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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 : YEJI
나이 : 13
좌우명 : 세상이쉬운거였다면시작하지도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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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움......대부분의글댓글은10개가넘는다.
흐뭇하고,얼렁장편으로이끌어가야지.
이정도면.....만족해야지.
욕심안부려야징.
-YEJI
●●저는초딩놈의마눌고딩입니다?!●
#9
"야!!!! 씨발 민지후나와!!!"
강한이 소리를 지르며 5학년 3반의 문을 탕탕 친다.
두희는 괜시리 쪽팔려졌고, 5학년 3반 아이들은 술렁댔다.
"피해! 불똥튈라! 라이벌, 또만났어!"
"반로사, 또 너 쟁탈전이냐? 지후는관심없는거같던데....."
"6학년 짱 최강한... 나가봐, 지후야!"
결국 지후는 못이겨서 교실을 나오는데, 짜증난다는 표정이 얼굴에 한가득이였고, 두희가 뻔히 옆에 있는데도 강한을 응시하며 나왔다.
"아씨.... 왜"
다짜고짜 반말까는 지후.
6학년 짱이라는데, 무섭지도않나보다.
"씨발. 형이라고하랬지?! 반로사는 이제 내꺼라고!!!"
지후는 잠시 한숨을 쉬다가 피식 웃고는 강한에게 쏘아붙인다.
"아, 오냐형. 왜?!"
"아... 개새끼. 말을 그따구로해요.... 이누님이 널 부르더라. 못생긴연상도 니취향.....?"
그때 살짝 열받은 두희. 순간 시선은 지후로 향했고, 내면속의 두희는 개썅같은새끼가 자기를 알지도못하면서 못생겼다한다고 투덜댔다.
지후는 잠시 입을 떼지 않는다.
강한은 자신에게 한방 먹은거라 생각하며 흐뭇해하자, 지후는 두희의 팔목을 잡고 안경을 벗긴다.
"글쎄...... 내취향?"
큰 범생안경을 벗기자 드러나는 새하얀피부.
큰고 매력적인 눈. 적당히 높은코. 도톰한 입술. ....
그녀가 살짝 고개를 들고 아랠 내려다 보자 그녀의 매혹적인 모습에 홀리기라도 한듯이 하나같이 얼굴이 붉어진다.
그무리에 꺼져있는건 다름아닌 강한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재밌다는듯이 자꾸만 피식거리며 웃는 지후. 이내 입을 연다. "왜? 이제 반로사는 가져서 재미없어? 뭐.... 나야손해볼거 없지. 처음부터 반로사따위한텐 관심없었으니."
지켜보던 로사는 자기욕이 나오자 울컥해져 쪽팔렸는지, 얼굴을 붉히며 몇몇 아이들을 이글고 그들이 보이지 않는 화장실로 향했다.
지후는 강한을 쳐다보며 흥미를 가지면서 비웃는다.
"........"
강한은 아무말도 없었다.
두희는 귀찮은걸 워낙 싫어하는지라, 둘의 일에 끼어들기 싫었다.
그래서 지후에게 수저를 던져준다.
"썅. 야, 민지후, 니수저 여기있다. 젠장할. 왠 초딩떨거지들이붙어대?!"
두희는 투덜대면서 긴머리를 휘날리며 복도에서 벗어난다.
그런 두희의 뒷모습을 쳐다보면서 뒷태한번 죽이네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강한.
그리고 손으로 지후를 가리키자 지후가 쳐다본다.
"....?"
"꼭- 연두희, 저누님 너한테서 뺏을거다!!! 최로사 얼굴이랑은 졸라 비교도안되잖아?! 기다려라, 민지후!!!"
그 말을 들은 지후는 그저 무표정으로 재미없단듯, 강한이 유치한놈이라고만 생각하며 교실로 들어간다.
그때, 지후의 손에 쥐어져 있는건 두희의 안경.
순간 큰일났다며 지후는 속으로 두희의 안경을 자신의 손으로 벗긴 것을 원망하고 또 원망하며 안경벗고 어떤일이 벌어질지 몰라 괜시리 세상이 두희손에 멸망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두희 누나아아아- " 누군가가 교문밖으로 나가려던 두희를 누군가가 큰목소리로 부른다.
