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daum.net/v/20221127090005237?x_trkm=t
박지현 감독은 유재석에 대해 "그 분이 이동할 때 차에는 한번 타야 될 것 같아서 허락을 구했고 탔을 때 숨이 막혔다. 유느님이 검소해서 큰 차가 아니었다. 스태프들 하고 옹기종기 모여있었는데 그 중간에 제가 카메라를 들고 껴있었다"라며 "어떻게 해야 할까 해서 일단 카메라를 내려놓고 아무말 대잔치를 했다. 그때 보였던 게 코디 분이 입고 있던 롱패딩이었다. 현장에서 굉장히 흔한 옷인데 저는 없었다. 그래서 '모두가 있는데 저는 없다. 너무 부럽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또 박 감독은 "3개월의 시간이 끝나갈 때쯤 마지막 촬영이 '토토가'였다. 그날 현장이 전쟁터였다. 이 분들 다 쓰러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 녹화가 무사히 다 끝나고 스태프들이 철거하는 거 다 찍고 마지막으로 김태호 PD님 인터뷰를 길게 했다. 2마무리하고 저희도 이제 정리하고 나가려는데 복도 엘리베이터 앞에 유재석 님이 그 패딩을 들고 혼자 서계셨다"며 감동 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안 믿겼다. '지현아'라고 부르면서 3개월 동안 고생했다며 패딩을 주는데 어떻게 이 전쟁 같은 하루에 제가 마무리 하는 걸 알고 계셨고, 거기에 패딩 이야기를 또 기억해서 들고 계셨고, 30~40분을 서서 기다렸다. 직접 '너무 고생많았다'는 말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며 유재석의 미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첫댓글 이런거 그냥 착하고 인성 좋아서 할 수 있는거 아님…진짜 미쳤다
와 진짜 저런사람되야지
진짜 유느....
내가 다 감동이다 미쳤다...
홀.... 사람이 어쩜 저래 나같으면 울었다 너무 감동이라
와..
와.....유느같은사람이되야지
진짜 배우고 싶다..
어떻게 저런걸 다 기억하지 듣고 메모장에 적어놓을까 ... 쩐다 진짜ㅠ
눈물난다....
와 ㅈㄴ 나엿으면 오열각
저럴 수가 잇나 ㅠㅠ?
아.. 나였으면 턱에 바로 호두생기고 눈물짰어
유느같은 사람을 롤모델로 삼아 살면 나도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이쁘다
유느님....
별말 아니고 고생했다고 하는건데도 내 고생 누군가 알아주는거같아서 눈물날거같음 ㅠ...
나였으면 자리에서 존나 오열하고 노간지고 나발이고 인스타 게시글 스토리 페북 비번 찾았다...☆
대.. 박… ㅠㅠ누군가를 알아주는거 힘든일인디
바로 눈물날것 같애 ㅠㅠ
아 너무 감동이다ㅠㅠ
스탭한명한면 챙기는게 진짜 그릇이크다
유재석은 뭐야?.....도대체
지금도 눈물 찔끔나는데 내가 당사자였으면 폭풍오열함... 유느님 당황하셨을 정도로 울었을듯
유느님......ㅠㅠㅠㅠㅠㅠ정말 유느는...
사람이 어떻게 이러지.. 정말 대단하다
롱런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네ㅠㅜㅜㅜ
유재석 그는 ,, 정말,,
내가 다 눈물나네ㅜㅠㅠㅠㅠㅠㅠ
유느,,, 말해 뭐해 ,, ㅠㅠㅠㅠㅠ
와진짜...
ㄷ ㄷ ㄷ ㄷ.......... 와 잘되는 사람은 역시 이유가있다 저렇게 사람을 챙기다니... 대단하다 정말
난 이런거 보면 눈물나 ㅜㅜㅋㅋㅋㅋ 세심한 애정은 정말 따뜻해
와 갑자기 눈물 쏟아질 것 같음ㅠㅠ
미쳤다 진짜..... 이건 진짜 감동이다
선이 결국 이긴데 .. ㅠㅠ 이말 딱 유재석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