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귀공자 신부 납치사건!!※34
작가 퀸카대행진!?
감상 [eun-jeo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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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귀공자란?: 세계적으로 알려진 피아노천재인 ○군을 이르러 부르는 별칭,
감상이나 꼬릿말좀 주세요 ㅠㅠ 조횟수에 비해 감상과 꼬릿말은 너무나 없어서 슬프다는
ㅠ ㅠ
-34[Dangerous mind]
"날 그자리에서 그모양 그꼴로 만들어!...
니놈 부터 뭉개놓고 연예인인지 뭔지 잡아 족쳐놔야지 내 속이 다 풀리겠다!"
호프집에 예의없이 몇명의 사람들과 등장한 인물은 형준이였고 .. 삽시간에
모든 음악이 꺼지고 여자아이들은 비명을 질렀으며 형준이 끌고온 사람들이
식탁이나 유리로 된 것들을 모두 뒤엎기 시작했다
"야 이소정!!.. 일어나!! 야!!!"
태훈은 연우를 깨울수 밖에 없었고 머리를 집으며 힘겹게 일어난 연우는 주위의
상황에 놀란듯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태훈을 쳐다보았다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 달라는 눈빛으로 ...
"저 뒷문 보이지? 저기로 니친구들 데리고 뛰어가 알았어?"
태훈은 연우에게 말을 전하는 동안에도 뒤에서 공격하는 녀석을 맥주병을 들어 치고
있었고 연우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태훈의 말대로
지수와 인해를 찾아 그들과 함께 뒷문으로 향했다
뛰는 동안 연우가 잠시 비틀거렸으나 지수와 인해가 잡아 주었고
다른 사람들도 알아서 잘 빠져 나오는듯 보였다
덤비지 않는이상 맞서 싸울 필요 뭐 있는가?.. 이런 싸움에 관여해 봤자
피해보는것은 자신이요 방송만 타게될 뿐이였다
태훈도 이런 소란을 피우다간 경찰이 들이닥칠께 뻔하기에 적당히 싸워주며 뒷문으로 빠지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었다
태훈을 위해 적당히 남은 친구들도 알아서 뒷문을 찾고 있었고
형준은 파티를 방해한것으로 만족 한다는듯 자신도 ..
사람들을 데리고 빠지기 시작했다.
연우와 지수와 인해는 호프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뛰어 왔다
숨을 고르며 연우의 안색을 살피는 지수와 인해
연우는 그녀들의 걱정어린 표정을 느끼기라도 하듯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정말 괜찮은거야?"
"견딜만해 한잠 푹자면 나아질꺼야..."
"너 아프면 한번에 엄청 아프잖아!.. 지금 그 초기증상 같은데?.. 어머 예 어떻하니.."
"괜찮아.."
"예가 왜 갑자기 아프다니..."
지수와 인해는 연우를 위해 택시를 잡았고 연우는 한사코 데려다 주겠다는
친구들을 거절했다. 택시를 타고 멀어저가는 연우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지수와 인해... 서로 마주보며 한숨을 내쉰다
태훈의 집앞에는 세현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태훈이 구해달라던 악보를 전해주기 위해서
였다 머리를 한쪽으로 내려 묶은 세현은 발랄함마져 돋보였고 태훈을 볼생각에
기분 마져 들떠 있었다
"지금 전해주는건 좀 그런건가?...흠.. 뭐 그냥 악보 전해 주러 온것 뿐인데.. 뭐..
음.. 이게 아닌가.."
한참을 문밖에서 세현이 고민하고 있을때 서류더미를 손안 가득 든 현준이
약간은 비탈진 길을 힘겹게 올라오고 있었다 세현은 서류더미에 반쯤 가린 얼굴이
태훈이 동생인 현준이라는것을 알아채고 달려가 서류더미를 나눠 들었다
"오늘 파티에 왜 안보이시나 했더니 원인이 이거구나!~"
"말도마 죽는줄 알았어... 아버지의 거짓말에 또속다니!!~!
어 세현누나는 웬일이야? 지금 시각이면..."
손목에 찬 시계를 잠시 내려다 보는 현준 서류더미를 받친 손으로 시계를 보는게
힘겨운듯 보였지만 그래도 보고야 만다
"민태훈 친구들의 모임에 갔을시간 아냐? 생일 파티는 끝났겠고..."
"음 안갔어 ~ 할일이 있어서 말야 이 누나가 워낙 바쁜몸이잖냐?"
"바쁜몸이 왜 여기 계신거야?"
"악보 전해 주려고.."
현준은 그제서야 세현의 손에 들려있는 악보 한장을 보았다
그리곤 말을 하다가 팔이 아팠는지 인상을 찌푸렸다
"누나 나 더이상은 못버티겠어 그 서류 다시 올려줘 내가 들어갈께.."
"어 내가 들어줘도 되는데?"
