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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6.11.19 ~ 11. 28. 10일간
어디 : 네팔 포카라 안나푸르나 산군 중 마르디히말 베이스캠프 (해발 4.500m).
카트만투 ~ 포카라(경비행기이동) ~ 담푸스(승용차이동) 1박 ~ 포타나 ~ 포레스트캠프 (2박) ~로우캠프 ~ 바덜란다 ~ 하이캠프 (3박) ~ 베이스캠프 ~ 하이캠프 ~ 바덜란다 ~ 로우캠프 ~ 시딩~ 포카라 (지프차이동)
뉴랑 : 친구 이철수
1일차 : 2016.11. 19. 16:10 인천출발 19시 30분 광저우도착
2일차 : 2016.11. 20. 10:15 광저우 출발 15:00 카트만투도착
" 16:00 카투만투 ~ 포카라 국내경비행기 이동 40분간
포카라 ~ 담푸스(1650m) 차량이동 1박
3일차 : 08:50 담푸스출발 ~ 포타나 10:22 ~ 피탐 데우랄리 11:45 ~ 포레스토캠프 17:00도착 2박
4일차 : 09:00 포레스토캠프출발 ~ 11:00 로우캠프도착 ~ 13:00시 바달단다갬프도착 ~ 하이캠프도착 17:00 3박
5일차 : 07:00 하이캠프 ~ 베이스캠프 도착 09:30 ~ 11:00 베이스캠프 출발 ~ 13:00 하이캠프도착 중식 ~ 14:15 하이캠프 출발 ~ 15:25 바달단다 도착 ~ 로우캠프 16:00도착
16:05 로우캠프 출발 ~ 이후 짙은안개와 마지막 1시간 야간 산행으로 약19:00경 시딩 도착 산행끝
지프차 이용 로딩 ~ 포카라 이동 여관에서 투숙
6일차 : 포카라 ~ 카트만투 미니버스이동 약 6시간 순다리잘 민박집 투숙
7,8,9 일차 : 민박집 투숙및 시내관광및 쇼핑
9일차 : 카투만투 출발 같은날 저녁 광저우 호텔 투숙
10일차 : 다음날 아침 광저우 출발 인천 도착
꿈에 그리던 곳 입니다 . 딱히 어느곳을 정한것은 아니고 네팔...언젠간 어디던 한번쯤 꼭 가리라 마음만 정한 곳인데...
그동안 10여년간 집안사정으로( 막내넘에 고생하는 마눌을 보니) 마음에만 담아 두다가 아무래도 제가 양띠인데 만49세 ㅋ 50세 넘기전에 꼭 가고 싶어 마눌에게 허가를 득하고 친구를 꼬득여 일을 저지름니다
애당초 계획은 코샤인쿤트 들머리인 순다리잘로 올라가 능선을 타고 내려와 랑탕계곡으로 들어간후 체르코니를 찍고 내려 오려고 하였으나 친구선배가 다녀왔다며 마르디히말이 최근 개방되었고 다른곳과 달리 능선을 타고가며 조용하며 아늑하고 경치가 좋다고 하여 이곳으로 변경 합니다 .나야 어디든 좋습니다. 트래킹을 하고보니 탁월한 선택였습니다. 시간 운영을 좀더 잘했으면 더욱 좋았을껄 생각도 들었습니다 ㅋㅋㅋ
친구넘은 네팔원정도 다녔고 트래킹을 자주하여 네팔어도 잘하고 나야 뭐 한국말만....ㅋㅋ
약 4개월전 친구가 비행기표예매등 네팔 현지 친구로부터 가이드등 소개를 받고 날짜오기를 기다리는데 아불싸 촛불이 터집니다!!!
닝기리 복도 지지리도 읍시유.흐흑 1차 촛불을 지켜보고 에구 못 가겠구나 ! 마음이 조급해지고 ....
우선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에게 2개월전에 양해를 구하고 출발 일주일전 일찍이 휴가를 냅니다. 혹시나 촛불로 인해 비상이 걸리지 않을까 조마조마 해집니다. 다행히 성숙해진 촛불로 인해 휴가는 결재되고 네팔로 궈궈 했습니다요
이런 닝기리가 있나?
