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대학 장학금 마케팅까지 등장했다.
시행사인 초이스앤컴퍼니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분양중인 대우 디오슈페리움 주상복합아파트에 서울대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중인 자녀가 계약을 하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입학 예정자는 앞으로 4년, 재학생은 남은 기간 동안 학비를 제공받는 것이다. 의대생은 예과 2년, 본과 2년까지 4년 동안 지급한다.
다만 서울대 장학금 지급 규정에 따라 학사경고자나 시국사범 등은 제외된다. 장학금은 총 15억원으로 이 금액은 서울대생 150명에게 4년 동안 지불할 수 있는 규모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양대행사인 리얼티소프트 이영호 팀장은 “장학금 지급 대상을 서울대생으로 한정한 것은 이 주상복합이 서울대와 가깝다는 지리여건을 이용한 것”이라며 “분양시장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미분양 해소를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우 디오슈페리움은 지하 6층, 지상 19층로 22~52평형 아파트 58가구와 22~38평형 오피스텔 229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07년 8월 예정. 02-888-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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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받으면 서울대 학비준다고?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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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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