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과 행복의 아슬아슬한 탱고 내 삶이 poetry 난 숨만 쉬어도 랭보 - 막을 올리며
혹시 밤에 땀에 흠뻑 젖어 깨나요 양심이 땅에 기며 버벅 되나요 끝이라고 생각되나요 괜찮아요 ′cause I understand 내가 고장난 그 몸의 흉터 산산조각난 그 혼의 숨겨버린 눈물도 지워줄게요 그대 손을 내 손에 움켜쥐고 믿어줄게요 - One 꿈속에서라도 모두가 말리고 내 사랑 비웃더라도 미쳤다고 모두가 말하고 온 세상 지우더라도 당신은 내껀데 보잘것 없는 시선들에게 뺏겨 왜 No 난 절대 못해 나만 바라보게 해줄께 모든걸 다 줄께 입맞출 때 세상을 다 가져다 줄께 절대 날 떠나가지 못하게 불이 꺼져버린 가슴에 가둘께 You are My star I'm your no.1 fan baby please take my hand - Fan
역시 나도 때론 괜한 겁이나 천천히 가 왜 꿈을 쉽게 버리나 때론 낮게 나는 새도 멀리봐 어두운 밤일수록 밝은 별은 더 빛나 - Fly
세상이 등을 져버린 꿈 너무나 더럽혀진 꿈 찢겨진 우산처럼 젖은 땅에 버려진 꿈 그저 버러지 꿈 지워진 낙서뿐인걸 you say dream 잊혀진 단어뿐인걸 하지만 난 오늘도 헛된 꿈을 꾼다 비록 어둠속이지만 다시 눈을 뜬다 I will never give up I will never give up I have a dream
내 꿈은 하늘을 걷는 난장이의 꿈 무지개를 손에 거머쥔 장님의 꿈 달콤한 자장가에 잠이 든 고아의 꿈 시간을 뒤로 되돌린 불효자의 꿈 내 꿈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꿈 내 꿈은 크게 노래 부르는 벙어리의 꿈 내 꿈은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속삭임에 미소를 짓는 귀머거리의 꿈 - 낙화 세상아 두고봐 널 꺾지 못한다면 작은 상처라도 주고파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아무것도 빼앗길게 없어서 견딜수가 없다면 모래시계를 깨 조각난 시간을 손에 담아 시대를 베
끝없을 것만 같던 고통들도 끝이나 근데 넌 나를 보며 말하겠지 묻지마 넌 날 수 없는 것이 아닌 날지 않는것 뿐 네가 날지 못한다고 말하는 건 오직 너뿐 - Still Life 배고파 선악과를 씹고 있어요
전능하신 주님 대체 어디있어요 - 희생양
거대한 은하수가 버린 어린 별인 나 - Run
당신의 눈동자 내 생의 첫 거울 그 속에 맑았던 내 모습 다시 닮아 주고파 거대한 은하수조차 무색하게 만들던 당신의 쌍둥이 별
그대를 찾아갈래요 그대를 따라갈래요 당신의 발자국에 맞춰 내가 살아갈래요 얼마남지도 않은 우리 둘의 모래 시계 행복의 사막 그 안에서 우리 오래 쉬게 - 당신의 조각들
아직도 그때가 그립다 그땐 사랑과 열정이 독이 될줄 몰랐으니깐 괴리감은 천재성의 그림자 - 11월 1일
행복하다는게 무엇인지 몰라도 피아노를 칠때 시를 쓸때 너무 좋았죠 - Broken Toys 알기도 전에 느낀 고독이란 단어의 뜻 세상은 쉽게 변해 매 순간이 과거의 끝 - 백야 달리면 달릴수록 멀어지는가 했었지 끝에서 돌아봤더니 제자리였지 착하면 착할수록 세상은 날 반기겠지 착하면 바보더라 이 세상엔 역시 내가 설자린 없지 - 알고보니
오늘부터 담배를 끊어야지 새로운 것을 배워야지 이 회사에서 한획을 그어야지 오늘도 숨죽여 살아야지 오늘부터 긴 한숨을 쉬고 차가운 물로 목을 적시고 이 어린 아이의 손목을 손에 쥐고 설마 제가 당신을 버릴까요 - 행복합니다 I'm a born hater Dali Van Picasso? 난 벨라스케스 밀레 엘 fuckin' 그레코
무한대를 그려주려 쓰러진 팔자 - Born Hater
