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사람이 쥐를 잡았지만 어젠 쥐가 사람의 패기와 용기, 힘을 잡은 것을 보았다
새벽녁에 US오픈 테니스 경기의 사라포바 경기를 생중계한다던 X-TV가 비로 인하여 그 경기를 생중계 못하고 녹화 필름이지만 아가시와 젊은 녀석의 경기를 해 주었다
풀 셑 게임의 내용은 젊은 녀석의 패기와 힘 그리고 넘쳐 나는 파워에 아가시도 쩔쩔매더니 급기야는 5셑트 5 : 5의 게임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다 홈 그라운드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은 아가시가 어느 정도는 승산이 있다고도 본 게임이었지만 그 넘의 쥐 때문에...........
쥐가 사람을 잡는 아니 세기의 테니스 영웅을 잡는 순간을 못 보게 만들었다
마음으로 엄청 그 젊은 녀석을 혼자 응원 했지만 할 수 없이 고배를 들긴했어도 다음엔 아마 그 친구가 세계의 테니스계를 평정할 것 같은 파워드라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 넘의 쥐를 ... 아쉬움이 엄청 나는 게임의 순간
그 쥐........
요즈음 텔레비젼의 이쁜 색시들을 모아서 뭐 '쥐를 잡자'라는 오락 프로를 하던데 매주마다 잡는 쥐는 테니스 코트에도 못 잡고 다니던데.
그것은 운동의 절대량이 부족해서일거다
그 전날 이형택의 경기도 보았는데 이형택이 세계랭킹 50위 권 안에 가기 위해선 엄청난 체력을 길러야 하고 파워 넘치는 플레이를 하기 전에는 골목대장으로 전략하지 않을까 하는 실제의 우려를 낳을 수 밖에는 없다고 느꼈다
모처럼 울타리의 모임이 생기고 대외 시합에 얼굴을 내민다고 하니 좋은 성적은 기대를 하지 말고 명함을 찍었다는데에서 그 의의를 찾되 좋은 성적을 거두면 그 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겟지............
일취월장의 실력으로 좋은 모습의 경기를 보여 주고
코트에서는 절대로 쥐를 잡아야지 놓쳐서는 안 됨을 새삼 강조한다
쥐에 굴복해서는 더 이상의 체력 훈련은 필요가 없다
이제 날씨도 덥지도 않은 운동의 계절이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테니스 코트에서 칼 휘두르며 상큼한 공기의 맛을 흠뻑 마시고 적시게나
첫댓글 쥐를 잡으려면 쇠주가 필요한데요..ㅎㅎ 체력은 국력입니다요
올만에 형님글 잘 읽구 가네요.....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비네요...
성님 잘 계시지라 보고 잡아용.....
맛나게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하시면 더 재밋고 빛나 보일텐데....... 건강하세용!
형님! 쥐고기 맛있는거 알죠?? 글구요..요번에 대림이 단체전 준우승했는데 우리 장년부 박이현/박성규님이 넘 잘해줘서 결승전 까지~~~~~~
오메 배아포......일단 축하 드리고요 이단은 생체에서 보여 줍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