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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시한 공약의 현실화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2.5%], 달러화 강세[+1.7%], 금리 상승[+1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기 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의 유로존 관세 인상 전망 등으로 0.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 등으로 7월 초 이후 최고 수준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8%, 2.0%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재정적자 증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등이 반영
독일은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00.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01.8원, 0.18%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대선, 트럼프 승리. 세제·무역·이민 등 경제 주요 부문에서 정책 변화 예상
○ 트럼프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했고, 상원에서도 공화당이 과반 의석수 확보.
개표가진행 중인 하원에서 역시 공화당이 과반 확보에 유리한 상황.
공화당의 ‘백악관 및 의회 장악(Red Wave)’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그 동안 자신이 제시한 공약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
○ 구체적으로 국내에서는 감세(법인세 인하, 세액공제 및 비과세 범위 확대 등),
이민통제강화(신속한 불법 체류자 추방, 멕시코 국경 장벽 재추진 등),
친환경 정책 축소(인플레이션 감축법 폐기, 전통적 에너지 생산 확대)에 나설 전망.
대외적으로는 관세 강화(보편적 관세적용, 중국산수입품관세인상),
대중국강경대응(최혜국대우철폐,우회수출차단등)이예상
○ 이러한 공약이 시행된다면 감세 및 친기업 정책, 정책 불확실성의 일부 완화로
단기적 측면에서 경제성장촉진및 주식 등 몇몇 자산의 가격 상승이가능할 전망
○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무역장벽 강화로 인한
교역국의 보복관세 및 수출기업타격과 고용 감소,
인플레이션 감축법 폐기 등에 따른 투자 위축,
이민자 감소로인한 소비지출 약화 및 노동력 공급 감소 등은 경제 성장을 저해할 우려
○ 또한관세강화는
수입물가 상승을촉발하고, 이민자 감소는 서비스부문중심으로
임금인상과제품가격상승을야기할가능성.
이에향후인플레이션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와 폭이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할 수 있음을 의미
○ 아울러 감세와 확장적 재정지출 여건에서
관세 강화가 세수 부족분을 상쇄할 수 있는지 미지수.
또한 성장 둔화 시에도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약화시키고 국채금리 상승을 초래할 전망.
이날 금융시장에서도 미국 국채금리 급등, 달러화 강세 등
전형적인 ‘트럼프 트레이드’ 모습이 연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전주비 상승하여 7월 이후 최고치
○ 11/1일 기준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전주비 8bp 올라 6.81%를 기록.
특히 최근 5주의 상승 폭이 67bp로 2년래 최대.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모기지 금리 역시 동반 상승한 것으로 평가
n 유로존 10월 HCOB 종합 PMI(확정치), 전월비 상승. 독일 9월 제조업 수주도 호조
○ 10월 HCOB 종합 PMI(확정치)는 50.0을 기록하여 전월치(49.6) 대비 올랐으며,
속보치(49.7) 대비로도 높은 수준.
특히 같은 달 HCOB 서비스업 PMI가 51.6으로 전월치(51.4) 대비 상승.
인플레이션 완화 및 임금 상승 등이 서비스 수요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Hamburg Commercial Bank)
○ 한편 독일 9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비 4.2% 늘어 전월치(-5.4%) 및 예상치(1.5%) 상회.
이번 결과는 양호한 대형 주문 등에 기인하며,
이에 일부에서는 최근의 제조업 경기 둔화가 점차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
n ECB 부총재, 미국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잠재적 관세 인상 영향을 경고
○ 귄도스 부총재는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는데,
이는 향후 관세 인상으로 이어져
글로벌 경제의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
○ 프랑스 중앙은행의 드 갈로 총재 또한 트럼프 후보의 대선 승리는
결국 글로벌 경제의 하방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의미라고 평가.
미국 역시 재정적자 증가 및 인플레이션 상승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
n 일본은행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금리전망 제시 관련 위원들 간 이견 존재
○ 연준의 점도표와 같이 잠재적인 금리궤도 전망을 제시하는 방안에 대해
일부 위원들은 회의적 의견을 제시.
이들은 금리전망이 본질적으로 상당한 범위로 표현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
n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할 경우에만 협상 가능
○ 나임 카셈 최고 지도자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전장에서의 행동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정치적 행동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발언
주요 경제지표 n ○ 11월 FOMC, 11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 ECB 슈나벨 이사 발언, 유로존 9월 소매판매, 중국 10월 수출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글로벌 경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거시적 충격에 직면
FinancialTimes (Global economy preparesforthe Trump ‘macro shock’)
○ 트럼프의 강도 높은 보호무역 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세계 각국과 기업에 상당한 거시적 충격이 예상.
특히 주요국 가운데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독일 및 중국 등은
관세 인상 및 무역장벽 강화 등으로 관련 우려가 증가.
