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던 지난 토요일</p><p> </p><p>반포종합운동장에서 가뿐히 반코트 2경기를 하고 bluetain님이 강추하셨떤</p><p> </p><p>1,2번 메종엠오와 초이고야를 가봤습니다.</p><p> </p><p> </p><p>빵이라면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라서...ㅎㅎㅎ</p><p> </p><p>더군다나 반종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방배동에 2군데 모두 위치해 있더군요.</p><p> </p><p> </p><p>1. 메종엠오</p><p>여긴 일반적인 빵집이라기보다 고급 케잌, 마들렌 맛집이네요.</p><p> </p><p>와.... 정말 제가 먹어본 마들렌중에 격이 다르네요.</p><p> </p><p>문제가 하나 있다면 유일하게 가격.... 3000원 3500원 마들렌 하나에 저정도 가격인데.... 사실 먹어보고 수긍이 갑니다.</p><p> </p><p>동네가 무척이나 낯이 익다 했더니.... 제가 중학교때 살았던 가야병원 건너편이더군요.</p><p> </p><p>오후에 간 터라 케잌종류가 거의다 팔려서 많이 못사오긴 했는데... 가족들 모두 엄지척을 했을정도로 맛있었습니다.</p><p> </p><p>집에와서 신세계강남점에도 있다는걸 알고 멘붕...... 퇴근하는 길에 자주 갔었는데... 모르고 지나쳤었죠.</p><p> </p><p>2. 초이고야</p><p>메종엠오에서 걸어서 12분정도 걸렸어요.</p><p> </p><p>내방역을 지나 언덕으로 언덕으로..... 그리 높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농구를 하고 와서인지 다리가 후들거립니다.</p><p> </p><p>여기 소금빵... 유명하다고 했는데..... 와... 프레즐...... 정말 예술입니다.</p><p> </p><p>대학교때 동유럽여행가서 처음먹고 충격받았던 그 맛 그대로인데..... 물론 유럽보다는 짠맛은 좀 덜하고 더 부드럽습니다.</p><p> </p><p>명불허전 소금빵도 맛있었구요.</p><p> </p><p>예상외로 바게트....... 바게트 덕후인 초딩아들이 먹어보고 3손가락 안에 든다고 했을정도로 맛나네요.</p><p> </p><p>가격도 너무도 착해서..... 나중에 또 이용할 생각입니다.</p><p> </p><p>커피도 bluetain님이 극찬할 정도로 특색있어요.</p><p> </p><p>약간 쓴맛만 좋아하는 싸구려커피 메니아인 저에게는 좀 사치스러운 맛이었던거 같아요.</p><p> </p><p>그래도 나중에 다시 사먹을 의향 100%입니다.</p><p> </p><p> </p><p>간만에 좋은 빵집들 갔다와서 기분이 좋네요.</p><p> </p><p>3년전 수술한 무릎과 반대쪽 무릎도 아파서 이제 농구를 접어야 하나 갈등하고 있엇는데...... 상태봐서 이제 빵집이나 찾아 다니렵니다. ㅎㅎㅎ</p><p> </p><p>추천해주신 'bluetain'님과 글써주신 '페야 스토아코빛'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p><p> </p>
<!-- -->
첫댓글 혹시 그 글이 어디에 있나요?
비스게에 있습니다. 제목은 : '수도권에 맛있는 빵집 추천해주세요' 이고 글쓴이는 페야스토아코빛님입니다.
댁이 고터 근처시면 사모님 모시고 파미스테이션에 새롭게 문을 연 큐뮬러스라는 샌드위치집 추천 드립니다. 양도 적고 가격도 샌드위치치고 비싼 편인데 맛있게 드실거라 믿습니다.
오~ 또다른 빵집추천 감사합니다.
요즘 빵만먹다가 배만 빵빵해져서 큰일입니다. ㅎㅎㅎ
@타이론힐 빵집이라기 보단 샌드위치 전문점? 레스토랑? 식당? 매운거 좋아하시면 치킨한번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파미에종종가는데 기억해두겠습니다감사합니다ㅎㅎ
@bluetain 로스트치킨 비쥬얼이 어마어마하네요. 좋은가게 추천 미리 감사합니다. 꼭 가볼께요.
빵덕후입니다. 이거 빵집투어 빠지면 답없죠 ㅋㅋ 가시는것도가는데 또사오게되고. 그날밤도먹고 담날도먹고 ㅋㅋ 가족들생각하면 더사고. 운동마니허세요 ㅋㅋ 살쭉쭉느십니다. 대신 행복은 합니다 ㅋㅋ
운동은 정말.....쉽지 않.... ㅎㅎㅎ
주말에 빵먹고 자고. 빵먹고 청소하고. 또 빵먹고.... 결국 밥은 한끼밖에 안먹었네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
오... 후기 감사합니다ㅎㅎ
좋은글에는 무조껀 후기죠. 위의 두집모두 정말 후회 안하실꺼에요.
실패가 없었던 피칸 파이 '밍글' 추천드립니다
아~ 저도 알아요. 밍글!!! 정말 맛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