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시계,지갑 이라고들 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저런것들보단
이 라이터가 저의 간지아이템이자 애장품이라는..ㅡㅡㅋ

처음 만났던 여자친구에게 성년의 날이었나 (한 몇 년되니 기억감퇴현상..뜨악)
선물로 받은 지포라이터 랍니다.ㅋㅋ
불**와 같은 편의점 라이터에서는 만날 수 없는 간지가 있기 때문이죠!
각 종 술집 이름과 웨이터 이름으로 도배된 라이터도 그렇고!
근데 얼마 전 면세점에 들렸다가 눈에 띈 듀퐁라이터

어느 글에서는 여자들의 샤넬에 대한 로망만큼, 남자들의 듀퐁에 대한 욕망이 있다고
하는데, 듀퐁 펜은 모르겠고, 정말 라이터만큼은 우훗.
그 외 입생로랑과 까르띠에 라이터

그리고, 괜히 따라서 욕심이 생긴 담배케이스~

담배를 안 피우는 것이 대세인 와중에 이런 것이 다 무슨 소용이람~
그래도 내 레종에 손은 가고, 나는 오늘도 첫사랑이 준 지포라이터를 켜고 있고..
좀 애잔 하군..흠ㅋ
첫댓글 공감가네요...저두 첫여자 친구한테 지포라이타 선물 받은게 기억 납니다...그 이후로도 대여섯개쯤? 더 받았는데...불편해서리...근데 요즘은 진짜로 듀퐁라이타가 너무 갖고 싶어요~
듀퐁....갖고 싶죠~ㅎㅎ 지대로 간지나는걸로~뽕~~하는 소리에..아주~ㅋㅋㅋ 지포라이타에대한 추억은 저도 있지만..여름되면 주머니가 무거워지는게 싫고...때되면 기름넣어주어야 하는게 은근히 귀찮아져서..300원짜리 라이타..이름모를 가게이름이 적혀있는 라이타...애용한답니다~ㅎㅎㅎ
저는 담배 끊었는데도 듀퐁 라이터는 하나 가지고 싶더군요... 그런데...정말 궁금한데요...라이터 선물로 준 여친들이랑 끝까지 잘된 케이스도 있으신가요? 대부분 첫사랑에게 받으신것으로 보면.... 헤어지시지 않았을까 미루어 짐작되는데요....난 왜 이런게 궁금할까...
저는 오래전부터 간직하고 있는 마란츠 2285bd앰프.. 넘 갖고 싶은 스피커는 JBL K2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음악 제대로 감상 못하는 현실이 ...
좋은 라이터는 맨정신에만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술자리갈때는 300원짜리나 이름모르 가게 라이터를 챙기세요~술먹다가 듀퐁을 잃어버린 바보같은나..ㅠㅠ
첫 사랑이 준 지포라이터는 .. 음 모랄까 좀 가사 같아요.. 노래 가사
저도 듀퐁 순은제품이 하나 있긴한데 무거워서...그냥 막 라이터 들고 다닙니다^^
저도 듀퐁 라이터가 있습니다만...무겁기도 하거니와 유지비용(가스 교체비용)이 만만치 않아서...그러고 잃어버리면 가슴이 무지 쓰립니다..-_-;
전 제 수공 실버925 크롬아트 라이터가 젤 조아요.^^.. 벌써 8년째. 바이크사고나서 아스팔트에 갈린걸. 계속쓸정도로.. ㅋㅋ
저는 듀퐁 라이터 사기만 하면 잃어 버리는 징크스 땜시 ㅠ_ㅠ 걍 300원짜리 불티나만 가지고 댕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