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 분수 개장 기념으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전국 노래자랑이 열렸습니다.
이런 좋은 구경거릴 두고 구경 안 가볼 우리 중전이 아니기에
둘이서 손잡고 시간 맞추어 간다고 택시를 타고 갔더니 글쎄~~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하더구만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비집고 들어 갈 틈도 없어 보이지요.
초대가수 현철님이 나와서 멋들어진 노래 한 곡을 뽑았구요.
영원한 사회자 송해 선생님도 아직은 정정하시고~~
오랜만에 부산에 온 현철님을 한곡만 듣고 보낼 수 없죠.
당근 앵코~~~~올
악단장님의 표정이 너무 근엄하더구만요.
두분이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그건 아무도 모르죠....
두번째 출연자 어여쁜 낭자님~~!!!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이더구만요.
첫번째 출연자까지 불러내서 춤 경쟁을 벌였지요.
효녀가수 이효정님도 오셔서 멋들어지게 노래를 선물 하셨답니다.
이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 갈 수가 있어야지요.
멀리서 듣다가 중전은 기냥 가자고 옆구리 쿡쿡 찔러대는통에
할 수 없이 기냥 돌아서 나왔답니다.
가까이 가지 못하는 분들은 주위의 높은 곳에 올라서 구경을 하구요.
우리가 나오는 중에도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모여들고 있더구만요.
노래자랑 무대의 뒷편에는 바닥분수가 물을 뿜어대고,,,
신이난 어린이들은 비옷까지 입고서 구경을 하고 있지요.
개장 후 얼마만에 어린이 안전사고가 나는 바람에 안전요원들의 감시가 심해서....
이렇게 바닥분수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답니다.
음악에 따라 펼쳐지는 멋지고 신나는 분수쇼 정말 멋지답니다.
가까이서 보면 신나지요.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 해 놓았답니다.
정말 높이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이 사진 부터는 개장식 때 사진 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랬습니다.
주위에 하도 많은 분들이 오셨으니 구경 할 수가 없어서
이웃 아파트 비탈까지 사람들로 가득 찼답니다.
참고로 이 분수가 생기고 아파트 가격이 15%나 올랐다네요.
화려한 색상에 많은 사람들~~
30분 공연이 정말 짧게 느껴진답니다.
왕관 모양 참 이쁘지요?
시간 나시면 구경 한번 오세요.
정말 한번은 볼만 하답니다. 며칠 전 저녁에 시간이 나길래 백발의 울 엄니 저 세상 가시면
아들래미 덕분에 이 분수를 보고 오셨다고 자랑 하시라고
구경을 시켜드렸더니 정말 좋아 하시더군요.
중전의 눈치는 보이지만 그래도 오래 오래 내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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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학사 부처님의 수행처 원문보기 글쓴이: 돌부처
첫댓글 어머님의 머리에 한여름 눈이 내리셨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감상잘하고 백발의 머리칵락 세월의 흐름을 생각하게하네요 건강하세요~~~^*^~~
어머님 연세가 있으셨도 너무 고우세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발원합니다 분수쇼 정말 환상입니다 제가 좋아 하는건 모두다 있군요 올린 글과 사진으로 충분히 즐겁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그리움에 한번 또 둘러보고갑니다 해피한 화요일 되세요 ~~~^*^ 돌부처님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어머님께서 계셔주셔서요. 건강하셔서 내년에두 후년에두 계속해서 분수 보시러 보시러가세요 감사합니다. 분수가 정말 아름답네요
얼마전 tv에서 바닥 분수대 다대포에 있다고 방송 봤어요...매일 분수가 올라 오는걸까요??...구경 가고 싶어요~~멋지더군요...^^*
사하구청 홈피에 보시면 시간이 나와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매일 합니다. 언제 한번 놀러 오세요.
행복하신 모습이시네요. 엄마 분수 구경 시켜드리고 효도하시고 행복한 가정 되시기를...
부산의 자랑거리 또 생겼군요..내년에도 백발이신 노모님 분수 보시고 행복한 날들 맞이하시길...멋진 사진 고맙습니다..^^*
함께 봉사하는 사하구에사시는 언니한분이 예선에서 탈락했대요 노래방에서 무지 연습했는데요~그래도 재밌었다더군요~ㅎ 돌부처님 오랜만입니다
16명 본선 진출자 뽑는데 700여명이 예심보러 왔더랍니다. 여경님 잘 지내시지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 ~부산입니까 ?ㅎㅎ함가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