"아니야 누나 악보 전해 주러 집앞에 서성이던거 태훈이 형만 잠깐 만나고
가려던거 아니야? 안으로 들어가지 않은거 그런 이유 맞지?"
"흠.. 이 생각 깊은녀석~"
세현은 두말없이 서류를 현준의 손에 얹어 주었고 현준은 고개로 인사를 하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팔이 정말 아팠던지 현준은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뒤에서 아슬아슬한 현준을 바라보며 고개를 저으며 쯧쯧 거리는 소리를 내는 세현
현준이 무사히 집 문으로 당도 하는것을 본 세현은 다시 태훈이 올만한 길목을
기웃기웃 거렸다
"왜 안오는거야.."
세현이 이리 저리 걷고 있을때 누군가가 세현이 들고 있던 악보를 잽싸게
낙아채 갔다 세현은 그게 누군지 알았기에 웃는얼굴로 고개를 돌렸고
그 악보를 낙아채간 장본인은 여유롭게 악보를 살펴 보고 있었다
"이거 전해줄려고 이런 발걸음을 하신거야?"
태훈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세현
"정말?"
"니얼굴도 볼겸 겸사 겸사 ~"
태훈은 세현이 전해준 악보를 보고 만족 한다는듯 세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허나 세현은 그 행동이 맘에 안들었는지 재빨리 자신의 머리에
올려진 손을 걷어 냈다
"스읍 여기서 이러면 안될탠데.. 야 민태훈 너 입술 왜그래 싸웠어?"
세현은 가까히서 본 태훈의 입술 한쪽에 피가 맺혀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인상을 찌푸렸다 ..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돌변하는 세현을 재밌다는듯 보는 태훈
세현은 자신의 옷깃으로 태훈의 피를 닦아내려는듯 상처부위를 톡톡 두들겼다
"흐음 여기서 이러면 안될탠데..."
세현의 말을 똑같이 재현에 내는 태훈 세현은 그의 말에 자신의 손을
허공에서 멈춰 섰다
"조심히 다녀 .. "
"난 정말 조심히 다니는데 주위에 귀찮게 구는 사람들이 많네..."
"그래도 조심해.."
아직 허공에 멈춰있는 세현의 손을 잡는 태훈 그녀의 손을 꽈악 붙잡으며 다시 놓는다
세현은 아직도 태훈이 걱정스러운지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고
태훈은 찌푸려진 세현의 이마가 신경쓰였다
그녀의 찌푸려진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태훈
세현은 어쩔줄 몰라 하다가 어느 한곳에 시선이 멈췄다
그녀의 눈이 심하게 흔들렸고 태훈도 세현이 보고있는 한자리를 본듯..
그의 표정도 살짝 굳었으나 곧 담담한 표정을 되찾았다
"소정씨....."
연우는 열이 나는 몸을 이끌고 이제 거의 집에 다왔다 다왔다 자신을 위로하며
하면서 왔는데..
곧 마주치는것이 태훈이란 작자와 세현과 입을 맞추는 장면이라니..
연우는 허탈해 하며 차갑게 웃었다..
그 둘을 지금 상황에서 마주 하기 싫어 집으로 가던 발길을 돌리는 연우..
정신이 확 깨는듯한 느낌에 연우는 힘차게 걸어버렸다.
그둘에게서 멀리멀리 떨어지기 위해...
연우를 뒤쫓아 가려던 세현을 태훈이 잡았다 세현은 왜 그러냐는 눈빛으로
태훈을 바라보았고 태훈이 굳게 닫힌 입을 열었다
"저녀석 알고있어.. 이런사이..."
"그래도! 어떻게..."
"윤세현 그런 마음가짐으로 나와 잘되는게 가당키나 하다고 생각해?
오늘은 돌아가.. 이것 때문에 또 바보같이 힘들어하지도 말고..
그냥 가서 자.. 알았어?"
"응. 갈께..."
세현은 자신도 혼란스러웠는지 세워둔 차에 올라타 차를 출발시켰다
태훈은 그자리에 서서 머리를 헝크러 뜨렸다..
오늘 여러가지로 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건 사실이였다
아무죄도 없는 사람을 괴롭힌건 처음이였다 단지 세현과 그의 사이에 연우가
끼어들었다는걸로 시작한 장난이였다. 그리고 자신은 그녀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줘야 했다. 이곳은 니자리가 아니라는것을 분명히 일깨워 주기 위해서...