중간 기착지인 중국 광저우에 도착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출국수속을 하는데 핸드폰 밧데리 꺼내라고 해서 멍청하게도 착한 범생마냥 가져간 밧데리 10개을 꺼내주고 이번여행에 준비한 카메라 밧데리 5개를 카메라 가방안에 넣었는데 그것을 모두빼서 본체에 있는거 1개 빼고 4개 모두를 중국 공안에게 압수 당합니다 헉!!
이곳 규정이 니켈 카드륨밧데리는 1인 2개 이상 안된다고 합니다. 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나고 아무생각이 안납니다 사정도 해보고 소리도 쳐보고 온갖 퍼포먼스를 해가며 애원도 해보지만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 제 배낭안에 4개의 밧데리가 있는데 제거와 친구거 포함 4개 이상은 절대로 안된답니다
멘붕과 흥분한 상태로 통과하고 게이트에서 47리터배낭을 정리하던중 세수비누밑에 있어 꺼내지않고 x레이 감지되지않은 작은 핸폰 밧데리 2개가 나옵니다
순간 호박에서 스파크가 튑니다. 1인 2개라...그려 바꿔 달라고 해보자 가슴이 뜁니다.총알같이 미친넘 마냥 한참을 뛰어가 맞 트레이드 요청을 하니 다행히 카메라 밧데리2개을 교환해줍니다. 아싸
다시 돌아와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 밧데리 2개를 들고 폭풍같이 뛰어갑니다 .이마에 땀을 주룩주룩 흘리며 또다시 체인지를 큰소리로 외치니 불쌍해서인지 어설픈 한국말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나머지 2개를 교환해 줍니다 . 휴 살았따 대한민국 만세!!! ㅋㅋㅋ
우여곡절끝에 카트만투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마치고 기다리고있던 가이드와 철수친구의 현지인을 만나 국내공항으로 약 10여분 걸어가 포카라행 경비행기를 타고 포카라로 떠납니다
인천에서 광저우 가는 비행기 안에서
광저우 중간기착 타고온 비행기
카트만두 국내 비행장 에서 포카라로 타고가는 네팔 예티항공사 31인승 경비행기(가이드). 이뱅기 타고 떨어지는게 아닌지 엄청 쫄았슴다 ㅋ 몇년전에 떨어졌다고 친구가 겁을 주기에...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도 들리고 청소도 안되 있으니 비행기 정비는? 흐흑 40분 꼼짝못하고 얼음 되었슴돠!
그래도 사진은 찍으야죠? 포카라로 가던중 경비행기 안에서 바라보는 안나푸르나 산맥군
휴 무사히 도착 했네요 ㅋㅋ 연신 감사합니다 인사를 드립니다 ㅋㅋ 포카라에 도착한 경비행기 모습
짐꾼(포터)과 담푸스까지 데려다줄 차량을 기다리며 이곳에서 찌아차 한잔을 합니다
담푸스롯지에서 자고 일어나 해맞이를 합니다. 해뜨기전의 안나푸르나 산군
여명. 첫날 담푸스에서의 해맞이
해님이 떠오른다 .우측 산은 사랑곶
같은곳에서 바라본 안나푸르나 산군중 왼쪽 : 안나푸르나 사우스봉, 가운데 :히운츨리, 오른쪽 : 마차푸차레 (이후 이곳을 바라보며 진행하는 행운을 얻는다)
담푸스에서본 안푸르나 사우스봉과 히운츨리
왼쪽 : 마차푸차레, 오른쪽 : 남중히말
안나푸르나 사우스봉 7219m 해맞의 빛을 받으며 줌랜즈로 당김
히운츨리봉 6441m
마차푸차래 6997m
남중히말
남중히말
안나푸르나 사우스 7219m,와 히운츨리 6441m 연릉 줌렌즈로 당겨본 모습
담푸스 롯지 방에서
아침 08:00시 담푸스를 출발 합니. 마차푸차레 와 남중히말,
왼쪽부터 안나푸르나 사우스와 히운츨리
이미 해가 떠 흐리네요 남중히말 줌으로 당김
오스트리아캠프 갈림길을 지나며
고루주레단다 능선길(담푸스에서 포레스토캠프까지)
원시림
뭔꽃인지?
