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尹錫悅, 외교에선 성공, 정치에선 실패하고 있다! 관료들은 사보타지 하고 국힘당은 게을러 터졌다! 趙甲濟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國政평가 긍정률이 32%로 그 前週에 비교하여 6%p나 떨어졌다. 否定率은 3%p나 올랐다. IAEA가 후쿠시마 原電 처리수 방류는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발표하고 주변국 정부도 이를 인정하는데 유독 한국의 민주당 및 좌파세력만 선동에 앞장서는 가운데 여론은 선동세력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尹錫悅 대통령은 韓美日 관계 정상화, 北核 대응 강화 등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정치에선 홍보의 실패로 고전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에 극적 변화가 생기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윤 대통령은 國益을 향하여 돌격하는데 관료집단은 怠業하고 국민의힘은 게을러 터진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외로 동분서주하는 데도 대구 경북을 제외하곤 全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고, 70대 이상만 빼고 全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20~30대와 중도층의 이탈이 눈에 띈다. 18~29세 층에선 '윤석열 잘한다'가 17, '못한다'가 59%, 30대에선 '잘한다'가 22, '못한다'가 67%였다. 중도층에선 '잘한다'가 28%, '못한다'가 63%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2030세대와 중도층에서 인기가 있는 이준석, 안철수를 밀어낸 것과 무관하지 않는 현상이다. 두 사람을 소외시킨 후 대체할 만한 인물을 키우지도 못한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문제였고 두번째가 외교였다. 과학이나 國益 측면에서 본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부분인데 다수 국민들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즉 이재명 민주당의 괴담에 속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對국민홍보에 실패하여 속도록 방치한 정권의 책임이 크다. 국가가 막강한 홍보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진실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이념과 논리무장이 안 된 관료들과 국힘당에 있다. IAEA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라고 하는데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라고 호칭하면서 안전하다고 설득한다. 정부식 설명으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안전하다'는 문장이 되는데 이는 논리 모순이고 일종의 문법 파괴이다. '처리수는 안전하다'가 맞고 '오염수는 위험하다'가 맞다. 관료들이 민주당 등 좌파에 굴복하여 정확한 용어(처리수) 대신 선동적 용어(오염수)를 수용하니 홍보가 처음부터 되지 않는 것이다. 관료들의 비겁함을 질타하고 바로잡아야 할 국힘당은 게으른 논평집단으로 전락하여 끈질긴 괴담선동에 속수무책이다. 괴담의 피해자들인 어민, 수산업자, 식당주인들을 조직하지도 못하고 거리와 광장으로 나오는 것을 겁낸다. 윤석열 대통령이 외롭게 보인다. 지난 주 갤럽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33, 민주당은 32%였다. 내년 총선의 결전장 서울 인천 경기에선 백중세였다. 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 당의 지지율을 停滯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젊은층과 중도층에 인기가 있는 나경원, 이준석, 안철수에게 상처를 준 전당대회의 후유증은 이어지고 있는데 김기현의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실수에만 기생하려 하고 새로운 비전도, 새로운 인물도 내세우지 못하는 사이에 총선열차는 달리고 있다. 한국의 보수 대통령들은 외교, 국방, 경제, 복지에선 성공했지만 홍보와 정치에서 실패하여 좌파에 정권을 넘겨 주거나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尹錫悅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선 성공자지만 정치적 실패자가 되어버린 李承晩, 朴正熙, 全斗煥, 盧泰愚, 李明博, 朴槿惠를 계승할지 극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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