따라가리 저 땅 끝까지도 바다가 치는 거친 파도 팔과 다리 날개 꺾인대도 사랑하니까 불멸을 배신했죠 차가웠던 도시도 사막에도 꽃피고 다 등지고 가로등 뒤로 너와 내 사랑은 숨쉬고 - Paris
하늘의 눈물이 고인 땅 별을 감춘 구름에 보인 달
내 눈엔 너무 컸던 우산 날 울린 세상을 향해 접던 우산 영원의 약속에 활짝 폈던 우산 이제는 찢겨진 우산 아래 두 맘 - 우산 겨울바다 같은 심장인걸 배를 띄워 다가오면 알겠지 내가 섬이 아닌 빙산인걸 -춥다
They say that time flies but you keep breakin' its wings - Eyes Nose Lips
우리 한때 자석 같았다는 건 한쪽만 등을 돌리면 멀어진다는 거였네 - 연애 소설
같은 곳을 향해 사랑의 평행선을 그리자 - Ride 그대가 읊조리는 시는 영원뒤로 맴도는 echo 메마른 귀로 샘솟는 숨소리는 음악사에 기록된 모든 음표 아름다운 칼이라 해도 난 그댈 잡으리 바람같은 맘이라 해도 난 그댈 따르리 그 누구도 살수 없는 지옥같은 밤이라 해도 난 빛을 놓고 편히 눈을 감으리 - Map the Soul
한숨은 쉬어도 내 꿈은 절대 쉬지 못해 - Yesterday
멀쩡한 다리 꺾고 목발을 짚게 하는가 허기지면 독사과 씹게 하는가 손에 손 대신 총 칼을 쥐게 하는가 당신들은 깨끗한가 멀쩡한 날개 꺾고 왜 땅을 기게 하는가 혀를 차고 손가락 질을 하는가 죄없는 자는 돌 던져도 된다는 말인가 돌 던지는 건 죄가 아닌가 - Amor Fati
Like a boss 성공이 복수 원한보다 독하게 품은 행복이 복수 - LIFE IS GOOD
Genius is not the answer to all questions. It's the question to all answers - Lesson 1
투표권은 노예선의 노뿐 어서 벗어나고픈 그 어떤 권세보다 높은 신수 왕관의 금빛 날개를 펴
이땅의 법이 출석부라면 나 결석하리 - Lesson 2
내 사상에 뿌리깊은 역사의 핍박을 일장기의 붉은 점은 내 조상의 핏방울 - Lesson 3
새처럼 날고 싶던 그녀는 비행기 표를 샀지 하늘과 바다를 손에 가득 담고 싶던 그는 큰 지구본을 샀지 다 꿈에 가격표를 달지만 아무리 쓰고 써도 재고만 쌓이는 마음의 장바구니 돈 꾸면서도 살 건 사는데 꿈꾸면서 사는 건 아까운지 - Rich
365일 고인 땀은 널 위해서 알잖아 내가 어찌 하루를 버리겠어 - 신발장
내가 한방울의 물을 원할땐 바다를 또 내가 작은 한알의 모래를 원할땐 사막을 - 막을 내리며
첫댓글 선악과를 배고파서 먹었다는거 진짜 새로운 해석인듯..
이해를 두 번 해도 일만나면 오해 -또싸워
이것도 진짜 좋음 ㅠㅠ
신발장 저 노래는 좀 힘들고 지칠때 들으면 위로받는거같아ㅜㅠㅜ
크 오랜만에 봐도 너무 좋다
가사만 읽어도 머리에서 바로 재생 돼
진짜 가사 자체가 문학처럼 느껴짐..
콘서트 가고싶다...
에픽하이 중딩때 가사 다외우고 그랬는데 ㅋㅋㅋ
당신의조각들 너무좋아
빈차
내가 해야할 일 벌어야 할 돈 말고도 뭐가 있었는데
내가 한방울의 물을 원할땐 바다를
또 내가 작은 한알의 모래를 원할땐 사막을
- 막을 내리며
행복합니다 꼭 음원으로 들어야해ㅠ 양쪽에서 타블로랑 미쓰라 따로 동시에 랩하는데 진짜 소름돋아 ㅠ
당신의 눈동자 내 생의 첫 거울
당신의 두 손 내 생의 첫 저울
어떻게 이런 가사가 있지?....
맵더소울 진짜 예술이다
나 진짜 힙합의 ㅎ 도 모르는데 에픽하이는 정말 많이 좋아했음. 지금도 그 시절 힙합이 그리워. 애픽하이, 리쌍
아름답다... 진짜 시인이야. 저 노래 저 한 구절이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위로를 줬는지...
진짜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