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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 게시글
미권스 자유게시판 어머니와의 대화
대연림 추천 2 조회 641 11.11.12 08:16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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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12 08:36

    첫댓글 최저임금은 대폭 올려야 합니다. 고용주의 입장에선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은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제가 좋아진 것은 빈부격차가 줄어들었기 때문인데..경제가 좋아져서 격차가 줄어든 게 아니라 격차가 줄어서 경제가 좋아진 것입니다.

  • 11.11.12 09:16

    그래서 룰라 대통령이 존경받는 이유죠. 우리나라도 그런 대통령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11.11.12 08:38

    만약 대기업의 논리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최저임금은 해마다 동결되다시피 할 것이고 88만원 세대는 77만원 세대로 전락할 겁니다. 사소한<?> 부작용을 부각시키는 것은 적들의 프레임에 갇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 11.11.12 08:42

    최저임금은 노동자 권리이자 최후의 보루입니다. 다른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주지 못하는데 자신의 권리를 지킬수 있겠습니까? 최저임금은 모든 노동자들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11.11.12 08:44

    최저임금상승만이 물가상승을 부추기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물가상승에 따른 최저임금이 상승된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명칭자체가 최저임금이잖아요. 모든 기본적인 것들이 다 고려되고 난 뒤에
    이정도는 받아야겠지 하고 정부에서 정해 주는 것이 최저임금이니까요.

    오히려 최고임금을 받는 이들도 거들떠 보지 않을 물가상승을
    최저임금이 올랐다고 물가오를 걱정하시는 어머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군요.

  • 11.11.12 08:46

    아 그래서 올리면 안 되는구나. 글쓴이 집이 그러니까 원래 정책이라는 게 모든 사람에개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다 좋으면 다 찬성하죠. 극히 개인적인 일로 안 좋다는 건 좀. 종토세 부자들 열라 싫어했죠.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정책이 모두에게 다 좋은 건 아닙니다

  • 작성자 11.11.12 08:53

    최저임금 인상이 안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너무 세상을 단순하게 생각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정책이라는 것이 여러가지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는데 내가 너무 단순화 해서 생각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거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11.12 08:55

    저도 알아요. 정교사를 뽑아야 하는데 인턴교사를 뽑은 것은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제도 덕택에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학비를 벌었으니 도움은 받았다고 생각하는 거죠

  • 11.11.12 08:56

    어머니 일하신다면서요? 최저 임금은 받으시나요? 관리비 인상 문제의 원인이 최저 임금인상에 있는지... 핵심 원인에 접근 하셔야 할듯....

  • 11.11.12 08:56

    최저임금 4500원도 안 주는 매장이 있나? 경비원은 일하는 방식 자체가 특이해서 그렇지. 일반 매장 얘기를 꺼내는 건 미친소리. 누가 선동질하려고 꾸며낸 얘기고만.

  • 작성자 11.11.12 08:58

    저희 어머니 최저임금 받으십니다. 그리고 제가 쓴글 검색해 보세요. 저는 알바도 아니고 선동꾼도 아닙니다. 새벽에 어머니와 대화를 하고 느낀점을 그냥 올린겁니다.

  • 11.11.12 09:01

    대연림// 그러니까 구라죠. 4대보험 = 임금과 연계하는데 최저임금이 무슨 상관? 이미 기존 매장들 다들 4500원씩은 주고 있었을 건데.

  • 11.11.12 10:23

    달나라에서 달팽이 요리만 드시며 사시는 분이신가?

  • 11.11.12 08:59

    경비원은 2교대로 24시간 일합니다. 그걸 그대로 4500원 곱하면 엄청난 돈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보초직들은 24시간 일한다고 해서 그냥 24시간 깨어있는 게 아니라 대체로 자는 시간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24시간 다 치는 것도 좀 불합리하죠. 어느 정도 깎는 게 맞고요. 특수성을 감안해야 되는 직종입니다.

  • 작성자 11.11.12 09:09

    4대보험과 임금연계는 저희 어머니 생각이시고 제 생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를 선동꾼, 구라로 보시는거 같아서 아니란것을 강조하죠, 제 이름은 노인호이고, 동작구 노량진동에 살며, 청원고등학교에서 인턴교사 근무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주소는 blog.daum.net/daeyunrim 08~10년 장교복무했고요. 결코 선동꾼 아닙니다. 이정도 신상공개 했으면 믿으시겠죠

  • 11.11.12 09:51

    대연림// 알겠습니다. 근데 님 글이 쫌 오해하게 써있었어요.

  • 11.11.12 10:28

    노동법에 대한 기초 상식도 없는 사람이군. 직장에 귀속된 시간은 모두 노동시간으로 간주합니다. 이 사람은 토일 유급휴일도 무급으로 하는 게 맞다고 할 사람이군. 임금 인상에 따른 4대보험료는 사업주의 부담이 되는 게 맞아요.

  • 11.11.12 09:20

    개인 낙서글은 개인 블로그에.최저임금 못받고 알바하며 노동력 착취 당하는 사람들 가슴에 대못 박지 마시고

  • 11.11.12 10:12

    '대못'이라고 할 만한 글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블로그에 올려야만 하는 개인적인 낙서도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생활에 대한 단편적 감상만 적은게 아니라 정책에 대한 고민도 같이하고 있으니까요. 이런거 같이 생각해보자고 자유게시판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11.11.12 10:29

    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다세요.

  • 11.11.12 09:46

    어머니까지 최저임금에 엮는 건 잘못이라고 봅니다. 매장 알바한테 4500원 당연히 줘야 됩니다! 하루 5시간씩 알바하면 한달 100만원은 받을 수 있어야죠. 그럼 시급 6600원은 돼야 합니다.

  • 11.11.12 10:05

    저런 가게는 장사가 잘되는 게 중요하지. 알바 시급 때문에 무너진다고 하면 그건 애초에 돈 벌 가게가 아닌 겁니다. 알바 시급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장사해보시면 알겠죠.............

  • 11.11.12 10:07

    먼저, 대연림 어머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가족을 위해 참 열심히 살아오셨음을 알 수 있겠네요. 그리고, 생활에서 느끼는 정책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얘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상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한 가지 정책이 여러 곳에 영향을 주죠. 그래도 최저임금제는 꼭 필요할 제도이고 가능한 넓게 적용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우리가 우리 노동에 대한 가치를 주장하려면, 그리고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가 되려면, 타인의 노동에 대해서도 그 가치를 인정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고용감소, 물가상승의 side effect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고 남을 것입니다.

  • 진지한 고민 토로의 글에 몇 댓글들이 까칠해서 당황스럽네요^^ 찬찬히 읽고 잠시 생각 중입니다. 참 쉽지 않네요 어떤 정책이든 수혜자와 피해자가 생긴다는거. 최저 임금 인상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로 인해 실직의 위험에 처하신 분들 이야기 들으면 또 당황스럽습니다.

  • 11.11.12 10:40

    임대차보호법이나 상가임대차 보호법도 세입자의 재산권을 보호할 목적이었지만 시행 과정에서 주인들의 임대료 인상 등으로 오히려 서민이 더 고통을 겪어야 했던 정책이었죠. 한국은 알바 생활로 생존은 가능하겠지만 생활은 불가능하죠. 최저임금은 경영자 총연합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알바나 청소부같은 소수 노동자들은 기업의 프레임에 갖혀있는 것이죠. 알바가 아니라 노예급 노동자의 삶을 사는 것인데, 서민들이 이런 프레임을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들이는 게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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