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HL만도 후원으로 시각장애인 특별 나들이 행사 성료
시각장애인나들이
전성환 기자 :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석중)은 HL만도의 후원을 받아 중증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24명이 함께하는 특별 나들이 행사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정서적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계양 아라온 꽃박람회를 방문해 다양한 꽃을 촉각과 향기로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인 아라뱃길 크루즈를 타고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경치를 만끽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눈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꽃을 보고 향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큰 배도 타고 바닷바람을 쐬니 올 한 해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이런 행사를 후원해주신 HL만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현 HL만도 대표이사는 “시각장애인들이 나들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매일을 밝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HL만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