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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엔(tvN)의 지식 예능 시리즈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여섯번째 작품 <알쓸인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이 방영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여성 패널의 수를 확인한 것이다. <알쓸신잡> 시리즈는 여성이 한명도 없이 방영되었던 첫 두 시즌 이후, 꾸준히 한명의 여성 패널을 끼워 넣는 것으로 비판을 피해왔다. 시즌3의 도시계획학 박사 김진애,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시즌1의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알쓸범잡> 시즌2의 서혜진 변호사. 진행자를 포함한 성비로 보면 5분의 1에 불과한데, 그나마 2개 이상의 시즌을 근속한 패널은 없었다. 그렇다면 ‘인간’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이번 시즌은 좀 다를까? 달라지긴 했다. 여성 패널은 여전히 천문학자 심채경 한명인 반면,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의 알엠(RM)과 영화감독 장항준 두명으로 늘었다. 여성이 차지한 파이가 전체의 6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전문 출처로
맞는 말이고 좋은 관점을 제시하는 기사인데 댓망진창
첫댓글 나도 알쓸인잡 한다는 글에 굳이 안 좋은 댓 안 썼는데 사실 보자마자 그생각함..^^
여성전문가가 섭외안된다고 하던데
여성전문가가 없으면 mc로 성별 맞췄으면 됐을텐데... 그냥 여자 쓰기 싫은거지 뭐
그래 전문가들이야 그렇다쳐 진짜 mc 왜 두명인지도 모르겠으며 둘 다 남자일 이유 뭐지???? 전에 윤종신, 장항준 둘 나왔을때도 별로 안좋지않았나ㅋㅋㅋ
알쓸시리즈 좋아하고 존버했는데 아쉬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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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ㅋㅋㅋㅋㅋ.. 딱히 노력한 거 같지도않아
섭외 잘 안 되는 이유부터 여혐사회
여자전문가는 미디어에 노출되면 외모평가부터 세세한거 다 걸고 넘어질거 아니까 안나오는걸까....
일단 키보드 쓸 줄 아는 남자들을 족쳐야......
여성전문가가 왜 섭외가 안돼 ㅋㅋㅋㅋㅋ 노력이 부족한거 아니고?
222 섭외 안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임 발굴을 해야지
솔직히 그냥.. 요즘 예능 보면ㅋㅋㅋㅋ 여자가 주인 예능 더 많이 봐.. 알탕이면 걍 바로 넘기는데... ㅜ 에휴...
하...엠씨라도 여성엠씨 충분히 넣을수 있구만 너무 성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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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ㅇㅋㅇㅋ!!!
알탕 그 자체네
진짜 구색맞추기로 여성패널 한명만 넣는거 너무 짜증난다 여성 전문가가 한명뿐일것도 아니고 ㅡㅡ
원기사 댓글 존나 빻은거봐라…. 이젠 놀랍지도 않다
난엠씨 송은이 기대했었음
알쓸범잡에서 여성인권에대해 꽤얘기했던거 같은데..흠ㅁ
엠씨도 2명이나 되는데 한 명을 여자연예인으로 해주지 ㅠㅠ 방탄을 꼭 쓸거면 장항준 대신 박미선 장도연처럼 진행 잘하는 여자예능인을 쓰면 되잖아... 여성패널도 촌스럽게 '홍일점 1명(ㅎ)' 넣지 말고 여자 2 남자 3 정도만 되어도 얼마나 좋냐고
김진애님이 그렇게 불평등을 말했는데도 그때 지나가는 말로 써먹고 마는구나ㅡㅡ
구색 맞추기용 홍일점 두는 거 존나 지겨워
기사댓완
오 한남밭
송은이가 딱인데... 장항준+송은이 케미 얼마나 좋아 ㅠ 물론 rm 포기하기 쉽지않았겠지..
장항준 포기하고 다른 mc넣던가 여러모로 아쉬움
티저 뜬거 보고 왔는디 진짜.. 엠씨라도 한명 여자 넣어주지 엠씨 둘 넣은거면 둘 다 포기 못했나 진짜 진짜로 전문가 섭외 힘들었어도 여자 엠씨 섭외는 아니었을텐데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런건 관심 없었구나 아쉬움
편성 스케쥴 등등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나온 경우의 수라고 알고 있음 이런 내용이 알려져서 나중에 제작하게 될 다른 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 좋지만 이게 한 프로그램의 불매 플로우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햐.. 저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진에도 많은 여성들이 있음..
이런 이야기하면 왜 불편해하느냐고 이러쿵저러쿵 할 수 있겠지만.. 법적으로 필수라거나 그런건아니지만 남성들은 괜찮겠지 근데 남성들 본인들이 똑같이 여성패널 6명에 남성패널1명 꼴로 나오는 프로그램들 (라디오스타라던가 런닝맨이라던가 .. 전부 남성인 것도 많고) 을 몇 시즌째 보고 채널 돌리면 또 비슷한 성비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와닿을까 ? 하여튼 이런 기사가 욕도 먹겠지만 여성들에겐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고 그것을 성평등의 중요성과 현실 같은걸 많이 다룬 알쓸ㅇ잡 프로그램에서 본다면 또 다른 선택을 다음시즌에는 어쩌면 다음프로그램에서는 어쩌면 해줄수도 있겠지 .. 나도 알쓸신잡시리즈들을 모두 다 재밌게보고있고 여성패널이 말할 때 특히 더 좋고 귀기울이는 사람으로선 고마운 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