허나 조금은 죄책감이 들었다 .. 그녀에게 못할 짓이라는것을 태훈도 알았다
그러나 그녀를 괴롭히고 싶어지는마음... 그것은 자신도 어쩔수가 없었다
결혼전 설마 어느 여자가 얼굴도 안본 사람과 결혼을 할까 라는것이 태훈의 생각이였다
절대 오지 않을꺼라고 다리 병신이라는 소문까지 퍼뜨렸으니.. 절대 자신에게
오지 않을꺼라고 태훈은 굳게 믿고 있었다
허나 그녀는 왔다 당당한 미소와 당당한 행동을 갖추며.. 태훈의 예상을 깨고 마지막
희망의 문을 뚫고 그녀가 이 집안에 들어와 자신의 옆자리로 자리해 버렸다
태훈은 그런 이유로 그녀의 어느것 하나 마음에 안드는건 사실이였다..
허나 그녀에게 드는 미안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다
그녀의 아픈 이마를 집었을때.. 그리고 지금..
태훈은 그런 느낌을 지워버리려 애쓰며 집으로 들어섰다..
태훈이 집안에서 이것 저것 정리하고 있을시간에 연우는 아픈 머리를 움켜 잡은채
골목을 걷고 있었다 .. 그리고 지쳐 골목에 앉았다..
가물가물한 시야를 가누며 웃는 연우 추운듯 몸을 감싸 안았다
"어 그때 그자리네..? 자리야 넌 나와 인연인가 보다 ~!"
태훈에게 성악에 대한 말을 듣고 뛰어와 주저 앉았던곳 그벽 그 장소 였다
연우는 자신이 기댄 벽을 쓰다듬으며 웃다가
흘러나오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 냈다..
"이번엔 안오잖아!! 이 나쁜자식!! 그것보다
더 큰일인데 와서 미안하다고 빌어야 될것 아니야!!
이 나쁜자식아 !......."
연우의 눈에선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결국 울고야 말았다.
민태훈이란 사람때문에. 연우는 잘 흘리지 않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오늘 겹쳐 일어난 모든일에 대한 눈물이였다
괴로움과 고통에대한 분함과 화남에 대한 눈물이였다
알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한번 깨우치며 흘리는 눈물이였다
"여기서도 고작 난 이런 존재야.. 그래..?..."
"언제까지.. 난 이런 취급 당해야 하는건데 왜.. 난 어렸을때부터 항상.. 왜.
왜 나만!!...."
"어디에서도 왜.. 난 밉상인거냐고.. 왜..
난 잘못한거 없는데.. 미안해 할것도 없는데.. 왜 항상 우는건 나야....
왜 나여만 하는데......"
그녀의 울림이 허공을 울렸다 그녀의 슬픔의 목소리가 허공을 울리며 사라 졌다
그녀의 눈물이 바닥으로 쉴새없이 곤두 박질 쳤고 그녀의 손을 타고 흐르는 눈물
까지 바닥을 적시었다.
한참을 울다고 비틀 비틀 거리며 집으로 향하는 연우..
지나가던 행인은 그런 연우를 보고 그녀의 팔을 붙들었다
"저기 괜찮으세요?"
"괜찮아요"
"집이 어디세요?"
"저기 좀만 가는데는데 좀 부축해줄래요.. 제가 다리에 힘이 풀려서..
잘 걸을수가 없네요..."
인심 좋은 인상을 가진 중년의 남자의 부축을 받은 연우는 힘겹게
태훈의 집앞에 도착할수 있었고
연우는 중년의 남자에게 꾸벅인사를 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표했다
"아니 아가씨 많이 안좋아 보이는데 푹 쉬어.."
중년의 남자는 연우를 걱정스러운듯 한번 더 쳐다보다 쯧쯧 거리며 골목을 돌아
나갔고 연우는 자신의 모습을 추스르며 초인종을 눌렀다
문이 열리고 제일 먼저 보이는것은 현준이였다 연우는 다행이다 싶었다
다행히 태훈의 부모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듯 보였기 때문이였다
"왜그래요 괜찮아요?"
안색이 파리한 연우를 보며 놀라는 현준 연우는 현준에게 괜찮다는듯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태훈이 있을 위층의 계단으로 급하게 올라갔다
연우는 악보를 들고 피아노방으로 향하려던 태훈과 딱 맞닥뜨리게 되었고
마지막 힘을 쏟아 태훈의 빰을 향해 힘껏 날렸다..
"너 정말 나쁜 자식이야 알아!!!!!!"
그녀의 앙칼진 목소리가 집안을 울렸고 현준은 위층에서의 일에 놀란듯 눈을
크게 떴다.. 부엌에서 찻잔을 정리하던 일하던 가정부 마져 위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황급히 부엌에서 나왔다
연우에 행동에 한소리 하려던 태훈은 연우의 쏘아보는 눈빛에 굳은 듯 서있었고
연우는 그렇게 외친후.. 힘이 다 했는지 태훈을 지나치다가 곧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녀의 몸이 더이상 버티지 못한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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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키스 귀공자 신부 납치사건!!※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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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쌍한 연우양ㅠㅠ
불쌍한 연우~ㅠ_ㅠ
연우.. 앞으로가 걱정된다. 불쌍..
연우 어떻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