진행중 잠시 조망이 터진다 마차푸차래와 남중히말
포타나 아래 휴게실 앞 가이드 중간 포타 같이한 친구
입장료 받은곳 가이드가 우리의 서류를 제출한다
현위치 : Play Ground 1990m
이곳에서 바라본 안나사우스 및 히운츨리
다시 원시림 안으로
나무 크기가 비교 되죠?
포타나에 도착한다
이곳을 다녀간 후기를 보면 산행 내내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 사우스및 히운츨리 그주변을 한번도 못보고 혹는 슬쩍 한번 보고 갔다는것 읽었는데 ... 난 운이 너무 좋다 그렇다고 좋은일 한것도 읍는디 ㅋㅋㅋ
한참 온것 같은데 건너편 출발지인 담푸스
까망족인 우리의 포타 장구를 치니 그 후배들이 춤을 춥니다 흥이 많더라고요!
잠시 구름에 가린다
포타나롯지 주방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감자뽁음 ,우리의 닭뽁음과 비슷함 ,저 나물이 향이 많다 (달밥)
왼쪽은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계곡으로 진행.이곳에서 오른쪽으로 MBC
다시 원시림으로궈궈
등로을 페인트로
구름속으로
벼락 맞은 나무
우리의 성황당이라고 하네요
나무크기가 비교 됩니다
중간 휴게실
이곳에서 떨어지면 바로 갑니다 보이질 않네요
프레스토 캠프에 도착 합니다. 예전 우리의 시골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이곳에서 하루 쉬었다 갑니다
다음날 아침 해맞이. 롯지 뒤 산위로 올라갑니다
롯지 주방.음식을 주문하면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조금 늦더라구요
화덕
역시 맛은 있습니다 ㅋㅋ
포레스토 캠프 롯지 뒤 헛간
태양광으로 전력을 비축 합니다
저희가 묵은 롯지방.침대가 눅눅 합니다
다시 원시림으로 궈궈
올라온 고루주레단다 능선과 좌측 정글속 트레버스한 곳
구름에 싸인 마차 푸차레
멘도빠끼라는 이 지역 꽃
이곳에서 좌측 시딩으로 하산
로우캠프 도착 2970m 이곳에서 찌아차 폭풍흡입
마차푸차레 포타한명이 한가롭게 자고 있네요 ㅋ햇살이 따갑지만 우리내 가을 날씨 입니다
남중히말이 살짝 보이고
마차푸차레
롯지 앞에서
해발 3000m를 지나니 발 아래로 구름이 보입니다
내일 가야할 낭게단다 능선과 마차푸차레
첫번째 하이캠프가 보인다 우리숙소는 그 뒤 캠프에서
ㅎ 야크
달려가 뛰어내리고 싶은마음이 굴뚝 같았다! 헉 ㅋㅋ
저 어디쯤 베이스 캠프가 있것쥐!
마차푸차레 뒤 있는 간다르바츨리 6248m 줌렌즈로 당김
남중히말이 고개를 내민다 이후 볼수가 없었다
언덕뒤로 히운츨리도 보이고
마차푸차레에서 뻗은능선
바덜단다 롯지 (구름이라는데요 역시나 발아래 구름이 쫘악.또다른 이름으로 럭키뷰로지) 롯지 부엌 역시. 이곳에서 찌아차 한잔 축이고 올라갑니다
찌아차 한잔 마시고 또 올라갑니다
올라온 만즈흐단다 능선
안나사우스와 히운츨리는 점점 가까워 오고
하이캠프를 바라보며
만즈흐단다 능선
안나푸르나 사우스에서 내려오는 능선
줌으로 당긴 안나푸르나 사우스7219m
히운츨리6441m
페인트로 칠한 등로 표시
올라온 만즈흐단다 능선
좀더 당겨보고
첫번째 하이캠프를 지나고 우리가 묵을 하이캠프가 보인다
히운츨리
빛을 받은 안나푸르나 사우스는 더 선명하고
베이스로 가는 낭게단다 능선과 서서히 지는 해를 받는 마차푸차레
하이캠프에 짐을 놓고 해넘이를 하려고 뒤 산을 올라서고 포터한명이 핸드폰 수신를 하려고 이리저리 움직인다
해넘이기 시작된다
좀더 당겨보고
넘어가는 해를 받은 마차푸차레 6997m
아나사우스와 히운츨리
구름 아래는 abc(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 가는 계곡길
이미해는 넘어가도
저위에서 해넘이를 했고
바다인지 산인지...
