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0산을 다시 해본다...
기록을 보니 2013년에 영등포까지 20시간...
2014년 석수역까지 22.5시간
이번에는 삼성산에서 바로 하산했는데도 24시간 ㅠ
몸관리에 좀 더 신경써야 할 듯하다...ㅠㅠ
일하고 도착하니 오후 4시경 출발~ 반딧불이 화장실도 최근 개보수해서 새 단장을 했다.
울나라를 몸바쳐 지켜주신 선인들이 덕에 우리가 살고있는데 최근의 일들은 그런것 같지 않으니~ 죄송한 마음으로 지난다...
오늘은 그래도 조망이 있는데~ 일욜날은 연무로 조망이 시원치 않았다...
형제봉에서 바라본 관음봉과 백운산자락
형제봉에 도착하니 노을이 지려하고~
광교산에 올라서니 어둠이 시작된다...
백운산에서도 막걸리 한잔하고~수원-안양의 야경이 좋다...
좌측아래는 미군부대 인듯~ 달은 초승달인데 손이 덜려 보름달(?)이 된~
바라산에서 저녁 먹으려 했는데 한분이 박을 하고 계신데....군밤하나 얻어먹고 그냥 내려간다...지난번에 여기서 술먹고 잤으니~
고분재 전에 저녁을 먹는다... 낼도 라면 ㅠ
발화산이라고도 하더니만...우담산..우담바라
하오고개
외곽순환고속도로....
국사봉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몸이 무거버 더 글케 느끼는 거겠지~
이수봉을 ... 아무도 없다...전엔 여기 늦어도 사람이 보이던데 날이 쌀쌀한 것도 아닌데 야간에는 아무도 뭇본다...
석기봉에 공터자리에 뭔가 시설이 들어섰다...기상대 시설로 보이는데~ 완공되면 알겠지...
망경대는 부대앞으로 지나치고 매봉으로~
매바위
매바위 야경에도 띠가 보인다...
484.9봉 삼각점
능선으로 내려오다 상적동으로 잠시 빠져 헤맨다...옮겨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간식하고 막걸리 리필하고~
인능선 정상판도 일케 바뀌어 있고 성남누비길 안내판이 자주 보인다.
인능선 내려가다가 좌로 못꺽고 직진하니 보금자리주택 아파트로 빠져 잠시 알바한다...
졸며 대모산에 오르고~
롯데빌딩 보이는 야경...아니 새벽이니 새벽경
구룡산 오르다가 벤치에 앉아 잠시 졸다가 추워서 일어난다...
강남의 야경..
삼각점(284.1)에 국수봉이라는 이름이~
건너편의 우면산
양재화물터미널 지나 연 식당이 없어 편의점에서 김밥한줄 사며 막걸리를 또 리필하고~
우면산으로 올라가니 데크준공식이라고 아가씨가 앞에서 핫팩을 하나씩 나눠준다...
워낙 단가가 내려가 요즘은 홍보용으로 핫팩을 많이쓴다...
예술의 전당을 보고~ 앞의 빨강열매는 모두 팥배나무이다...
능선 옆구리의 3등삼각점을 확인하는데 삼각점은 없고...표지판만 덜렁
날씨가 부옇게~ 조망도 별루 이다...
남태령이 원래 여우고개라는데~ 그냥 이름이 바뀌었다...
능선에서 이른 점심을 끓여먹고 올라간다...올라가지 말라는 이정표도 늘었다...
망경대가 잘 보이지도 않는다...
오늘따라 이능선도 길게만 느껴진다...
노간주나무의 결실
다가오는 관악산~
관악문과 지도바위~
관악산은 인산인해~
연주암의 기도처
학바위 능선에서...삼성산...
학바위
삼성산에서 본 ~
오름길 옆구리의 바위~
삼성산 정상판이 있던 컨테이너 정상...올라갈 수 있었는데~ 용접해서 입구도 막아 놓았다...ㅠ
어쨌든 봉찍기는 했으니 남은 술을 들이키고 빠른길로 하산...
관악산 공원으로 터덜터덜 패잔병처럼 24시간만에 내려선다...ㅠ
첫댓글 ㅎㅎ 승전병이네요...전에 삼성산 올라가서 정상 나무판 찾아보니 없더군요. 밤새 고생 하셨습니다.
고생하셨네여.. 그래도 대단한거지여 무릎도
석기봉 공터 건물은 미군부대 통신 시설임다.
아니 몰 드시길래 그리 회춘을 하시나여~ 갈쳐주세요~ ㅎ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몸도 마음도 다 건강하십니다.그래도 오래오래 산을 다니시려면,많이 줄이셔야 할 듯~~~몸 무게 말고요,산행거리요~~~~
@캐이 탄수화물 줄이세요.그럼 팍팍 빠짐다. ㅎ 밥,라면,국수,빵 이런거 멀리하세요. ㅎ
@토요일 그럼 괴기 생선 이렁거만 묵으라고???
@캐이 가급적, 고기,계란,버터,회,고등어,꽁치,치즈,야채,김치 등~~ㅎ
@캐이 한번 실험해보세요. 오늘 점심 때 밥을 평소에 1/4드셔보세요. 반찬좀 마니 드시고 저녁 때 절대 배 안고픕니다. 밥을 많이 먹었을 때 퇴근시간에 더 배가 고파요. 많이 먹어 늘어난 위장이 팍 줄어서 공복감을 더 느끼게 되는거죠. 밥을 줄이면 일단 배가 쑥 꺼지는 느낌 그 좋은 느낌이 옵니다. ㅎ
@토요일 밥심으루 사는데
@토요일 식당 반찬이 짤텐데0~
@金錢無 밥 안먹어 짜나 밥 먹어 싱거우나 절대 소금 섭취량은 동일함다. ㅎ
@토요일 걍 기분좋게 마니 드시고 열산에서 산 갯수를 더 늘리면 안될까여?ㅋ
@金錢無 단팥빵 하나만 먹어도 한시간을 뛰어야 하니 먹고 살빼는 건 다 거짓말이죠. ㅎ
식탁에 박근혜 사진을 끼워 놓으면 밥 맛이 떨어져 다이어트는 자동이라네여~
한나라의 대통령이 어찌 이 지경까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담함다. ㅠㅠ
@토요일 그거 존 생각이네여
또 멋진 산행을 하셨네요...
대단하신 열정에 나약한 제 모습을 뒤돌아 봄다 ㅠ
아직도 청춘이시네요.
강남10산하시고~~
6개만 더 늘려서 해보셔유.ㅎㅎ
전에 하다가 개구락지 됐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