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제1회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보치아 대회' 성료
제1회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보치아 대회
전성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 종합체육관에서 경기도 내 10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 및 보호자 200여 명과 함께 '제1회 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보치아 대회'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표적구에 가장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르는 경기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치아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는 1위에 양주시의 민영준 선수가, 2위에 안양시의 전봉권 선수가, 3위에는 포천시의 박창재 선수가 입상했다. 단체전에서는 수원시가 1위, 양주시가 2위, 포천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은 양주시가 영예를 안았다.
백영현 포천시장(포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포천시를 보치아의 메카로 성장시켜 장애인 특화 스포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