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네드는 워커
18년차 방송작가 연우는
소위 말하는 스타 작가는 아님.
어느날 그런 연우에게 전화가 오는데
"작가님이 집필하신 다큐멘터리
'세번의 이별' 인터뷰를 하고싶어요."
(국제 영화제에 초청 됨)
"안 해"
그 작품에 좋은 감정이 없던 연우는
인터뷰 요청을 딱 잘라 거절함.
함께 작업했던 주PD가 쌉쓰레기였기 때문
연우가 쓴 원고를 지맘대로 수정하더니
신인 작가를 데려와서
연우 대신 앉혀 놓으려고 했음.
떠올리기도 싫은 과거라
됐고 반신욕이나 해야지 하던 차에
후배 작가에게 전화가 옴.
"선배!!! 그 인터뷰 꼭 해요 꼭!!
주피디가 그 다큐멘터리 해외 출품할 때
누구 이름 올렸는 줄 알아요??? "
YES.... 연우가 아니라
그 새파란 신인 작가였음.
"내가 썼다는 증거물 다 가지고 있어.
메일함에 왔다 갔다 한 증거 있어."
근데 없음;;;;;
알고보니 일전에 아이디 공유를 해서 ㅠ
주피디 측이 존나 삭제를 해버림
시벌 이제 연우에겐 남은 게 없었음.
화병 나기 직전이던 연우는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낌.
'왜 이렇게 숨이 안 쉬어 지지....'
꼬
르
르
륵
문득 눈을 뜬 연우.
욕조에 빠져서 죽기 직전이었던 것 치곤
너무 평화로운 눈 앞의 풍경.
티비에선 18년 전 인기를 끌었던
의학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었음
그렇게 18년 전, 2003년으로 회귀한 연우.
네..^^ 다시 막내작가여요 풉캭
방송계의 18년어치 미래를
알고 있는 미래인 이연우는
걍 존나 바쁨.
한 소설에서 엑스맨과 동거동락과 런닝맨과
무튼 엥간한 예능 향수를 다 느낄 수 있다?!
(스포X 대충 내가 아는 과거 예능 나열한 것)
스포 하나 갈기자면 예능만 나오는 건 아님
졸지에 트랜드 세터가 된
막내작가 이연우의 성공기
<방송천재 막내작가>
남자 주인공? 없어요.
아~ 원래 있었는데? 아니요 없어요.
걍 없어요.
존나 유미의 세포 그거임
온리원탑 이연우
귀하디 귀한 현판 여주물.
뭔가 미친듯이 자극적이진 않은데
필력이 너무너무 좋고 계속 땡겨.
걍 존나 재밌어요...
그리고 작가의 전문성을 진짜 잘 살렸음.
로맨스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연우가 정말 주체적이고 매력적임.
저는... 전 회차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이 느껴지는 여주 방송연예물 웹소...
너무 귀한 것.
누르면 이동함
카카페 리디북스 시리즈
첫댓글 와씨 재밌겠다
와앀ㅋㅋㅋㅋㅋㅋe북 17권 실화인가욬ㅋㅋㅋㅋ
와 내일 출근길에 본다
오 딱 내가 원하던거였어 땡큐
대박 나 요새 카카페에 사는거 어떻게 알아가지고 보러간다!!! 고마워
이거 재밌어..웹툰으로도 나왔으면
이거 개존잼!!!!! 외전 존버중인데 드라마화 한다고 미뤄진거 너무 속상했어ㅠㅠ
이거개존잼
카카페 간다
와...나 지금 보는 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존잼 각
이거 진심 개개개개개개재밌어
전체 화 결제해서 봄
작가 출신이신건지 아님 사전조사를 완벽하게 하신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쉽게 쓰지 않았다는게 느껴짐
방송작가가 썼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말결제 평일결제 가격이 달라..?
@기억하는 모든 순간 아하 난 주말에 안읽어서 순간 띠용했다,, ㅋㅋㅋㅋㅋㅋ답댓 땡큐!
헐 보러간당
이야 남주없는 여주원톱 귀하다 정말
이거 진짜 재밌어ㅠㅠ 나 계속 결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