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드라마틱했던 2025년이 거래일 수로는 2거래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4월만 하더라도 2,200선대에 있었던 KOSPI가 두 번의 앞자리 바꿈 끝에 4,000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간 수익률 기준으로는 70%를 상회하고, 저점대비 수익률로는 80%를 넘나드는 역대급 강세장이 전개되었습니다.
2025년 강세장, 이 강세장이 최소한 2026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던 저도 KOSPI가 단숨에 4,000선을 넘어설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
자 그러면 2026년 병오년, 말의 해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금리인하 사이클, 물가, 트럼프 관세정책에 대한 대법원 심리 등등 수많은 변수와 이슈들 사이에서 제가 상반기에 집중하는 하나는 실적입니다.
물가 안정, 금리인하 사이클이 예상되는 가운데 KOSPI 상승 추세, 탄력과 강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9월 ~ 10월 단 두 달만에 KOSPI가 30%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기록했던 것도 반도체가 주도하는 실적 전망 레벨업에 근거합니다.
12개월 선행 EPS와 KOSPI 간의 상관관계는 0.93정도에 달하는 정의 상관관계를 기록 중입니다.
2026년은 40%대, 2027년에도 10%대 이익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고,
최근에도 반도체 중심의 실적 전망 상향조정이 진행 중이고,
2026년, 2027년에는 14 ~ 16개 업종의 실적전망 상향조정이 진행 중임을 감안할 때 저는 KOSPI의 상승추세가 최소한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4분기 실적 시즌이 부진하더라도 2026년 실적 가이던스로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하고,
1분기 실적시즌은 그동안의 패턴처럼 예상보다 양호한, 서프라이즈한 실적 결과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선행 EPS가 꺾이는 시점에 증시는 이번 대세 상승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연초, 1월에 강세를 보인 업종이 상반기, 길게는 한 해 시장을 주도한다고 합니다.
1월 강세 업종, KOSPI를 Outperform하는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적 개선을 압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반도체와 함께 저는 성장주에 주목합니다.
이재명 정부정책과 대규모 R&D, 산업정책 예산 집행, CES 이슈 등이 맞물려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업종으로는 로봇, AI,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썡뚱맞다고도 볼 수 있지만, 로봇, 자율주행과 맞물려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 업종에 대한 매매집중도를 높이시는 1월이 되셨으면 합니다.
한 해 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텔레그램에 자료 하나 첨부드렸습니다.
오늘자 정해창 연구원이 작성한 연말, 연초 KOSPI 대응전략 코멘트입니다.
2026년에는 더 알차고, 더 명확하고, 정확한 뷰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