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이후, 생명의 근원인 물의 효능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고 있다.
처음엔 물과 미네랄의 균형없이 물만 열심히 마셨다.
그러길 2년여 죽을 고비도 넘겼다.
물에 비해 염분을 너무 적게 먹었다.
이 때까지 현대의학이 주장하는 저염식을 철저히 따랐기 때문이었다.
2008년 12월 15일 경 우연히 알게 된 소금의 효능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고 편안해졌다.
약 4년 3개월이 지나가는 오늘, 나의 변화된 모습을 정리해 본다.
☞ 표시는 증상이 사라진 이유를 생리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머리카락 :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빠지는 양이 약 반으로 줄었다. 머릿결에 윤택이 나는 것은 덤이다.
■두피 : 두피의 비듬과 개기름(피지)사라졌다. 간혹 두피의 염증이 나긴 하지만 과거에 비해 70%이상 줄었다.
■눈 : 안구건조증 증상이 약 절반이상 사라졌다. 다른 증상보다 효과가 적은 이유는 아마도 눈을 보호하지 못하고 X-ray 촬영을 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이 과정에 눈물 분비세포의 손상이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오후 5시 이후 눈이 시리고 따가워 눈을 뜰 수 없는 경우가 없어 다행이다. 눈이 뻑뻑할 때는 찬물로 눈을 씻어주면 매우 효과적인 것도 알았다.
■코 : 환절기만 되면 코 안이 헐고 새 살(아데노이드)이 돋아 힘들었는데 지금은 가볍게 살짝 왔다가 사라진다.
■입술 : 1년 4-6회 이상 입술과 입술 주위에 생기던 수포성 궤양(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1회 이하로 줄었다. 소금물 마시기 전에는 감염 기간이 한 달 이상 지속되었지만 이제는 발생도 드물지만 회복 기간이 10일 이내이다. 입술이 건조하고 껍질이 벗겨져 이빨로 뜯어내곤 했는데 지금은 1년내내 입술이 촉촉하다. 소금물을 마신지 1-2년간은 입술에 짠맛이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아마도 적응이 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 면역력 감소
■얼굴 피부 : 10월-4월까지 공기가 건조한 시기에는 양볼과 이마에 굵은 각질이 많았다. 이 시기에는 면도를 하고나면 피부에 상처가 자주 생겼고 면도 후에는 주위 피부가 서리내리듯 미세한 하얀 각질로 덮였다.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 항상 개기름 때문에 피부가 번들거렸고 여드름이 자주 생겼다. 하얀 피부인데도 피부가 너무 붉어 인상이 어두워보였다. 코 주위의 팔자 주름이 뚜렸했다.
소금물 마신지 어언 4년, 이 모든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올해 나이 48이지만 피부 나이만큼은 30대 초반으로 보인다고 한다.
■구강 :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입안이 자주 헐고 잇몸이 심하게 붓는 현상이 거의 사라졌다. 특히 오른쪽 위쪽의 잇몸 염증은 치주염이 너무 심해 치과 치료로도 해결할 수 없었지만 소금물로 잇몸 맛사지를 한후 한 달만에 사라졌다. 지금도 잇몸에 염증이 생길 것 같으면 소금 몇 알갱이를 잇몸과 이빨 사이에 끼워 놓으면 통증이 사라지고 잇몸이 편안해진다.
ㅎ그리고 혓바늘이 자주 돋았는데 소금물을 마신 이후 최근 2-3년 동안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소금물을 마시기 전에는 잠잘 때 침을 많이 흘렸다. 그 때는 베개 커버를 벗기면 베갯솜에 침 자국이 가득했다. 지금은 잠 잘때 침 흘림이 거의 없다.
■목 : 유전적으로 가래와 기침이 많았다. 감기에 걸리면 기본 2-3개월간 지속되었다. 성격과 직업상 말을 많이 하고 노래를 좋아하고 잘 부르기 때문에 가래와 기침은 나의 가장 큰 숙제였다. 특히 식후 가래 때문에 헛기침을 자주해서 아내의 핀잔을 많이 들었다. 소금물 마시기 전, 물만 많이 마시다가 가래와 기도 협착에 의해 죽을 고비도 넘겼다. 이제는 이 모든 것에서 해방되었다.
특히 가래와 기침은 소금 섭취량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신호이다. 가래와 기침이 생기면 소금물 이외에 소금을 몇 알갱이 더 먹는다. 그러면 금세 사라진다.
■심장 :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남자치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렸다. 한 마디로 새가슴이었다. 특히 교회 성가대에서 독창을 할 때면 이 증상이 심해지고 호흡이 빨라져 노래도 빨라지고 소리도 잘 안 나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거짓말을 한다거나 창피한 일을 당하면 심장이 정신없이 뛰었다. 그에 따라 얼굴이 새빨개졌다. 거짓말하면 금세 얽굴 표정과 얼굴색으로 탄로났다. 지금은 그런 일이 거의 없다. 대담한 사람으로 변했고 그에 따라 마음도 넓어졌다. 사기꾼으로 직업을 전환해 볼까?
