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의사 '마스모토 미스마사'가 쓴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자 역시 다른 의사와 마찬가지로
고혈압은 위험함으로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약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뇌경색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 대부분이
혈압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의아한 마음에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혈압약이 오히려
뇌경색을 일으킨 것으로 결론을 내렸는데요
저자는 고혈압은 병이 아니기에
혈압을 무리하게 약으로 내리면
중병에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혈압은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오르는데
이 또한 생명 유지를 위한 반응이기 때문에
약으로 낮추면 안 된다고 합니다.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저자가 이렇게 고혈압은 병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혈압은 전혀 걱정할게 못 됩니다.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이 말은 결코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관심을 사려는 것이 아닙니다.
소신을 가지고 자신 있게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힘주어 이렇게 반박할 것입니다.
그게 대체 무슨 말이요.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장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병으로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 아니요 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수축기 혈압이 200을 넘는
심한 경우 외에는 아무 문제없습니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죠.
아니 의사라는 양반이 지금 제 정신이요
고혈압이 무섭다는 건
세 살 먹은 어린 애도 다 아는 상식 아니요.
상식이라도 잘못된 상식이 아주 많습니다.
BCG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결핵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지금은 성인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미국이나 독일에서는
더 이상 BCG 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고혈압이 위험하다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상식입니다.
일본에서 환자수만 대략 5,500만 명입니다.
황당한 숫자죠.
고혈압은 가히 국민병이라 할 만합니다.
성인으로 따지면 세 명 중 한 명꼴로
고혈압을 앓고 있는 셈입니다.
상식적으로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그 말은 너나 할 것 없이 환자라는 의미인데
정작 본인은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합니다.
단지 혈압이 기준치보다 높을 뿐입니다.
딱 잘라 말하면 고혈압은 병이 아닙니다.
약간 신경 쓰이는 정도의 혈압이
큰 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이것이 40년 이상 줄잡아
10만 명을 진찰한 끝에 내린 필자의 결론입니다.
고혈압이 국민병이라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거짓말이 세간에 퍼져
수많은 사람을 환자로 만들어 버린 것일까요.
필자는 고혈압이야말로
제약 회사의 이익 때문에 만들어진
허구의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밝히겠지만
수많은 의료 행위 중에서
혈압만큼 거짓 투성이 분야도 없습니다.
혈압은 신경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아니 오히려 신경을 써서는 안 됩니다.
혈압에 신경 쓰는 행위 자체가 스트레스로
부정적인 생각이 되레 많은 병을 불러일으킵니다.
암이나 뇌졸중 심장병의 최대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사실은
새삼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바보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모두 사실입니다.
스포츠센터나 시민회관 등에 놓여 있는 혈압 측정기에는
재미삼아서라도 팔을 넣지 마십시오.
만약 당신이 가정용 혈압 측정기를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내다 버리십시오.
그런 측정기는 당신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질병으로 이끌 뿐입니다.
혈압약 복용은 더더욱 안 됩니다.
물론 혈압이 200을 넘는 극단적인 경우나
심장에 지병이 있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이 세상에는 아주 많은 건강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식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운동에도 신경 써야 하는 등 번거롭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제시하는 고혈압 대처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버려 두라 이게 전부입니다.
2000년까지 고혈압 기준치는 수축기 180mm 수은주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점점 낮춰져
2008년에는 130mm 수은주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누군가 130을 넘었다면
그 사람은 고혈압으로 분류됩니다.
환자가 되어 의사로부터 일상생활에 대한 지도를 받고
혈압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고혈압 기준치는 무슨 이유로
그 짧은 기간에 이처럼 크게 낮춰진 것일까요.
혹시 2000년을 전후로 해서 고혈압의 위험을 밝힌
획기적인 과학적 근거라도 나온 것일까요.
고혈압 기준치가 내려가면 당연히
환자수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고혈압 기준치가 160에서 140으로 내려가면
150의 정상인이 갑자기 환자로 둔갑합니다.
고혈압 기준치를 10 내리는 순간
천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생기는 셈입니다.
1980년대 후반에는 230만 명이었던 일본의 고혈압 환자가
지금은 5,50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무려 20배 이상의 증가율입니다.
그리고 2011년 국민 건강 역량 조사에서는
성인의 27.5% 즉 네 명중 한 명 이상이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가 늘면 혈압약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죠.