두희는 멈칫한다. 일단 '누나'가 붙은걸로 보아 지후가 아니란걸 예감하고 짜증내며 돌아보니 뛰어오는 강한이 보였다.
운동이 취미답게, 운동선수가 장래희망답게 엄청난 속도로 달려서 두희의 앞에 안착했다.
"왜?"
두희는 얼굴을 찡그리며 차갑게 말을 내뱉는다.
그러자 강한은 살갑게 웃으면서 자신의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무언가를 꾹꾹 누른다.
"폰있냐구요^^"
"없어!"
당당하게 없다고 말하는 두희를 보며 강한은 약간 황당해 하지만, 주머니에 폰을 집어넣고 다시 살갑게 웃는다.
"그럼 집전화는?"
"집? 집은 무슨 지후네집 가정부다. 씨발. 10년동안 그집에서 묵혀가려니 암울하군. 규현선배가있지만은♡"
"....민규현...........? 민지후.....? 가정부........?"
강한의 눈은 점차 커졌다.
그리곤 다시 교실로 뛰어갔다.
"아.....응. 다음에 봐 , 누나♡"
뛰어가면서 강한은 손을 머리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두희에게 쏴댄다.
그모습을 역겹다고 생각하는 두희는 오른손을꺼내 가운데 손가락을 펴보인다.
"꺼져 ㅡㅡ"
휴대폰이 없다는것에 맘이 상했는지, 괜시리 차갑게 중얼댔고, 지후는 저 멀리 창문에서 강한의 하트장면까지만보았다. <더이상은역겨움 . .
집.
자신의 다락방에 올라가 두희는 잘 보이지도 않는 눈을 이끌고 침대에 대자로 뻗어버린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두희는 눈을 스르륵 감는다.
갑자기 눈을 뜨더니, 무언가가 생각이 난듯이 컴퓨터를 킨 뒤 채팅방에 접속한다.
「연두 : 아.... 짱나. 은정아. 요즘 폰 좋은게 뭐냐 ㅡㅡ시바랑ㅠㅠㅠㅠㅠㅠ
아잉동안이 : 폰? 너 안경벗었냐? 말투봐라, 말투 ㅋㅋㅋㅋㅋㅋㅋ
두희는 글씨가 작아 자신의 눈에 잘 보이질 않자 타자를 거칠게 친다.
연두 : 뭐? 썅뇨나 ㅡㅡ 잡솔말고 조은거나 불어라, ㅗㅗ
아잉동안이 : 즐이염. 그딱후로 말하는데 누가 불음? ㅅㄱㅈㅅㅂㅂㅇ ㅋㅋㅋㅋ
지후 고녀석, 아빠기업이 s.... 머시기잔어. 가한테 물어봐 ㅡㅡ; 그녀석 아부지 기업 폰도 만들어서 막 수출 1위 차지하고 그러잔니~
혹시알아? 잘말하면 줄지... 꺄아아악! 나 시간다됫어~ 피시거덩~ 바바염!」
가르쳐 주지도 않으면서 주디만 나불되고 나가는 은정.
그에 두희는 열이 화악 십이지장을 타고 식도로 올라와 콧구멍을 통과해, 귓속으로 다시 투입되 뇌속으로 침입하자
짜증이 분노로 바뀌어 은정을 나중에 꼭 죽이겠다고 생각하며 컴퓨터를 강제종료 시켰다.
댓글사랑햄!
첫댓글 댓글러브안하면키스임 ㅡㅡㅋㅋㅋㅋㅋㅈㅅ
역시짱잼슴 ㅜㅜ 대단하셈ㅜㅜㅋ 저대신추천해줄분.....?
감사합니당투율님^^;;
우왓! 짱잼슴니당~ 저도 준회원이라서 초대작가추천을 못하네요 ㅜㅜ
후훗^^;; 열심히시청[?????]해줘서늘상감솨
헬로웅.재밋궁,건필해
오케이^^;;;
잼써요~>_<히히힛*
감사용 ㅋㅋㅋ
정말 중독인가 저도 모르게 계속 클릭을...^^ 정말 재미있어여
감사^^^^^^^^^^^^^^
재밋네용 ~~~~ 소닷활동도좀............ ㅡㅡ ㅈ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ㅋ두희 짱!!
ㅋㅋㅋㅋㅋㅋㅋ 두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