하루의 산행을 마감하고. 하이캠프롯지 식당안 해가 지니 쌀쌀하다 해발 3960m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마지막 잠을 잔다
고소가 오는듯 하다 머리가 살짝 기분나쁘게 아퍼온다. 저녁을 먹고 비~그~ 2.5g 를 먹는다 ㅋㅋ
고소가 살싹와 밤새 뒤척이다 나홀로 일어나 갬프앞 언덕에 올라 해맞이를 한다다
아침 해맞이,해뜨기전 고요하다
우리가 올라온 낭게단다 능선길
구름역시 시시각각 변한다
아침햇살을 받는 마차푸차레
이미 해님은 솟았으나 앞산에 막힌다 친구와 가이드는 소리를 친다 어서 가자고!
서서히 아침햇살을 받는 안나푸르나 사우스와 히운츨리 이미 동쪽인 한국에선 바쁘게 움직이겠지! (3시간 15분 늦다)
역시 운해가 시시각각 변합니다
해님을 안고있는 마차푸차레 좌측 아래는 우리가 묵은 하이캠프
한참만에 올라옵니다 ㅋㅋ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요!
친구가 소리칩니다 어서 가자고 가이드와 포타 친구는 저멀리 앞섭니다 그넘의 해맞이가 뭔지...
뛰지도 몬하고 천천히 걸어갑니다 머리는 여전히 아프지만 더 이상 진전은 안되서 고맙고요
볼때는 별거 안녔는데 힘드네요 "천천히" 올라갑니다(이곳분들은 "비스따리" 라고 하네여 ㅋ) 겁이나서 빠리도 못갑니다 ㅋㅋ
이미 해는 솟아오르고 안나사우스와 히운츨리
큰나무는 약 3000m부터는 보이지 않습니다
여름엔 이곳까지 야크와 양를 몰고 올라오는데 오두막터라고 하네요
여름 야크와 양 을 키우기 위해 일부로 태운듯 합니다
올라온 낭게난다 능선 저멀리 하이캠프
우측 계곡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등로
고도를 높이니 안나푸르나 연릉이 보입니다. 흰설산 왼쪽 신구츨리 6501m. 가운데 안나푸르나 3봉(삼각형7555m) 우측 간다르바츨리6248m)
마차푸차레 아래 오른쪽 마르디히말 5553m
흰설산 왼쪽 신구츨리 6501m. 가운데 안나푸르나 3봉(삼각형7555m) 우측 간다르바츨리6248m)
가운데 히운츨리 뒤로 빼꼼이 안나푸르나 1봉이 보입니다
안나푸르나 3봉과 간다르바츨리 그리고 마차푸차레 그앞 검정색 산 마르디히말 5553m
당겨본 안나푸르나3봉과 간다르바츨리
살떨리는곳 입니다 바로 떨어지면 끝도 안보이는 ABC트래킹 계곡까지 한번에 후~욱 갑니다 ㅋㅋㅋ
시간도 있고 사진을 찍으며 사브작 사브작 올라갑니다 몸도 무겁고 고소가 오긴 온거여?
