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으로 소설 올렸어요 .!^-^~
많이 봐주세요!
[꼬리말은 작가의 힘!!]
[5]
"흑.흐으윽.흑흑... 우리 민아... 흐윽. 착한 우리 민아.흑흑.어째...우리 민아를 어째...흑"
우리 엄마가 운다. 왜...울지?
민아? 민아가 어떻길래...
"울지마...우리민아 하늘나라가서도 행복하게 잘 있을거야...."
하늘나라? 민아...죽어?
내 착한 여동생....죽어?
"의사 선생님이 적어도 두 달은....더..살 수 있댔잖아...휴....왜...하필 우리 민아한테...
뇌종양이라는... 몹쓸병이..."
뇌...종...양....? 민아가.....뇌종양....이야?
그래서 민아가... 계속 구토하고..... 병원가자해도... 혼자간다고 했던거야......?
"아직...아직 흑. 민아에게 못 해준게...많은데.흐윽. 이 못난 엄마를...데려가지...왜....
왜...우리 민아를 데려가....흐윽"
민아가 보고싶다. 민아를 봐야겠다....
민아의 방 앞.
이 문을 열면 민아가 있다. 근데... 이문을 열기 두렵다.
만약... 문을 열었는데.... 민아가 없으면?
민아가 없으면 어쩌지?....
민아 방문 앞에 서 있은지 20분....
아무래도 봐야겠다. 민아가....없더라도...열어봐야겠어....
달칵.
바닥을 보던 내 눈이 민아가 누워있는 침대를 보기 위해 점점 올라간다.
있다. 민아가 있다. 다행이다....
민아가 있으면 된거야.....
내일 민아에게 차근차근 물어보면 되니깐... 지금은 자야지....
다음날 아침.
꿈을 꾸었다. 무슨 꿈이였는지는 잘 생각나진 않지만 안 좋은 꿈.
똑똑똑.
"오빠 들어가도 돼?"
"응. 들어와"
달칵.
"오빠 엄마가 나와서 밥 먹으래.^-^"
"민아야."?
"응?"
"왜...나한테 숨겼냐...."
"뭐...뭘?"
"너...아프다며...뇌..종양이라며..."
민아의 눈이 커진다. 그러더니 곧 그 표정을 지우려 애쓴다.
"누가...그래? 나 안 아파~ 뇌종양...아니야..^-^"
내 동생이, 민아가 거짓말을 한다.
"으유~ 우리오빠 또 누구한테 이상한 말 들었구나~?"
나...진짜 다 아는데....
"오빠!빨리 밥이나 먹구 학교가자. 언능 내려와~"
휴.....민아가 왜 나한테 숨기려는거지.....
오늘은 중학교 입학식 날이다. 민아랑 내가 들어가는 학교는 율현중학교다.(이강민도)
어차피....민아는 중학교 생활도 별로 못 할텐데...............···
여차저차해서 입학식이 끝났다. 입학식날 부터 수업을 해서 좀 늦게 끝났다.
보통 때 처럼 민아랑 이강민과 같이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골목 한 구석에서 깡패새끼들이 때로 몰려 나왔다.
"야~이거 멋진 두 왕자님이 아주 예쁜 공주님 지키는 거야?"
민아를 지켜야 한다.
"아이쿠~무서워라~왕자님들 인제 그 아주 예쁜 공주님은 저희에게 넘기시죠? 저희가 요즘
여자를 못 먹어서~그 아주 예쁜 공주님이라도 먹어야겠어요~"
"꺼져."
"이런~왕자님께서 그런 험한 말을 쓰시면 되나~?"
퍽.
"윽."
내 발에 배를 맞은 새끼가 뒤로 밀려나면서 넘어졌다. 별것도 아닌게.
"씨발 이새끼가 누굴까!! 야!!!!이새끼들 죽여!!!"
퍽.퍼억 퍽퍽 퍼어억 퍽 퍼퍽. 돼지새끼들이 덤벼든다.
"꺄아악.놔!꺄아. 노란말이야!!"
민아 목소리다.누군가 민아를 건들였다.
뒤돌아보자 민아의 교복이 찢겨져있다.
한 돼지새끼가 민아를 더듬거린다.
"꺄악.만지지마!!"
민아를 구해야해. 민아를 구하러 뛰었다. 민아에게로.
퍽퍽퍼퍼퍽
"으윽"
민아를 건드린 돼지새끼를 밟고 있는데.
"아아악!!!!!"
이강민이 맞았다.
각목으로 왼쪽눈을....이강민의 눈에서 피가 나온다.
