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비염ㅈ같네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p0T/148078814?svc=cafeapp
1편
요새 돌싱글즈3에 빠져서 환연 존나 대충 봤음. 내 의견과 여시 의견 다를 시 여시 말이 맞음.
희두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이 미친 인팁 새끼'......나 요새 희두 볼 때마다 거울 치료 존나 됨^^ㅋㅋㅋㅋㅋ
이번 화까지 보고 느낀 게 희두 명백하게 나연이한테 감정 많음. 인팁이 자기애 존나 심하고 자존심 더럽게 쎄거든? 그래서 정말 감정 없으면 전여친이어도 손절함. 희두가 나연이한테 감정이 0이라면 해은이 대하는 규민이보다도 몇 배 더 심하게 굴었을 거임.
자 그럼 희두는 감정이 있는데 왜 나연이한테 저러냐? 인팁의 핵심 키워드를 딱 두 개만 꼽으라면 논리와 자존심임. 이번 화는 X 데이트 말싸움 전까지 하루, X 말싸움 이렇게 두 파트로 나눠서 분석할 건데 두 파트 전부에서 희두 나연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보임
시작하기에 앞서 지연&희두 대화 장면 짧게 짚고 넘어가자면...희두가 지연이한테 호감은 있어 보임. 근데 이게 지연&나연 성향 차이가 큰 것 같음. 희두가 지연이한테도 똑같이 잔소리하고 뭐라하거든? 근데 지연이는 말만 아 잔소리~~~!!! 하고 받아칠 뿐 상처 안 받음. 글구 지연이는 희두의 잔소리를 잘 수행함. 허리 펴라고 하면 펴고 방충망 닫으라고 하면 닫음. 간단히 말해 둘이 성향이 맞음.
지난 화 나연이 컵 깨는 장면에서도 그게 좀 드러남. 컵 깨고 나서 나연이가 또 컵 깰 뻔 하는데 지수가 언니언니!! 하면서 잡거든. 그때 희두가 또 꼽을 주는데 나연이가 "예상했어. 계획에 있었어." 받아치고, 지연이가 "이걸 예상하면 더 이상한 거 아니야?" 라고 함. 직후에 현규가 지목해도 되냐 해서 그냥 넘어가는데 이 장면이 셋 성향 잘 드러남.
T 중에 논리충이 많거든. 소위 말꼬투리 잡는 유형. 좀 심한 T들은 MBTI 검사하는 와중에 질문지에도 딴지 검. 예를 들어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든 신경 안 쓴다' 라는 질문지를 볼 때, 심한 T들은 속으로 존나 궁시렁거림. 다른 사람이 그냥 제 3자인지 회사 동료인지 내가 이성적으로 관심 있는 상대인지 따라 답변이 다른데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질문하면 어쩌란 거야 ㅅㅂ.......일케ㅋㅋㅋㅋ 내 이야기임ㅇㅇ
자기가 컵 깨뜨릴 뻔 하고 지수가 잡아줄 걸 예상했단 게 당연히 말이 안 되지. 나연이는 그냥 민망하니까 저렇게 말한 건데, 막상 잡아준 지수는 조용하고 희두&지연이 나연이한테 한 소리씩 함. 나연 지수 F 희두 지연 T.....
희두가 지연이한테 호감을 가지고 자꾸 팔찌를 못 잃는 이유가 저런 성향 차이 아닌가 싶음. 지연이랑 자기는 결이 맞거든. 나연이랑은 틈만 나면 싸우고 나연이의 부주의한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는 반면 지연이랑은 티키타카가 되고 저런 스트레스를 안 받음.
누군가 "나 오늘 차 사고 났어!" 라고 한다면
F는 "헐 괜찮아? 안 다쳤어?" 먼저 묻고
T는 "보험은 들었냐?" 먼저 물을 가능성이 높음.
여기서 T가 보험 먼저 걱정하는 게 대화 상대를 걱정하지 않아서가 아님. 병원? 성인인데 알아서 가겠지. 목숨? 안 죽었으니까 나한테 사고 났다고 하는 거겠지. 저런 현실적인 부분을 걱정하는 게 T의 관심임.