사진찍는곳이라 조망이 잘터지내요
마차푸차레 아래 오른쪽 마르디 히말
줌으로 당기니 우측 마르디히말이 확실히 보입니다
가운데 삼각형 안나푸르나 3봉7555m 과 그옆 간다르 바츨리 6248m
마르디히말 베이스 외국인이 많네요 4500m
좌측끝3번째 안나푸르나 제1봉이 삐꼽이 보입니다
베이스에선 각이 안나와 안나푸르나1봉을 좀더보기 위해 조금더 진행합니다 머리가 아퍼도 그 욕심에 ㅋㅋ
줌으로 당겨본 안나푸르나 1봉 입니다
각이 약간 바뀐 히운츨리
같은곳에서 본 안나푸르나 사우스
왼쪽 히운츨리 6441m중간 바르하츨리 7647m 오른쪽 안나푸르나 1봉 8091m
이곳ㅇ력시 어마 무시한곳 한방이면 갑니다요!ㅋㅋ
갔다오니 우리 일행만 있네요 이젠 조용합니다
올라온 낭게난다능선 다시 내려 갑니다
오두막 터
오늘만큼은 포타가 짐이 없어 편합니다 ㅋ 하이캠프에 카고빽을 놓고 산보로 올라와 내려 가네요 우측
올라갈땐 힘들고 머리가 아퍼 안보이던 풍경이 이제 조금씩 들어옵니다 ㅋㅋ
오른쪽 구름 아래 계곡은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 라고 하네요
바로 가는곳 ㅋㅋ
등로를 알려주는 페인트
이곳도 바로 갈수 있는곳 ! ㅋ
뒤돌아보며
저멀리 하이캠프가 보이는데 끝이 없네요 올라올땐 금방 같았는데 (하이캠프에서 베이스캠프까지 약 500m조금 더 올리는데 약 2시간 40분이 걸렸네요 국내라면 너무 억울하죠? ㅋㅋ)
올라갈땐 저 저 바위가 안보였쥐? ㅋㅋ
45도로 누운 나무
경사가 급합니다 이곳을 지나간 기억이 없네요 어떻게 올라 왔는쥐!
저멀리 하이캠프가 보이지만 급경사 내리막에 멀기만 합니다
베이스 캠프로 가는 이정표
오늘 제일 신난 포타 꺼멍 급경사를 총알같이 내려갑니다 부럽따!!
마차푸차레에[서 뻗어내려가는 능선
이곳역시 한방에 가는곳 이고요
점저 가까워지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흐흑
올라간 기억이 읍네 고소와서 그런가??
휴 다왔다! 에고 살았따!!ㅋㅋ
하이캠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쉽니다
하이캠프 태양광
구름 바다 보며 콧노래를 부르며 내려갑니다
이곳고 한번에 갈수 있는곳 !ㅋㅋ
안나 사우스외 히운츨리
구름속으로 들어갑니다
구름속에 숨어버린 마차푸차레
바달단다 롯지 3250m (구름이라고 하네요) 역시 올라올땐 발 밑이 구름 였는데 지금은 온통구름에 휩싸였슴다
이곳서 찌아차 한잔 먹고 잠시 쉽니다. 이곳에서 가이드와 포타에게 로우캠프까지 가서 히딩까지 빼자고 하니 눈이 히둥그레집니다 힘들고 위험하다고... 포타는 하루 자고 내려가야지 일당을 받거든요 ㅋㅋ 그래서 우리가 일찍 내려가면 하루 일당 더 준다고 하며 로우캠프까지 가봐서 힘들면 그곳에서 자고 갈수 있으면 가자며 그 선택은 당신 포타에게 맡기겠다고 하고 내려섭니다 ㅋㅋ
가축 움막
그래도 잘갑니다 ㅋ
로우캠프에서 시딩으로 이후 또다시 몽롱한 원시림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후 로우캠프에 도착하여 찌아차 한잔을 마시고 힘들면 여기서 자고 아니면 시딩으로 하산 할수 있냐고 물어보자ㅇㅋ 이를 합니다.ㅋ 역시 어디나 쩐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ㅎ 이후 날씨는 짙은 안개로 약간 급한 경사로며 마지막 30분가량 해가 져 랜턴을 켜고 시딩 까지 무사히 하산에 성공 합니다.