이강민은 그렇게 아파하면서도 계속 싸운다.
민아를 지키려고. 난 민아에게 내 마이를 벗어주곤 다시 싸움에 달려 들었다.
마지막 한명까지 다 쓰러트렸다. 이강민 눈에서 아직도 피가 난다.
이강민이 웃는다. 괜찮다는 듯이 아프면서도.
"이야아아아아아!!!!!!!"
"은민우 조심해!!!!!!!!!!!!!!!!!!"이강민이 달려와 내 뒤를 가로막는다.
픅.
"으아악!!!!으아아악!!!!!!!!!!!!!!!악아악!!!!!!!!!!!!!!!!!!!!!!!!!!!!"
쓰러져있던 새끼들 중 한명이 칼을 꺼내 나에게 던졌다.
그 날라오는 칼을 본 이강민이 날 막아주려다가..... 막아주려다.......
그 칼이..이강민의 오른쪽 눈에 꽂혀버렸다.
"내...내가...내가 그런거 아니야!!!"
칼 던진 새끼가 지가 안 했다고 소리치더니 골목을 뛰쳐나간다.
"아아아악!!악!아악!으아악!!!!!!"
털썩.
이강민이 쓰러졌다.
"민아야!!!!내 마이 주머니에서 핸드폰 꺼내서 119에 전화해!!!!!!!!!!!!"
병원.
이강민이 수술을 하러 수술실로 들어갔다.
이강민이 수술실로 들어간지 4시간.....
덜컥.
수술실로 들어갔던 의사가 나왔다.
"강민이....이강민 어떻게 됬어요?!"
"생명은 건졌지만.....두 눈이 심하게 다쳐....실명됬습니다."
이강민이 실명이래....
이강민이 인제 아무것도 못 본데........
그게...말이 돼?···············
이강민이 앞을 보지 못 하게 된지 한 달.
이강민을 볼 때마다 미안하다.
그래서 매일 빈다.
이강민에게... 아무것도 보지 못 하는 이강민에게.......
내가 그렇게 빌 때마다 이강민은 매일 괜찮다며 웃는다.
이강민이 앞을 볼 수 없는 생활에 적응하고 있을때, 민아의 병은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민아는 더 이상 학교에 있을 수가 없어 병원에 입원했다.
학교가 끝난 후 이강민을 집 앞에 데려다주고 민아를 보러 병원에 왔다.
민아의 병실문을 열려고 하는데.
"엄마. 나 어차피 죽잖아...죽기전에 착한일 하고 죽을래..응? 응엄마?"
무슨....말이지?
"아직....아직 한 달은 더 살 수 있데잖아...."
"만약에 그때가서 눈에 이상 생기면 어떻게. 지금 눈에 아무 이상 없을 때 강민이한테 눈 줄래.
강민이가 나두 지켜주고 우리 오빠도 지켜줬단 말이야...알았지 엄마?"
"흑 흐으윽 흐윽"
"울지마 엄마...."
쾅.
"그게 무슨 말이야?!! 이강민한테 눈을 줘? 니눈을?!"
"오빠 들었구나? 뭐.. 어차피 말하려던 참이였는데. 앉아봐 오빠.^-^"
털썩.
"말해봐. 그게 대체.... 무슨 말이냐?"
"오빠. 나 강민이한테 내 눈 주려고."
하............................
"니가... 왜? 니가 왜..... 이강민한테 눈을 줘?"
"내가 강민이한테 받은게 많잖아. 강민이 눈 잃은것도 다 내탓이고."
"그게...왜 니탓이냐..."
"강민이가 나 지켜주려다 다쳤잖아."
"너 때문이 아니지.... 다 내 탓이지...."
"오빠 탓 아니야. 내 탓이야. 나 강민이한테 눈 줄거야. 어차피 죽으니깐 강민이한테 눈이라도
주고 죽을거야. 내 눈이 강민이한테 가면 오빠가 강민이 지켜줘. 강민이 안 다치게 안 아프게
지켜줘. 내 눈 가지고 있는 강민이 안 없어지게. 내 마지막 눈 안 없어지게.알았지 오빠?
부탁이야.내 마지막 부탁. 들어줄거지?"
"수술....언제 하는데...."
"내일모레. 강민이도 수술하는거 지금쯤은 알고 있을걸."
"이강민도 아냐?"
"뭘?"
"그 새끼한테 눈 주는 사람이 너라는거...."
"모를 걸. 오빠 강민이한테 내가 눈 준거라고 말하지마. 내가 눈 준거 알면 강민이 혼자
죄책감 느끼니까. 나중에.한참후에.몇년후에 말해. 강민이가 못 알아주면 슬플거 같아."
