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co입니다.
들으셨어요?
가을님이 오셨습니다...^
저... 태평양 바다를 건너 성큼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기온이 뚝!
내려간다지요~
낼 아침엔 옷 두둑하게 입고 외출하셔요.
제 몸이 말을 하는군요.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집에만 있다하여 반팔입구서 생활하냐구...
그 덕분에... 목이 아프더니 감기도 살짝 와 버렸네요~
낼은 꼭 산에 갔다와야는데...ㅠㅠ
자고나면 괜찮겠지요...
그제 겁없이 배추를 사다
김치 담궈봤어요
아직 먹을 김치가 있는데두 제가 생김치를 좋아라 해서요
저를위해 담궈봤답니다.
과일을 넣어 만든 배추 김치여요...
저희는 요 ... 두포기면 김장하기전 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장전 에피타이져 개념으로...ㅋ
같이 담아보도록 ... 합니다.
재료는요: 배추 두통, 미나리 한단(없음패스) 쪽파 조금, 양파1/2개, 사과1/2개, 배 1/4개,
마늘 3큰술, 생강조금, 찹쌀풀 500ml, ,액젓 한컵, 고춧가루 두컵, 매실액 1/2컵.
김치 담그고 나서의 피날레는 요 걷절이 같아요!
이게 빠지면 서운하다는... ^
두 포기여도 꽉차고 남음이 있습니다.
배추는 키가작고 적당히 통통한게 맛있죠.
네 조각을 내어 모두 여덟개여요.
소금에 절이는게 가장 중요한데요...
22년전 첨으로 김치를 담궜을때 김치 담근 다음날 아침 저희집 냉장고 안에서
배추가 뚜껑을 열어제끼고 만세를 부르고 있었어요.
그 모습이 어찌나 황당하고 신기하던지...ㅋ
저는 지금도 잊을 수 가 없네요.
찹쌀풀을 끓여주시는데요... 저는 멸치육수를 내어서 했답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 매실액, 젓갈 몽땅넣어서 저어주세요.
배추는 반나절 정도 절여주시구 흐르는물에 잘 헹구어 내시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한 쪽씩 버무리시면 되어요~!
자세한 과정은 이곳으로 가시믄... 상세히...☞ http://blog.daum.net/cocosooj/622
한통 가득 담아서... 요즘엔 상온에서 5~6 시간이 지난 후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좋으실 거에요~
하루 두셔서 살짝 익혀 드셔도 되구여~
한쪽을 헤쳐모여 한다음 겆절이를 만들었는데요...
참기름과 통깨 또는 기호에 따라서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하셔서 무쳐 드시면...
정~~~말 맛있죠!
고소한 냄새까지 나는 겆절이 입니다!
내일은 요거랑 수제비 한사발 맛있게 끓여서 먹을 생각이에요~ ㅎ
밥은 죄가 없습니다...
요렇게 맛있는 김치가 죄인입니다.
밥도둑 여?어요! ^^
날은 점점 추워지고 배추는 더 튼실하게 자라나며
무우는 가을이 주는 햇살과 써늘함으로
더욱더 달고 맛있어질 것이며...
뜨근 햇살에 곱게 물들었던 붉은 고추랑
깊은 가을날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맛의 온갖 채소들을 모아서...
곧 김장을 하게 되겠지요...
올해에도...
저는 김장 혼자 하게 될 것 같아요!
김장하시기전...
가볍게 담그셔서 먼저 가을을 맛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coco 였습니다.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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