희두랑 나연이는 성향 차가 너무 극명해서 저런 사소한 상황에서조차 충돌이 큼. 결국 희두는 나연이랑 대화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음. 그래서 본인이랑 성향이 맞고 편안한 지연이한테 호감을 느끼지 않나 싶음.
자 이제 나연희두로 돌아가서 원빈이 있는데서 짧게 말다툼 벌이는 장면 먼저 보겠음. 이 장면 보면서 진짜 환장했거든? 니가 기억이 나니 마니 하는 건 전형적인 논리충 인팁의 말꼬리 잡기. 거기에 지나치게 결과론적인 남희두와 지나치게 과정지향적인 이나연....환장 파티.....
"(백허그) 그렇게 마음에 안 담아두고 중요하게 생각도 안 했다니까."
"그니까 그런 걸 생각을 해야 한다고."
"아니, 못했는데 어떡해."
이 대화를 텍스트만 보면 오히려 희두가 과정을 보는 것 같지만 그 반대임. 희두는 백허그를 했다는 결과만 보이는 거임. 나연이가 어떤 이유로 태이를 껴안았는지는 두번째 문제임. 반면 나연이는 자기가 태이 백허그 할 때 크게 의미 없고 중요하게 생각 안 했단 게 핵심인 거임.
컵도 똑같음. 희두한테는 나연이가 자꾸 덜렁거리고 컵을 깼다는 결과만 남고, 나연이는 본인이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실수였기 때문에 그 결과가 금방 없어짐. 둘 성향 차이가 진짜 심하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이 부분임. 희두는 좀 심하게 결과론이고 나연이도 지나친 과정지향임. 보통의 T&F 커플과 비교해도 정도가 심해....
이제 대망의 X 데이트 말싸움 장면.
"니가 아무 생각 없이 지연이를 고른 거면 난 아무나 뽑을 거고, 니가 정말 지연이랑 잘 되고 싶은 거면 지연이 해줄게."
-> 희두가 누구랑 데이트하고 싶냐는 질문에 지연이라고 대답했잖아? 지연이라는 결과보다 어떤 이유로 지연이를 골랐는지가 더 중요한 과정지향 나연
"누구를 어떻게 생각하고 이런 것까지 너한테 딥하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 "나라면 규민이 형 뽑아줘."
-> 희두에게 나연이는 타인임. 왜냐면 둘은 헤어졌고, 재결합하지 않았으니까. 인팁은 자기 바운더리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희두는 나연이를 자기 바운더리 밖의 사람으로 대하는 거임.
"내가 지연이를 데이트 상대로 뽑아준다는 게 우리 관계를 놓겠다는 거야."
"애초에 (누구 시켜줄까) 물어본 것 자체가 놓겠단 거지."
"니가 지연이라고 대답한 것도 놓겠단 거지."
"그니까 난 너가 아직도 자존심 부린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 와 시발 대환장 파티. 인팁이 자기 객관화가 잘 된다고 하는 거 케바케임. 논리 성향이 압도적으로 강한 인팁은 자기 자신도 객관적으로 보는데, 자기애 성향이 더 크면 본인에게 관대하고 내로남불임. 왜냐면 인팁이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거든. 내가 1편에서 희두의 직업과 커리어 이야기를 하면서 자존심이 쎄고 자기 자신이 옳다고 굳게 믿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말했는데, 이 장면 보면서 내가 맞았구나 함ㅋㅋㅋ
"난 너랑 여기서 잘되고 싶었어."
"근데 너의 행동은 전혀 그런 모습이 안 보였어."
-> 1편에서 말했듯 희두의 사랑은 행동임. 이번 화 초반에 나연이가 해은&나언한테 희두랑 싸웠다고 푸념할 때 해은이가 말 심하게 하는 건 희두인데 뒷수습하는 것도 다 희두라고 하잖아? 희두는 모든 걸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임. 이걸 다르게 말하면 희두가 나연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나연이의 행동이란 거임.
