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20년차 중년남 입니다.
내년에 반백살이 되는군요.
무엇보다 같은 고민을 함께 할 동지가 있다는 것이 기쁘고 든든하네요.
그런데, 탈모인들도 미용실은 가잖아요.
사이트에는 탈모인 헤어컷에 대한 얘기는 없어서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외국사이트에는 탈모인에 대한 헤어스타일 자르는 법이 많던데, 국내는 전무하네요. 쩝~
누군가 내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이것이 참...
10년 넘게 같은 미용실에 머리를 맡기기는 합니다만, 이것이 불편한 게 사실 입니다.
그래서, 혼자 머리를 자르기로 결심을 하고 직접 혼자 잘라 봤습니다.
현재까지 10회 이상 잘라보니 감이 오더라구요.
스타일도 괜찮고요, 지금은 미용실 안갑니다.
커터기 가격을 뽑을 손익분 기점은 한참 넘긴것은 덤 입니다.
먼저 머리를 자를 전동커터를 구입 했습니다.
이것만 사면 모든준비는 완료!
> 저의 셀프 헤어컷 방법과 커터기 세팅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봤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길 바래요.
첫댓글 ㅎㅎㅎ 저도 제 머리 제가 자르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