즉 고혈압 기준치의 조작이야 말로
제약 회사에 금덩이를 안겨 주는
도깨비 방망이인 셈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혈압약을
불필요하게 복용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자각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주 혈압을 체크하고
되도록 낮추는게 좋다, 방치하면 큰일난다.”
의료 관계자는 이렇게 말하면서
사람들을 겁줍니다.
그들의 계략은 놀랄 만큼 단순합니다.
사람들 몰래 슬쩍 고혈압 기준치를 내리는 것입니다.
고혈압 기준치는 별다른 설명 없이
130에서 120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민은 짧은 기간에 고혈압 기준치가
이렇게나 많이 내려간 사실 자체를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상이었던 사람들입니다.
물론 몸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닙니다.
바로 이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무 데도 아픈 구석이 없는 사람에게
당신은 병에 걸렸습니다 하는 건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냉정하게 생각해 볼 일입니다.
고혈압이란 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뜻입니다.
즉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수축기 혈압이 200을 넘는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그럴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와 병에 걸렸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의미인 것입니다.
병은 마음에서 생긴다는 말이 있듯
몸은 마음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에게
'당신은 병에 걸렸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그 스트레스로 인해
정말 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 질병의 대부분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쓸데없이 불안을 조장하여
발병의 원인을 제공합니다.
고혈압은 오랜 기간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년 20년씩 자신이 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면
그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정말로 큰 병에 걸릴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는 여러 해 전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혈압약을 한 번도 복용한 적이 없고
혈압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적도 없고
제 혈압에 대해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의사의 거짓말을 믿었다가 심하게 고생을 한 이후
의학, 건강에 대한 공부를 좀 했고
제 건강은 제 나름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첫댓글 고혈압. 제약회사가 만든 허구의 병.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고맙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식생활 건강하게 한다면..
의학이 말하는 수치지만 대부분 아닙니다
그냥 나이에 맞는 숫자고
혹! 너무 지나치다면 병원 가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가끔 혼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지요.. 의사들의 거짓말로 의료 수가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골절이 되거나 꿰매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한 번 더 의심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요..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한 말이 정답인 듯 하네요... 의사 놈들 다 도둑놈이라고요..ㅎㅎ
그때는 우리 아버지가 정신이 이상한 거 아닌가 의구심이 들었는데 살아가면서 느끼는 게 많아 지더라구요.
개인적인 쓸데없는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세상은 참 요지경입니다..ㅠㅠ
혈압이 150 정도라 이러다 큰일난다는 의사말에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본문이 맞다면..약을 끊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여러 자료들을 보면 고혈압 기준이 다소 과장됐다는것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고혈압을 관리안하고 방치하면 신장, 혈관, 심장 등에 무리가 가서 큰 병됩니다.
운동과 식사 조절로 관리하는것이 가장 좋겠으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감량과 함께 보조적 수단으로라도 혈압약을 먹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내몸은 실험용이 아니니까요.
사실 심각한 자신의 병에 대해서는 의사나 약사와 어느정도 대화가 될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되어야된다고봅니다.
유튭이나 인터넷에 정보가 많은 세상이니 어려운건 아닐겁니다.
투자와 비슷하죠.
알고 손실을 본거와 모르고 당한거는 대응방식이 천지차이죠.ㅎ
심지어 이건 자신의 목숨과 관계되는거니까요.
일리있는 해석입니다.
공감합니다.
예전에는 120/80을 유지했었는데, 갑자기 신경을 좀 쓸일이 있었던터라 재보니까 150/90이 나왔다고 혈압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두달후 처방받으러 병원에가서 혈압을 쟀더니 140/90이 나왔고, 의사말은 130/90은 유지해야한다면서 혈압약은 조금더 유지해야한다고 하네요,,
마음같아서는 혈압약을 빼고 먹을까 싶은데, 조금 고민되네요,,,ㅠ
약으로 혈압 낮추면 혈액이 잘 돌지안아 뇌경색이 옵니다
혈압약 보급으로 뇌출혈 환자는 줄어 들었지만 뇌경색환자는 더 늘어 났다고 합니다
저탄고지에 유산소 운동 (등산이나 ZONE2 달리기 같은) 하면 체중 줄면서 혈압 정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