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바닷가에서 살아서인지 젓갈을 한 번씩 먹고싶은 생각이 나더라고요. 비린내가 유독 심한 갈치젓 생각이 나서 하늘소망님네 통갈치젓을 주문했더니 오늘 왔네요. 우왕!!! 통 입구까지 꽉 채워서 덮고 묶고 붙이고...... 친구가 놀러와서 3마리 덜어주고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적당한 크기에 앞 뒤 적당히 잘라내어서 딱 좋습니다. 내일 두 마리 장만해서 옛 추억 생각하며 맛나게 먹겠습니다. 함께 보내주신 신안천일염도 잘 먹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첫댓글 맛있는갈치젓 꼬소한 냄새가 그립습니다 통갈치젓갈은 저도 못먹어봤네요 맛있게드세요
저도 그리운 생각에 주문했답니다.^^
갈치속젓도 팔던데 저는 쌀뜨물에 좀 담궈서 짠맛을 줄이고 갈아서 양념해 보려고요.
편히 쉬세요, 방여사님.^^
받으셨군요.
쌀뜨물에 서너시간 담구셨다가 갈아서.
아니믄 잘게 송송 썰어서 양파랑 청양고추 듬뿍 넣고 무쳐드세요.
입맛돈답니다. ㅎㅎ
꽉 채워서 보내셨데요.
어릴 때처럼 감나무 잎사귀에 얹지는 못해도 맛나게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창가 네. 건강하게 드세요.
짠 젓갈을 그리해서 먹으면 좋을거 같네요 저희도 젖갈을 좋아해서요 ㅎ
@별빛처럼^^ 시중에 나온 속젓은 대부분 중국산이라 이렇게 해드시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드실수 있답니다.
@별빛처럼^^ 하늘소망님이 하시는 방법대로 해보려고요.
남편은 젓갈 싫어해서 저 혼자 실컷 먹어야죠.^^
@창가 울집은 남편이 더 좋아해요ㅎ
저는 양념할때 양파를 잘게 썰어 넣으니 비린내도 덜하고 식감도 좋고 괜찮았어요 대신에 몇일내에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드라구요^^
@별빛처럼^^ 양파도 넣어볼게요.^^
어릴 때 고향에선 갈치 내장으로 젓을 담아서 많이 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