나연이는 태이랑 백허그했고, 규민이랑 데이트함. 근데 이제 와서 사실 나는 너랑 잘되고 싶었다고 말을 하니 희두 입장에선 어이가 없는 거임. 그럴 거면 처음부터 자기한테 직진을 하며 행동으로 보이던가.
그러는 자기도 지연이랑 데이트하고 지수한테 문자 보냈으면사 왜 나연이한테 지랄하냐? 사실 나는 재회하고 싶었다고 말한 게 나연이 혼자거든. 이걸 좋게 포장하면 논리적인거고 나쁘게 말하면 말장난하는 내로남불임.
나연이가 다시 잘해볼 마음 사라졌다고 했다가 사실 있다고 말 고치니까 희두가 말이 앞뒤가 안 맞다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 정말 텍스트만 놓고 따지면 나연이 말 앞뒤가 안 맞긴 함. 근데 나연이는 지금 이렇게 대화하고 있는 감정이 중요한 사람이거든. 희두가 자꾸 단편적인 말 한 마디에 집착하고 꼽을 주니 나연이도 점점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음. 근데 희두는 저런 논리적 오류를 잘 못 넘어감. (I 성향이 많이 강하면 그냥 속으로 담아둘 뿐 면전에서 곧바로 지적 안 하는데 희두 인팁 엔팁 경계인 것 같기도 함.)
"넌 이게 쉬워 보여?"
"그러면 그런 말 하면 안 되지. 쉬운 게 아니면."
-> 결과론 희두는 나연이가 끝내자는 말을 한 결과만 중요함. 반면 과정지향 나연이는 내가 왜 끝내자는 말까지 하게 된 건지 그 감정적 과정을 희두가 알아줬으면 함. 이게 쉬워 보이냐는 말은 결국 안 쉽단 거임.
"나 너랑 끝내기 싫은데 너 때문에 너무 상처 받고 힘들어, 내가 오죽하면 끝내자는 말까지 하겠어? 내 마음 좀 알아줘." 이게 나연이 진심임. 희두랑 끝내겠다는 게 사실 마음에 없는 말이고 희두를 너무 좋아하는 나연이의 투정이라고 해도 딱히 비약이 아님.
근데 희두는 나연이가 끝내자는 말을 입 밖으로 낸 순간 저 마음은 그닥 안 궁금함. 왜냐면 인팁은 '마음에 없는 말' 이란 단어와 가장 거리가 먼 유형이거든. 인팁 특징이 공감능력 없음 이잖아? 그 이유가 복잡한 감정에 공감 못해서임. 가족이 죽어서 슬프고, 시험에 떨어져서 속상하고 이런 간단명료한 감정은 잘 공감함. 이거까지 공감 못하면 싸패임.
인팁이 돌려 말하는 거 극혐한다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게 공감 능력 없음과 합쳐지면 완전체가 되는 거임. 니가 끝내자고 말했다는 결과가 "쉬워 보이냐고? 어려우면 말 못 하잖아. 쉬우니까 말했겠지. 넌 끝내자는 말을 쉽게 하는 애야." 로 연결됨. 거기서 나연이가 사실 나 너랑 안 끝내고 싶다고 하면 "방금 끝내자며. 너 지금 말 앞뒤가 안 맞아." 라는 대답이 나오며 시청자 복장 터지게 만듬.
나연이가 희두한테 "솔직히 말해서 너는 달라진 거 1도 없고 나만 달라지길 바래. 나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우리가) 안 되는 거지." 라고 팩트 폭행한 부분이 있는데 이게 진짜 정답임. 1편에서도 말했지만 희두는 절대 자기가 틀렸다고 생각 안 함. 나연이가 컵 깨서 자기가 사람들 보는 앞에서 꼽 준 거? 덜렁거리지 좀 말라고 그렇게 잔소리를 했는데 안 들은 나연이 탓임.
