가자고 했다..
거기 있을 힘이 없었다..
그냥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교실에 앉아 많은 생각을 했다.
선생님이 들어와 수업을 해도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다시 우민이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니까..그러니까..내가 우민일 만난건...
1년전인가..? 그정도 됐겠네..
...나는 친구사귀는 방법을 몰라서 그래서, 늘 혼자였던...
나에게 다가온건 우민 이었다.
물론 처음엔 우민이를 밀어내고 또 밀어냈다.
하지만 늘 새롭게 다가오는 우민이었기에
우린 연인사이까지 발전했었다.
하지만 아빠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급하게 이사를 했던 우리 가족.
그때문에 제대로된 인사한번 못하고 도망가버린 나였다.
그게 마음에 걸렸다.. 인사못하고 온것이..
나중에 꼭 만나자 인사한번 못한게..
그뒤로 한번도 우민이생각을 지운적이 없었다.
그래서 늘 이우민이란 아이를 기억하려 노력했다.
혹시나 잊으면 안되니까.
꼭 미안하단 말 하고 싶었으니까.
그래서..우민이가 살던 집에 찾아갔지만
이사갔다는 이야기 밖에 들을수 없었다.
분명 그때 우민이가 같이가자고 한곳이있었는데
거기가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그 약속을 저버리고 가버린 내가 .. 정말 미웠겠지..
내가 이사가버렸다는 말을 듣고 우민인 정말 ..
내가 미웠겠지.
그래서 내눈을 그렇게 피해버렸겠지..
그렇게 몇일이 갔다.
"다솜아.너 그거 들었어?"
"뭐?"
"이우민말이야..여자를 싫어한데."
순간...가슴이..내려앉았다.
"그..게 무슨..말이야?"
"이우진이 1년전에 정말 좋아했던 여자 애가 있었는데.
그여자애가 아무말도 없이 이사를 가버렸다나 ?
그 여자애도 참 골비었어.
어쩜 그런 애를 두고 가버릴까?
아무튼 여자를 그렇게 싫어한데."
하...나때문이구나.. 다..괜히 내가 ..
미친짓해서 ..다른 여자..도 못만나게..
내가 ...그렇게 만들었구나..
미안해.. 정말.. 미안해..
"윤다솜. 너 울어??
너 벌써 이우민 좋아졌어? 남자 싫다고 할땐 언제고.
그애가 여자 싫어한단 말이 그렇게 슬퍼?
너도 이제 큰일 났다. 이우민 좋아하는 애가 한둘이 아냐."
"나..화장실좀..갔다 올께.."
걸으면서 정말 미안했다.
아니 이젠 무서웠다. 우민이가 날 쳐다보는 그 눈빛이 ..
너무 무서웠다. 이젠 너같은거 필요없어. 라고 말하는거 같아서.
그렇게 세수 하고 나오는데,계단에 서있는 우민이가 보였다.
친구하고 이야기를 하는듯 했다.
"웁하하하.너 이제 큰일났다. 제일 싫어하는게 여자라며.큭큭"
"조용히 해. 머리가 지끈거려."
"풉..그러게 내가 내기 하지 말랬잖아. 한호원은 내기의 황제야.
황제랑 붙었으니 당연히 니가 지지."
"아..몰라. 어떻게 하냐."
"어쩌긴.니가 제일 싫어하는 여.자.랑.사.겨.야.지."
"미쳤어??"
"미치긴..졌으면 진대로!"
"어떻게 사겨.고백같은거 못해. 할 여자도 없고."
"그럼 내가 시키는대로 할래?"
"뭔데?"
"우리 좀 있음 바다로 소풍가잖아.
가서 빠진척 하고 있다가 구해주는 애로 정해."
"야 .그게 남자면 난 남자랑 사귀라고 ?
정신나간 소리 하지마."
"내가 언제 남자랑 사귀래?
여자면 사귀고. 아니면 마는거지."
"쪽팔리는 짓하기 싫어."
"그럼 고백하든지.큭큭"
"야.너 계속 그딴식으로 더럽게 웃으면 죽는다."
"풉.알았어.아무튼 내가 해준대로 하라니까 .
그럼 되잖아.
오 나의 생명의 은인 ~~ 나랑 사겨주겠소? 웁하하하하!"
'퍽!'
"맞는다고 했지?"
"아프잖아! 아무튼 내가 시킨대로만 해!"
"아씨, 알았어."
아...방금 내가 들은 말들....사실인가...
#폭풍가장자리, 천하무적2,푸르은하눌a,
므흣므흣♥,내사랑에몽씨♡,딸기누나,천상악마#
댓글 감사하구요 ^^
이번편은 어땠나요 ? 좀 지루하셨을거 같아요 .
그래도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상콤한 댓글 남겨주시구요!
눈팅은 ㅋㅋ 금지에요 ♡
아무튼 이글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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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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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아-!! 재밌어요-!! 인어공주도 감명깊게 본이야긴데!! 하하^^;; 담편도 빨리 나왔음 좋겠네요^^;; 건필하세요!!
정말요 ^^ ? 물론 프롤로그까지 읽으셨겠죠 ?~ 정말 감사해요 ㅠㅠ 또 기분 좋아지는 하루 ~ 성실연재 ~~ 파이팅
재밋어요~~~ 담편 원츄 대박나시길,,,ㅋㅋㅋ
하하하~ 감사해용 ㅠㅠ 이렇게 읽어주시다니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 주세요 ~~ 성실연재 약속 드립니당!
재밌어요~ 궁금했었는데~ 앞으로 기대해볼게요!
네 ! 기대해주세요 ㅠㅠ 잘쓸지는 모르지만.아무튼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 앞으로도 열심히쓰겠습니당
잼겠당ㅋㅋㅋ
감사합니당 ~~ ㅋㅋ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께요 ~
엄청 재밌어요!! 완젼. 원츄!! 입니다. 더 열심히 글 써주세요! 그럼 저도 재밌게 읽겠습니다!! 화이팅~!
정말 감사해요 !ㅠㅠ 감동의 물결 ~~ 역시 와주신 내사랑에몽씨♡ 저도 열심히 쓸께요 ^^ 늘 응원해주세요 ♡
재미었여 >ㅁ< 담판 기대~!
감사합니다 ~ ㅋㅋ앞으로도 열심히 쓸께요♡♡많이 사랑해 주세요 !
와....진짜재미있어요!ㅋㅋ 완전재미있는거ㅠㅠ...더 보고싶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여^^!! 파이팅~
^^폭풍가장자리님도 또오셨네요 ~~ 하하하 만족스러우셨나요 ? 감사합니당 ㅠㅠ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께요
처음에는 우민이었는데 갑자기 우진으로 이름이 바뀐것같은데... 너무 재미있네요
앗 ㅠㅠ 오톼... 이자식 ㅋㅋ 재빨리 수정 작업 들어가용 죄송해요 ㅠㅠ
ㅋ 열심히 읽을 소설 찾아서 완전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감사해용 ~~ ㅋㅋ 분에 넘친 댓글 같아서 ㅠㅠ 흑흑 감동먹었어요 ♡
그러니까 야수님!!!!! 너무 잼있어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