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박시온
요즘 기아 문제가 심각하다. 그중에 기아를 무기 삼는 사람들이 있다. '기아를 무기 삼는다'는 뜻은 식량을 무기 삼는다는 말과 비슷하다. 바로 (권력에) 복종해야 식량을 주는 것이다. 사람은 밥을 먹어야 사는데, 그걸 무기 삼는 놈들은 진짜 악질인거다.
그런데 왜 기아를 무기 삼을까? 그 이유는 항상 그렇듯 돈, 즉 이윤 때문이다. 만약 As라는국가가 있다고 쳐보자. (해보자) 그리고 다른 hol이라는 국가가 있는데, As라는 국가는 hol이라는 국가에 땅을 사서 그곳에 공장을 짓고 농사를 지어서 대량으로 생산하여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이윤을 벌어 들이고 있었다. 그러나 hol이 자립을 시도했다. 만약 hol이 자립하면 그 농장과 공장의 이윤이 떨어질 것이다. As는 hol에 있는 농장과 공장의 이윤을 포기 못하고 그것을 아주 많이 방해할 것이다. 그래서 결국 hol은 자립에 실패하고 많은 기아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래서 결국 돈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
이로운님, 기아를 무기 삼는 부분을 읽고 문제와 요인을 잘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할 때는 정확한 사실을 말하는 것이 설득력을 높일 수 있겠지요? 이로운님의 설명에 실제 어떤 나라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 말이에요. 논문을 쓰는 게 막막할 수 있지만 조금씩 시도하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주는 오늘보다 더 나아질 거에요. 화이팅!!
실천하는 윤소울
문제점
굶주림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문제일까? 그것은 사람들의 기아에 대한 인식에 있다. 기아가 당연히, 어쩔 수 없이 일어난다고 믿고 있다. 2005년 기준으로 8억 5천 만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다. 8억 5천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죽는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부터 이 논리는 모순이다. 기아는 단지 '식량이 없어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다. 그 나라의 시스템 부터 사회 경제 문제까지 포함된 굉장히 복잡한 문제이다.
원인
그렇지만 각 선진국들은 수많은 지원금과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식량과 지원을 계속해서 보내준다고 해서 그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식량을 공급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과 독재정권이 지원금과 식량으로 자신들의 독재체제를 정착시켜 가고 있으며 국민들은 제데로 된 공급을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기아는 그 나라의 문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나라가 식량을 자급자족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자급자족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수입 의존 경제 체제를 갖게 된다는 것이고 결국 그 나라 사람들의 먹을거리는 한 국가의 선택에 좌지우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기아 문제가 대두되는 대부분의 나라들은 자급자족이 아예 불가능한 실정이다. 바로 사회의 시장 체제 때문이다. 선진국들의 싼 가격에 밀려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아시아 사람들의 곡식들은 구매받지 못하는 것이다. 지원금도 좋지만 그 나라의 사회체제를 아예 바꾸고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을 위해 지원을 해야한다.
해결
아까도(앞서) 말했지만 기아 문제의 해결책은 시장 경제 제체와 그 나라의 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수익만 바라는 시장 경제 체제가 뿌리 체로 바뀌어야지 가난한 나라들의 자급자족이 가능해지게 된다. 그리고 각 나라에서 용기 있는 개혁자들이 일어나 그 나라의 문제점을 뒤바꿔야한다.
실천하는님, 책 전체의 내용을 문제점, 원인, 해결 방법으로 잘 정리하였습니다. 문제점에서 기아를 당연히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제안하고,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기아의 가장 큰 요인이며, 해결책은 체제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정리했네요. 요인에서 책에 나온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면 조금 더 설득력을 높일 수 있겠지요? 해결 방법도 용기 있는 몇몇에게 맡기는 게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빌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같이 제안하면 좋겠네요. 짧은 시간에 이렇게 정리한 걸 보니 논문은 더 체계적으로 잘 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