희두가 난 너한테 막 대한 적 없다고 하는 거도ㅇㅇ. 아마 본인이 진짜 막 대한 적 없다고 생각할 거임. 왜냐면 자긴 덜렁거리지 좀 말라고 무수하게 말했는데 나연이가 자기 말을 안 들었거든. 희두 논리 속에서 컵을 깼다는 결과를 만든 게 전적으로 나연이니까 자기가 나연이한테 뭐라하는 건 정당방위임. 희두의 코칭을 비교적 잘 수용하고 (나연이와 달리)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지연이가 곁에 있어서 이 사고가 더 확고해지기도 하고.
결론 : 씨발 끝내 제발. 둘이 잘 되고 싶으면 희두는 나연이한테 입 열기 전에 "나연이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고의로?" 라고 세 번 생각하고 입 여는 습관 들여야 하고, 나연이는 어떤 행동 하기 전에 "희두가 나중에 내가 이 행동했다는 걸 전해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세 번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 근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둘이 만나야겠니???? 헤어져 제발.
첫댓글 뜨끔하네…반복적으로 실수하거나 계속 같은 말 하게 하는 거 제일 싫어함 그니까 왜 같은 실수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실수 안 할 수 있잖아 왜 그러는 거냐고…
나도 남희두랑 비슷한데 개인적으로는 여러일들 겪어오면서 상대방 기분, 여기까지오게된 과정
한마디로 나에게 역지사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함...
정말 결과밖에 안보이거든? 그것만 따지고 들면 저런 대화 나눌 필요도 없어 대화하는거 자체에 모순이 있는거임 들을 생각을 안하니까
상대방이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안가지만 ..그런 생각은 들수있다 치고 최소한 상처주는말 급발진은 하지말자 늘 생각함..
근데 ㄹㅇ 인팁은 행동으로 판단해.. 말로는 안믿어 얼마든지 거짓말 할수 있다고 생각함 .. 는 나
존나 좀 남을 통제하려고 하지마 희두.. 근데 쟨 j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이해안감
내 추측인데 아마 그건 국대출신인게 한 몫 했을듯..? 본인부터 통제를 해야 운동선수로 국대까지 가니까 그게 습관화 됐을 수도
난 주변 인팁 친구들 정말 사랑하는데 희두랑 달라 얜 왜 이렇게 싫을까 한남이라 그런가 나도 t인데 희두 예능 나오는 인간 중에 제일 싫었어
재밌닼ㅋㅋㅌㅌㅋㅌㅌ
나 인팁 아닌가보네;; 희두 니가 나연이한테 잔소리할 위치냐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근데 아마 희두한텐 이 프로그램이 반성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음
나연도 그렇고? 특히 나는 환연보면서 희두가 좀 내로남불이 있네 생각했는데, 그게 알면서도 정신승리하는 게 아니라 진짜 자기가 잘못하는 걸 모르는 느낌
근데 방송으로 보면 좀 자기도 충격 받지 않을까 싶어ㅋㅋㅋㅋ
나도 예전엔 희두같앴는데 살면서 성격이 많이 다듬어지더라
이제 자기객관화 제대로 되면 중요한 건 팩트 논리보다도 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고 논리는 그 이후에 다듬어도 된다는 걸 알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논리적으로 맞고 틀린 건 사실 없을 수도
각자 자기 입장에선 해석하는 바가 다르고 논리도 다르니까 ...
난 보면 볼 수록 나연보다도 희두가 많이 변해야한다 생각함 특히 표현하는 법에 대해선~~~~ ㅋㅋㅋㅋㅋ
나 잇팁인데 희두가 더 이해감 (환연 대충클립만봄...) 나연이 좋은데 ㅜㅜㅜ뭔가 내 생각은 희두랑 더 비슷한듯
환연 안본 인팁 글 읽는데 거울치료 되고있음 그리고 저 희두씨의 논리가 너무 이해돼서… 정신 깍 붙잡으려고 노력중
인팁 절대 못고치는 말버릇 중 하나가 “내가 그럴 거라고 했지” 임…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줘패도 못고쳐 왜냐면!!! 진짜로!! 경고를 했는데 안들은거니까!!!