이러한 영향은 금년과 내년에 세계 경제생산량을 각각 0.8%, 1.3%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IMF)
○ 이에 전 세계 주식시장은 엇갈린 반응.
독일 자동차 및 유럽 해운 관련 기업의주가는 큰 폭 하락.
반면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전망으로 일제히 급등했고,
러시아 시중은행 주가도 전쟁 종식 기대로 상승.
다만 트럼프의 정책 실현 불확실성등으로 당분간 높은 수준의시장변동성 지속 예상
n 연준의통화정책, 대선 이후 금리인하경로관련 4가지 질문에 직면
WSJ (Fed Readies a Rate Cut and Faces These Four Questions)
○ 이번 주 예정된 FOMC에서 0.25%p 금리인하가 유력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12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기준 및 내년 전망에 관심.
그러나 연준 인사들은 다음의 4가지 이유로 의미 있는 수준의 금리전망 의견 피력에 소극적일 가능성
○ 첫째, 차기 정부의 세금, 관세, 이민정책이 금리경로 변경을 초래할 정도로
경제적 수요 및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불확실.
둘째, 날씨·파업·선거 등으로 인한 일자리 시장 악화의 과대평가 여부.
셋째, 인플레이션 둔화 정체 및 원활한 경제 성장 지속 가능성.
넷째, 기존보다 상향된 중립금리 추정치
n 미국 금융시장의 트럼프 승리 예상 적중, 향후 채권시장에 주목
Financial Times (Markets called Trumpright — but what dothey do now?)
○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
9월 중순 이후 달러화 지수가 3% 이상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6%에서 4.3%로 급등.
이는 감세와 고관세 정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부채 우려가 고조됨을 시사
○ 향후 의회 구성이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부각된 가운데,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 시 트럼프의 정책 저지가 불가능.
향후 재정 규율 약화가 예상되나, 트럼프의 주가상승 선호 성향을 감안하면
부채 여건과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는 극단적 정책은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도 존재
n 신흥국 자산시장, 트럼프 재집권으로 전방위적 위험에 노출
블룸버그 (Trump Resurgence Sinks Emerging Markets as Dollar Surges)
○ 신흥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
미국 달러화 및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자산가격 변동성이 심화.
신흥시장은 이미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중동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거시적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정책이 시행될 경우경제적 타격이 심화될 소지
○ 특히, 주식시장은 과거 트럼프 첫 임기 기간 중국과의 무역전쟁 등으로
주가 상승 중단을 경험. 아울러 트럼프 공약으로 우려되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가능성은 금리인하 기대를 훼손.
이에 신흥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등으로
주식, 채권,외환, 고위험신용등 광범위한 자산군에서 약세가 예상
n 미국 대선에서의 트럼프 승리, 전세계 금리인하 기대에 혼란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TrumpWinWreaks HavocWith Rate-Cut Expectations AroundWorld)
n 미국의 부채 증가 우려에도 달러화 강세 지속, 기축통화 지위가 완충 역할
WSJ (TrumpVictory Sparks DebtWorries, butthe Dollar Says It’s Fine)
n 미국 트럼프시대의 달러화 강세 움직임, 연준의금리인하 기조와충돌
블룸버그 (Dollar’s Trump SurgeCollidesWiththe Fed)
n 미국트럼프의모기지금리인하공약,물가상승가능성등으로실현난망
블룸버그 (Trump’s First Broken Promise Will Be 3% Mortgage Rates)
n 금융시장의 강력한 트럼프 당선 반응, 투자자는 향후 불확실성에 주의할 필요
WSJ (What’s Drivingthe Strong Market Reactionto TrumpWin)
첫댓글 감사합니다.
신흥국 자산시장, 트럼프 재집권으로 전방위적 위험에 노출
○ 신흥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
미국 달러화 및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자산가격 변동성이 심화.
신흥시장은 이미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중동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거시적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정책이 시행될 경우경제적 타격이 심화될 소지
○ 특히, 주식시장은 과거 트럼프 첫 임기 기간 중국과의 무역전쟁 등으로
주가 상승 중단을 경험.
아울러 트럼프 공약으로 우려되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가능성은 금리인하 기대를 훼손.
이에 신흥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등으로
주식, 채권,외환, 고위험신용등 광범위한 자산군에서 약세가 예상
강도 높은 보호무역 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세계 각국과 기업에 상당한 거시적 충격이 예상.
특히 주요국 가운데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독일 및 중국 등은
관세 인상 및 무역장벽 강화 등으로 관련 우려가 증가.
이러한 영향은 금년과 내년에 세계 경제생산량을 각각 0.8%, 1.3%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IMF)
※ 뉴욕 1M NDF 종가 1400.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01.8원, 0.18% 상승). 한국 CDS 하락
상목 장관이 환율 1400 대가 뉴노멀이 될 거라 했지요.
독일,중국,한국이 직격탄 맞는 겁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은 기정 사실로 받아 들여야겠습니다.
@띠아모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