☞ 심장 비대증
☞ 부정맥
■식도, 위 : 우리 집안은 된밥을 좋아하고 밥도 빨리 먹는 편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그리고 소화는 잘 되는 편이다. 하지만 급하고 완벽한 성격 때문에 화가 나면 상복부가 아프고 속이 쓰렸다. 2005년에는 명치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역류성 식도염이었다. 지금은 화도 잘 안 나지만 화가 나거나 급한 일이 있어도 상복부의 답답한이나 속쓰림이 거의 없다. 과거에는 어머니께서 50대 초반에 위암으로 돌아가셔 서 걱정스러웠지만 지금은 쓸데없는 염려가 사라졌다.
☞ 위염, 위궤양, 소화불량, 십이지장염, 역류성 식도염에서 벗어나기
■대장 : 아버지와 삼형제(3남3녀)들은 무른 변이나 설사가 잦았다. 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고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푸른색의 무른 변을 자주 보았다. 형은 사춘기 이후 형태있는 변을 본 기억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지금도 무른 변이 잦고 2012년 여름에는 지속적인 설사로 고생이 많으셨다.
지금은 푸른색의 변은 완전히 사라졌고 무른 변은 약 80%이상 사라졌고 혹시 무른 변을 보더라도 이전보다는 물기가 적어졌다. 형은 2010년 소금물을 마신이후 대변의 길이가 약 50cm가 될 때도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허리 : 유전적으로 허리가 길다. 그래서 그런지 집안 식구들의 허리에 통증이 많다. 나도 허리통증이 심해 30대 후반에 오른쪽 좌골 신경통이 심해 오른 다리를 절룩거릴 때도 있었다. 소금물을 마신 후로 허리 통증은 절반쯤 사라졌다. 그리고 신체의 원리를 이해하니 허리 통증이 언제즘 발생할지 미리 알 수 있어 대비가 가능하게 되었다. 형은 소금물 마신지 3개월만에 키가 1cm가량 커졌다. 뼈가 자란 것이 아니라 나이들어 가면서 굽어지는 허리가 자연스럽게 펴진 것이다. 근육의 약 70%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탈수 교정에 따라 근육량이 늘고 탄탄해졌기 때문이다.
■다리 : 유전적으로 하체가 부실하다. 아버지나 형제들은 저녁 이후에 다리 근육통이 너무 심했다. 나도 20대 이후 다리 근육통으로 끙끙 앓고 잘 때가 많았다. 쥐도 자주 났다. 결혼 직후에는 낮에도 다리 통증이 심해 고생했고 걷을 때 근육이 뭉치고 심하면 발목에 힘이 없어 주저앉기도 했다. 결혼 후에는 아내의 다리나 발바닥 맛사지로 그럭 저럭 지낼만 했다.
소금물을 마신 이후 아내의 맛사지는 거의 사라졌다. 일 년에 한 두 차례 정도. 쥐 나는 현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손, 발 : 손, 발에 땀이 너무 많았다. 지금은 손에 나는 땀은 사라졌고 발의 땀은 약 80% 정도 감소했다.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내 기억에 초등학교 4년 때부터 봄, 가을이면 손바닥 껍질이 심하게 벗겨졌다. 20대 이후 많이 개선되었지만 소금물을 마신 후로 과거에 비해 20-30% 정도의 증상만 있다. 군 제대 이후 발바닥의 껍질도 보기 흉할 정도로 벗겨지고 무좀도 있었다. "치선액"이라는 무좀약으로 많이 호전되긴 했지만 소금물을 마신 이후 이제 발바닥을 남에게 보여줄 정도는 된다. 이것도 약 70-80%이상 개선되었다.
나는 손재주가 매우 좋다. 어려서부터 만들기를 좋아했고 초등학생 때부터 바느질을 손수 했다. 이런 재주는 수의사로서 수술을 할 때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손가락을 정교하게 사용할 때나 긴장할 때면 손가락에 자주 쥐가 났다. 하지만 소금물을 마신 후로 이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 다한증
■소변 : 소변이 너무 진하고 냄새가 너무 독했다. 소변에 거품이 많았다. 소금물을 마신 후로 소변이 약간 노란색이다.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할 때 보면 내 소변이 가장 연하다. 그렇다고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보는 것도 아니다.
■어지러움과 두통 : 어려서부터 어지러움이 심했고 이유없는 졸도를 4차례 했다. 목욕탕에서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등으로 무기력해져 아무 곳에나 누워버리곤 했다. 지금은 어지러움으로 전혀 고생하지 않는다. 안경을 착용할 때 안경다리가 걸리는 귀 주위가 항상 아팠다. 나는 안경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이것은 두통 때문이었다. 지금도 안경을 착용하지만 그런 통증은 전혀 없다.
☞ 쇼크, 졸도
■부종 :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부어 있어 깍지 끼기가 어려웠다. 특히 겨울에는 차가운 곳에서 따듯한 곳으로 들어가면 손가락이 부었다. 지금은 피곤하거나 물을 평소보다 약간 적게 마실 때 이외에는 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