나도 둘다 싸울때 나연이보단 희두가 더 이해가더라
진짜 환연보면서 나랑 여친 둘 다 거울치료 함 ㅋㅋㅋ... 나연희두 너무 나랑 여친 싸울때 모습 판박이라 깜짝 놀람
나 엔프피 여친 잇티제...
나연희두 싸우는거 보면서도 나는 “희두 왜 말을 저렇게 해? / 뭔소리야... 말장난은 지가 하는구만 논리 1도없어 / 왜케 자존심부려?” 이러고
여친은 “애초에 조심하면 되잖아 나연이 말대로 예상 한거면 조심을 했었어야지 / 난 희두 말 이해가 저게 왜 논리가 없어? / 자존심? 저게 자존심인가?” 이러면서 진짜 둘이 싸울뻔 ;
나 인팁인데 환연보면서 내동생은 희두 인성터졌다는데 인정하면서도 희두 감정선은 이해되더라곸ㅋㅋㅋㅋㅋㅋ? ^^ ㅋㅋ ㅎ… 그러면서 나도 좀 거울치료함 내가 저정돈가 이러고 ㅋㅋ 이글 다 받음 희두가 나연한테 감정없었음 아예 노신경이고 대화조차 이어가지않았을것… 근데 진짜 성향 안맞더라 ㅠ 하.. 나도 말로 하는건 안믿고 행동만 믿어서 말로 아무리 잘한다 하겠다 해도 똑같은 실수하면 얘는 나 일부러 엿먹이는건가? 이생각만 들음 .. 그래서 쏘대고나면 상대는 내가 널 왜 엿을 먹이려고 이런행동을 하겠냐며 자기도 안그러고 싶다하고 ^^ 증말 .. 고냥 맞는 사람끼리 사는게 최고다… ㅎ 같이 있음 부딪힘의 연속이야 ㅠㅠ
나 인팁 구남 인프피엿는데 참 성향이 뭐라고 대화 ㅈㄴ다르고 뇌구조가 다름
나는 행동이 중요한데 상대는 말이 더 중요했음..;;이해가 안 가서 걍 헤어지자함ㅠ 가슴아파서 벅벅우는데 더 질질끄는게 먼 소용이냐 싶어서ㅠ근데 얘네도 비슷한가보네...
근데 이걸보면서 나연이도 뭔가 지지 않으려고 내던지는 말들도 있어보였는데 오래만나면서 희두도 그걸 좀 느껴서 나연이가 하는말 왜 나연이가 저렇게 말할까 생각 안해보고 말장난한다 자존심 부린다로 치부해버리는거같음
와 나 f인데 진짜 공감이다..저래서 내가 구남친이랑 졸라 싸웟나보다 인팁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성향이 반대여서 힘들었음 ㅠㅠ
istp 여새들 궁금.. 나는 희두가 더 이해갔거든 .... 심지어 ... 이 글을 보고도 ..
나도...
글잘썼다ㅋㅋ 나도 인팁인데 희두한테 더 공감갔음...나한테 여출중에 나연이 제일 매력적인데 또 제일 갑갑했어서 희두한테 나연이 어떤게 사랑스럽고 왜 사귀게됐는지도 알거같고 왜 자꾸 싸우고 화나는지도 알거같았어ㅋㅋ 그리고 절대 sf는 안만나야겠다고 결심함. 너무 안맞는데 근데 또 사랑해 그러면 너무 힘들거같아ㅋㅋ
연어하다 왔어... 진짜 나도 극 t인가봐 볼때도 솔직히 희두가 싸가지없어서 그렇지 그 외에는 잘못했다생각해본적 없어ㅜㅅㅂㅋㅋㅋㅋㅋㅋ
Estj 진심 둘다 노공감이라서 머리 탁치고감 난 현규 말고 공감가는 사람이 1도 없다 진심
거울치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