아침 일곱시에 산행 시작하여 정확히 저녁 일곱시에 시딩 롯지에 도착합니다. 산행후 가이드와 꺼멍 포타가 놀라 자빠집니다.더구나 이곳에서는 랜턴켜고 산행을 안한다고 하는데 짙은 안개와 이슬비 내리는 밤에 꿋꿋하게 내려 왔으니...ㅋ
이곳서 지프차를 불러 포카라 까지 약2시간만에 도착하여 여관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시간도 여유 있고 미니버스로 네팔의 제2도시 포카라부터 카트만투까지 약6시간에 걸쳐 눈관광을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원 계획은 로우갬프나 시딩롯지에서 하루 자고 르왕또는 그 아래까지 트래킹을 하려고 했는데 가이드와 포타가 지프차 타고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친구역시 별 반대를 하지 않아 속만 끓였으며 우리 역시 베이스를 찍고 볼거는 다 본것 같아 밤늦게 지프차를 불러 포카라로 이동 하였고 지금 생각해보니 후회가 듭니다. 시간도 충분하고 도착하던날 포카라에서 하루 자려고 했는데 경비행기를 타고와 시간을 줄여 내가 바로 들머리까지 가자고 하여 승용차로 페디까지 가서 다음날 일찍 올라가려고 했는데 어찌 하다보니 담푸스롯지 해발1500m 까지 올라가 하루를 벌었는데 시간을 이용 못하고 쓸때없이 카트만투에서 보낸것이 조금 아쉽다!! 처음이라 어리버리 했시유 ㅋㅋㅋ)
네팔 현지민박집으로 카트만투 변두리로 이동(친구와 잘 알고 있는 민박집 여주인 : 한국에 있을때 친구가 많은 도움을 줬다한다) 짐을 풀고 자고 일어나 도착한 가이드인 가와셀파와 함께 네팔 타밀거리로 나가 네팔 홍차등 가족 선물 조금 사고 민박집으로 귀가 또자고 인나 이집 남자 주인과 함께 순다리잘 마을 주변과 야트마한 산 정상에 있는 절과 마을 따라 약 3시간 가량 돌아본다. 우리네 70년대 초반 같은도시 변두리와 비슷하며 초등학교 다닐때가 떠오르며 풍경이 정겹습니다.
오후 카투만투 시내나가 이집주인 몽고족 계통 셀파족 사촌의 장례식장인 시내 절에도 잠시 구경하고 그동안 고생한 다와셀파와 민박집 주인포함하여 한국식식당에(내팔인이 운영 요리한다) 가서 삼겹살과 비빕밥 김치찌게(친구와 나) 주문하니 쌀도 우리가 먹는 쌀이고 음식이 대체로 한국음식과 거의 똑같아 모처럼 배 터지게 먹는다. 저녁 계산을 하니 약 10만원 조금 못나온다 환전한 루피화 (국내 천원이 이곳 100루피가량)가 친구와 나 포함 오늘 민박집 가는것과 낼 공항가는 택시비만 남고 탈탈 털립니다 ㅎㅎ(한국음식은 국내와 비슷한 가격을 받는다)
다음날 일요일 오후 카트만투를 떠나 중국 광저우 저녁에 도착 남방항공에서 제공하는 신세계호텔에서 자고 월요일 아침 광저우를 출발 인천에 무사히 도착한다(공항 체류시간이 12시간이 넘으면 호텔을 제공 한다는군요 촌넘 ㅋㅋ)
첫댓글 부러워 하며 산행기 잘 봤습니다.
저도 봄에 네팔쪽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는데
카메라 렌즈는 어떤것을 가져가셨는지요?
니콘 D3X 카메라와 24-70만해도 2.3킬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광각을 가져갈 필요는 없을것 같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이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유 ㅋ 전 미러리스 소니 알파3000에 줌렌즈 18-55 와 55-210를 준비 했습니다 산행을 하고보니 굳이 55-210 없어도 되지 않았나 생각도 들고요 그동안 18-55로 사용했다가 저도 이번 여행때 55-210을 구입 했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이 작품이며 평생 추억으로 날겨질 것 같네여..
