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북 盧 비서관
잡은
김진태 의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막말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김진태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법무관(대위)으로 전역했다.
춘천지검·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후
2009년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을 마지막으로
1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지난
2006년 대검 강력과장 당시
전국 2만여 개의 사행성 게임장 [바X이야기]를 소탕해
유명세를 치렀다.
공안검사 출신인
김진태 의원은
전·현직 대통령 사건을 몇 차례 수사했는데,
2003년 충격적 사건을 담당한 바 있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2003년 초,
노 대통령
후보 비서관이
간첩교육을 받기 위해
밀입북한 사건을 맡게 된
것.
이런
사실은
김진태 의원의 저서
<법대로 살까? 멋대로 살까?>라는 책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책의 145페이지
[노무현 후보 비서관 밀입북 사건]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노무현 당선자의 비서관 한 명이
몇 달 전
몰래 북한에 잠입해
밀봉교육을 받고 돌아왔다는 것이었다.
기가 찰 노릇이다.
노무현 측근 비서관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주사파이고
그것도 몰래 북한에 잠입하여 교육까지 받고 왔다는 것은
나라 전체를 위해서도 비극적인
일이었다."
그 비서관은
북한에 몰래 잠입하여
밀봉교육을 받고 노동당에
가입,
서울에 있는 주거지에서
각종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 등이 있었다.
이 사건을 송치 받아 처리한 김진태
의원은
[나라의 앞날을 홀로 걱정하며 법원에 기소했다]고 적었다.
당시
대통령 취임을 앞둔 상황이라
엄격한 언론통제가 있었고,
결국 언론에서는 이를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한다.
김진태
의원에 따르면,
그 비서관의 혐의는 인정됐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김진태 의원은
책에서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피고인은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피고인은 다리가 좀 불편한
장애인이었는데
아무리 그 점을 참작했다
하더라도,
그러한 사안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당시로선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젠 법원까지
가세하여
정권 눈치보기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4349
(박영선 막말 관련한 기사인데 다른 내용도 좀 더 있음)
출간하셨다는
책을 찾아보니
ISBN 9788991960152
(사진종범수정)
요
책인가봄. 재작년에 나옴.
역시
다줘도 남는 장사라던 노짱은
과연
비서관 클라스도 다르다.
적화되지
않았던것 만으로도 우리 감사하며 살자 ㅜ
잠깐
검색해보니 저 사건 내용은 구글에서도 검색이 안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