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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구우회
 
 
 
카페 게시글
찻잔을 앞에 놓고 移徙 有感
별장지기 추천 0 조회 110 24.03.09 10:2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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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4 20:38

    첫댓글 내다보는 경치가
    아름답겠어요.
    서울에 살던 집에서도
    북한산이 보여
    좋았었는데...

    그동안 이사다니느라
    애쓰셨네요.

    요즘은 이삿짐
    업체가 있어서
    그나마 편해졌지만...

  • 작성자 24.03.14 23:01

    거의 20년만에 이사하는 거라서 이사하는 것을 잊고 살았죠.
    KGB와 계약할 때 짐을 담을 박스 같은 것을 미리 가져다 주느냐고 물었더니
    이삿날 자기들이 와서 다 하는데 그냥 다 놔두어야 자기들이 일하기 편하답니다.
    남자 4명에 아줌마가 한 사람 온다는 걸 보니까
    아줌마는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 그릇같은 것들을 정리하나 봅니다.
    버릴 것들 버려주는 것까지 해서 이사비용을 235만원에 계약했는데, 싸게 했다고 합니다.

    도시가스회사에 이사 예약을 했고,
    내일은 우체국에 주소변경 신청을 할 겁니다.
    그러면 지금 주소로 오는 우편물을 새 주소로 배달해준다네요.

    골목만 나서면
    전에는 일부러 먹으러 와야 했던
    카페, 대보명가, 함흥냉면, 생선구이, 육개장, 곰탕, 보리밥, 경양식 식당들이 줄줄이 있는
    식당카페거리라서 딸이 앞으로 외식하기가 좋겠답니다.

    교회에서 이사심방 오는 날이 마침 부활주일이라서 더 좋습니다.
    예배 후에 20명 정도가 이사심방을 오는데,
    집앞 육대장에서 육개장(/곰탕/냉면)+보쌈 세트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우리집으로 와서 차를 마시고 심방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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