관심있게 잘 보았으며..떼넘 짱궤들 아주 나뿐 자들이구먼ㅋ
안녕하세요 전무님. ㅋ 작품은 아니고요 그냥 여러장 찍어서 한두장 건지는 거여유 ㅎㅎ 이것저것 1.000장 가까이 찍어서 블로그에 다올리고 몇장 골라서 올렸는데 이것도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ㅋㅋ 짱개이 이넘들 아주아주 나뿐넘들 흐흑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존사진 마이 건졌구만요~ㅎㅎ 추카해유~
당시 주변여건 좋아서 누가 어떻게 찍던 잘 나올수밖에 없었던 상황였구여 사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전생에 나쁜짓은 않했는지 잠깐 의심도 해봐슴다! ㅋㅋ
곰발톱이 호강했구만...부럽네요. 경치 조~~오타!
처음가서 어리버리 했슴다 흐흑 충분히 더 걷고 산에 조금더 있을수 있었는데 ...너무일찍 내려와서 아쉬움이 많았고요
발끝따라 같이 숨가쁘게 따라댕겼습니다.
자꾸 끌어댕김에 내년에는 그냥 네팔이라도 다녀와야 할 듯
쫗은 풍광 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점 딱!! 두가지임다
1. 하루라도 빨리 올걸 너무 늦게 온걸 후회했고
2. 부모님들이 학비 주고 핵교 보내줄때 공부 열심히 할껄! 특히 영어유 후회 진짜 많이 했슴다. 외국 언냐들하고 먼 말이 통해야쥐유 흐흑 기회가 무지무지 많았는데유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ㅋㅋㅋ
@곰발톱 외국 언냐들이랑 무슨 기회요? 그 기회요? ㅎㅎ
@토요일 외국 아가씨들이 친절한것 같아슴다요 놋지에서 산행사진 보여주면서 손짓 발짓 하면서 있었는데 너무 아쉬었고요 특히 뱅기안에서도 양쪽으로 끼여서 헐~~ 좋았는데 산행사진 보여주니 입을 다물지 못하더라고요
도무지 말이 통해야지유! ㅍㅎㅎ
좋은 경험에 사진도 좋군요... 네팔도 좋치만 중국 티벳쪽 히말라야도 좋다는데 내년쯤에나 시간날려나
오자마자 또가고 시퍼서유 저 우짜면 좋아유? 흐흑ㅋㅋ
그 쪽 (안나푸루나지역) 과 랑탕지역은 3,4월에 가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안나푸루나쪽은 네팔국화인 빨간 랄리구라스가 산을 도배하고, 랑탕쪽은 여러가지색(빨강, 하얀, 분홍등)의
랄리구라스가 장관입니다. 한국어를 잘 하는 네팔인 가이드가 많이 있습니다. 쿰부(에베레스트)쪽은 10, 11월이 시즌입니다.
계획을 미리(일찍) 세우면 큰 돈 들이지 않고 다녀 올 수 있습니다.
최선배님 안녕하시죠? 기회가 되면 코샤인쿤드 들머리인 순다리쟐로 올라서 능선탄후 랑탕계곡으로 체르코니에 갔다가 오고도 시프고요
진짜 멋집니다.
근디 산행에 익숙치 않은 사람(울 와이프 같은..)이랑 가는 건 힘들겠죠?
글쿠 한국에도 멋진 산이 있는데 그리 경비들여서 가야하는 이유 세가지만요..(우문 현답임다.ㅎㅎ)
어차피 한국처럼 속도전이 아니고 가능한 천천히 하루 6시간전후 걷기때문에 누구나 갈수있다고 생각하고요
1.눈덮힌 설산을 보고 꼭 한번은 걷고 싶었고요
2.지금껏 외국한번 안갔는데요 가게되면 그 첫번째를 네팔 산 을 택하고 싶었고요
3. 과연 고지에서도 한국에서 처럼 갈수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완전 깨구락쥐 되었슴다 ㅋㅋ
날씨가 계속 좋아서 복 받았네요...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듯
우리 가을날씨랑 거의비슷했고 너무쫄이서 겨울준비로 해 짐을 생각보다 많이가져갔슴다 ㅋ 해지면 조금 추웠고요 11월은 가을채비에 패딩하나 고어택스 자켓 하나면 될것같았슴다 침낭은 동계가 좋을것같고요 해뜨면 더웠고요 습기가없어 추운줄 몰라슴다
또 봐도 가슴이 설레이고 흥분됩니다.
