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가집 남양주 진건면
신월리 462 번지
달음 마을 밀양 손 씨댁
할아버지 손종원 할머니 현은례
외삼촌 손현제 이모 손옥자
손남순어머니 손경순 일남
삼녀 중 장녀장남으로 태어나 넓고깊은 큰사랑받고 외가집에서 출생 태여낳다
노해면 중계리 겅주김씨 본가에서
성장지요 고향이다
과수원 수도작 전답 ㆍ산림
정미소 등 가정경제로
살림 근본으로 생활 터전 이다
독농가 아버지와 기계기술
외삼촌 합작으로 정미소 운영
외가집과 본가를 불암산 고개
자주 걸어 넘어 불암굴 주을래 퇴계원 왕숙천 건너 청댕 벌지나
달음마을 외가 집에가서 진외할아버지 진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환영
받으며 놀곤했다
유아기 때인가 어릴때 막내 이모 사릉천 빨라갈때 여름 복더위때
마을 아가씨 냇가 목욕 할때 따라가서 외진 정해 준곳에서
물 장구치고 놀고 고기 잡고
한 기억 한낯 빨래 냇가에서 삼고 빨래 말려서 갖고 오고
소꼴 나르며 소죽 솟 아궁이에
불때 우던 기억 외 할아버지
천자문 읽어 따라하고
손씨 족보 한문 알지도 못 하는데
손으로 집어 설명 듣고
지루해 하던.기억 손순 조상의 효도한 옛 이야기
외할머니 음식 솜씨 맛좋아
김치중 나막김치 장김치
보쌈김치 오이소 백이 봄철 햇깍두기 마늘 장아치 배추속
말린 장아치에 들기름 넣고
비빔밥 만두떡국 고추장 장조림 볶음등 외할머니 만들어주신
음식 지금도 못잊어
특별이 챙피하고 부끄러운 것은
낮에 놀고 피곤해 밤에 잠들어
꿈에 놀다가 소변을 보았는데
눈 떠보니 잠자리 요가 젖어있어
오줌 싼것을 알고 당황 근심 고민
외숙모 한테 야단 맞을 생각등
안절 부절 하는데 외할머니가 옷을 주면서 갈아입고 할머니 자리에서 자라고 해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아래 목에 앉아 있는데 외할머니
하시는 말씀 내가 어제밤
일어나다 머리맞에 놓은 물
그릇을 어둠에 발로 차서
아이 자는 요에 엎질렀다
빨라고 내놓았다 하시며 식구 듣는데 말씀 해주시여 위기를
모면 외할머니의 지혜로운 사랑 노년의 손주기억 감사 함을 잊지 않고 추억에 묻혀 외할머니
산소를 찾고 있읍니다 외가집의 향수얼 어릴때 놀던 추억속 망구 언덕 넘는 노을빛 되였읍니다 ㅡ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