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치투자 관점에서 요즘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진흥기업"인데 한번 보시고 고수님들께서 comment 해주시면 한 수 배우겠습니다.
먼저 주가는 05년 11월 말을 단기 고점 1550원을 찍고 하락하여 12월 23일 1195원 바닥을 찍고 계속 거래량 없이 횡보하면서 하루 10원 붙였다떼기 반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3일전 간만에 하루에 55원 오르면서 1300원대로 진입하였고 거래량도 늘어 "이제 시작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오후 조정에 무릎을 꿇고 1255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2004년도, 그리고 2005년도의 실적이 많이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요.
아래 매출 및 당기 순이익 정보를 보시면 이미 05년 3사분기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의 두배가 되었고 매출액도 4사분기까지 합치면 04년도를 많이 상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다음 4사분기 주요 공시를 보시면 결과적으로 부채를 많이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2005년 수주현황을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릴수 있는 것은 수주 물량의 반이 관급, 반이 민간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고 특히 관급공사는 오랜기간동안 쌓아둔 신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민간 공사도 계약대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양못해서 속썩이거나 빵꾸날 일은 없습니다. 물론 공사금액은 앞으로 나누어 들어오겠지만 작년에만 7020억을 수주했다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봅니다.
"가치투자"라는 것도 저가에 제대로 매수하고 기다려야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봤을때 요즘이 매입시기로 느껴지며 오랫동안 보유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안겨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절대 폭발적인 수익은 없을것 같습니다.) 몇달동안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오늘 불가항력적인, 그리고 불필요한 조정을 보고 정말 제대로 매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혹시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 국토가 공사판이 되고, 그동안 관급공사에 신뢰를 쌓아둔 진흥기업같은 회사도 많이 크지 않을까요? ^^;; 이건 농담이었습니다.
많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금일종가 : 1255원(전일비 -45원,액면가 500원, 52주 최고 1655원, 52주 최저 620원)
시가총액 : 40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