ㅋ 한번 댕겨오셔유 이코스 생각보다 좋아었요 원시림 코스도 있고 능선으로 진행하며 조망도 시원하게 터지고
총 얼마나 들었나요?
롯지서 음식은 입에 맞나요?
6일치 가이드1명 1일3만원 200달러 ,포타 1명 만오천원 팁포함 18만오천원 뱅기 왕복 :475000 (중국남방항공 3개월전예약) 롯지음식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요 그래도 향이 조금 나고 (달밥 )배고프니깐 다 맛있었슴다. 닭뽁음요리가 우리맛에 비슷했고요. 만두도 있고 후라이도 해주고 음식에 크게 고생 안했슴다 . 카트만투 ~포카라 편도 뱅기값 약 15만원 가이드는 4만원 , 왕복를 가이드가 예매해서 취소했는데 수수로 약5만원. 포카라 ~카트만투 미니버스 여행 약 6시간 1인당 2만원 .기타 카트만투 택시비 미터당 정산 차 졸라 막히기 보통 한번 타면 민박집까지 만원정도 민박집은 정산 않했는데요 친구랑 아는 현지인
집에서 3박하고 얻어묵고 그냥와서 당시 제지값에 있는 3만8천원 그냥 주고 왔습니다 ㅋ 총 : 120만원, 친구랑 저랑 택시비 빼고 탈탈 털려서 거지되서 돌아와 습니다.ㅋㅋ 마지막 날 민박집 주인내외 가이드 삼겹살 사주고 보니 선물사고 남은거 하나도 없더라고요 (한국이랑 가격이 비슷 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덕에 싸게 잘다녀왔고요 민박집 안주인이 한국에서 일하려 왔을때 친구가 도움을 많이 줬다고 하는대요 담에 밀린민박료는 준다고 하네요 ㅋㅋ ( 한국돈 1000원 그들 100루피 정도 된거 같았고요 산 위 올라갈수록 모든 것이 비싸던 같았습니다)
@곰발톱 긍까 네팔 10일에 총 120만원. 거기에 가이더비, 포터비 까지 포함해서 그렇다는 거네요.
와~ 쌉니다. 근데 혼자가면 더 들겠죠?
@토요일 아무래도 택시비 포터, 가이드비 더쓰이지 않을까요? 둘이가서 같이 쓰면 줄일거 같고요
포터는 트래킹2명에 한명 쓰면 될것같고요
왕복 비행기 가격이 싸게구입했서유 친구가 인터넷에서 발품팔아 알아보고 구입했슴다
그리고 트래킹 계획을 버스타면 시딩에서 포카라 8만원 세이브 할수 있고요. 시딩에서 르왕 까지 트래킹하면서 버스타시면요
이코스가신다면 내려오실때 로우캠프나 시딩캠프에서 주무시고 르왕이나 그아래 까지 구경삼아 걷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제 원계획은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여론에 밀려서 밤에 시딩에 내려와서 구경도 못하고 바로 지프차 타고 포카라로 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토요일 5박6일 또는 4박5일 여유롭게가시면서 들머리를 페디에서 시작 하시고 그러면 더걷고 좋을거같습니다. 저도 페디에서 시작할려고 했는데 주최측의 농간으로 담푸스까지 택시로 올라가습니다. ㅋ 택시비 사만오천원 (포카라에서 담푸스 )
참 멋진 곳을 다녀오셨네요.잘 감상하고 있습니다.눈이 너무호강을 해서 ~~글도 안써지네요~~~~
형님도 기회되면 다녀오세요 다른곳은 안가봐서 모르고요 이곳 이 능선타고 가면서 해맞이 해넘이 풍경 다 좋은것 같았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