"그래... 나가자. 맛있는거 사줄게. 우리 사진도찍고.... 이틀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응! 가자 오빠.^^*"
민아가 내 팔에 팔장을 낀다. 이틀 후 부턴 이러지도 못 하겠지?
"엄마! 그만울고. 나 갔다 올게.^^"
남문.
"아~ 오빠 이 영화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그치?"
"그러게..."
"배고프다~ 오빠! 우리 저기 롯데리아가서 햄버거 먹자!"
"그래...."
"오빠..."
"응...?"
"이틀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며. 근데 왜 그렇게 시무룩해. 기분이 좋아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지. 오늘 만큼은 다 잊고 재밌게 놀자.응?"
맞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로 했지....
"그래.그러자.^-^"
"와~ 우리오빠 웃는거봐. 오빠 웃는 모습은 아무리봐도 멋지다니깐."
"넌 세상에서 제일 예뻐.^-^"
"당연하지! 누구 동생인데~"
"세상에서 제일 멋진 은민우 동생?"
"히히.아우~ 오빠!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아~!!! 배고파 쓰러질거 같아!!"
"으유~ 그래그래. 뭐 먹을래?"
"난 당빠 불고기버거! 음료수는 ㅏ이단거 알지~?"
"응~ 좀 기달려. 갔다올게"···
"아아~맛있엉!> < 인제 배부르다~ 오빠 이번엔 어디갈까~?"
"그러게. 어디가지?"
"음... 아 ! 우리 스티커 사진 찍으러가자!"
"그래!"
즐겁다.행복하다.지금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오빠~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멋지게 찍자! 자~ 웃어~ 세상에서 제일 멋지게~"
찰칵.찰칵.찰칵.
"이야. 우리오빠 짱 멋지게 나왔다~ 역시 내가 꾸며줘서 그래. 그치?"
"아니지~ 내가 멋져서 그런거지~"
"에~ 구라뻥쟁이.어? 오빠~ 나 저기 베스킨에서 아이스크림 사줘~ 아이스크림 먹구 싶다!"
"그래.가자~"
베스킨 라빈스 안.
"우와~ 오빠 여기 디빵 시원하다. 그치? 우리 아이스크림사서 여기서 먹구 가자.~"
"그래^^. 뭐 먹을건데?"
"나 초콜렛칩"
"초콜렛칩 콘으로 두개 주세요."
"네. 4000원 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받고 민아랑 제일 구석자리에 앉았다.
"오빠~ 우리 이러고 돌아다니니깐 재밌다. 그치!"
"응. 너무 재밌어."
"오빠~ 우리 내일은 놀이공원 가자!"
"우리 둘이?"
"아니~ 엄마랑 아빠도 같이~강민이도 같이 갈 수 있으면 좋은데.^^*"
"맞아..."
"하이튼~ 내일 놀이공원 가기!> < 아싸~ 재밌겠다!"
"벌써 8시다. 엄마가 걱정하겠네.....빨리 병원 가자. 민아야."
"아씨~ 나 병원 싫어.ㅠㅠ.나 오늘 오빠랑 잘래. 우리 병원에 가서 엄마 데리구 집에 가자."
"엄마한테 혼날텐데?"
"괜찮아~ 오늘 집에 가서 엄마한테 맛있는 거 많이 해달라고 하자."
"그래.그러자~ 엄마 데리러 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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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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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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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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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아아아 율현중만쓰지말구 서호중도써죠염 ㅠㅠㅋㅋㅋ율현중만 나오면 재미없떠염! ㅋㅋㅋㅋㅋ
생각해보고 쓸게요 ㅁㅋㅋㅋㅋㅋ
아씨 ㅋㅋㅋㅋ서호중꼭!!!!너줘염 ㅋㅋㅋ마짱까는거있으면 서호중과마짱을뜬따이렇게 ㅋㅋㅋㅋㅋ
흠 . 지금 정회원에서떨어져서 ㅋㅋ 쓰질못하고잇어요 ㅋㅋㅋ 뭐. 서호중도 생각해보져뭐 ㅋㅋㅋ 구운중은넣엇는데 ㅋㅋㅋㅋㅋㅋ
헐헐헐 나쁘네요 구운중만넣고요 저이제 댁소설 안볼래염 ㅋㅋㅋㅋㅋㅋ
허거더억 ㅋㅋㅋ
오오오오오옹 잼잇셩얼럼 쓰
네네~~
좀~~더 빨리 쎠주세요..
네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