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lifeisntcool/130169824058
안톤 후쿠아 감독의 6월5일 개봉작
'백악관 최후의 날'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고전이 된 '다이 하드' 1편의 구조를
고스란히 따온 또 한 편의 뻔한 오락 영화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이 점령한 건물 안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액션 히어로의 활약을 다루고,
그 주인공이 손놓고 있는 외부의 국가기관과 수시로 교신하며 상황을 중계하며,
밖에선 주인공의 아내가 가슴 졸이면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까지 동일합니다.
다만 '다이하드'의 L.A. 나카토미 빌딩을 백악관으로 바꾸었을 뿐이죠.
창의성이라고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 이 액션영화는
모든 캐릭터들이 그저 기능만 부여받은 채 만들어졌기에
수시로 조성되는 스릴도 기계적으로만 반복됩니다.
테러리스트들의 백악관 점령 이후 상황을 보다보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을 넘어서 종종 실소가 나오기도 하죠.
테러리스트들이 북한 사람들로 설정이 되어 있는 탓에
이렇게까지 한국어가 많이 나오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도 없었던 것 같은데,
북한 악당들에 대한 묘사 역시 우스꽝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전형적인 액션 영화는
전형적인 오락을 제공하는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몫을 하는 게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백악관을 점령하는 전반부의 상황이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백악관 최후의 날'은 악당 뿐만 아니라 주인공까지도
목적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설정한 뒤에
시종 남성적인 힘이 넘치는 볼거리로 승부하려는 영화입니다.
하긴, 그게 안톤 후쿠아 감독이나
주연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그나마 잘해내는 분야이긴 하지요.
첫댓글 백악관 근처로 유학감+북한사람들의 한국말 듣고싶음 때문에 보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진 말 넘 잘해 ㅠㅠ
나이런거 되게 좋아하는뎈ㅋㅋㅋㅋ생각없이 빵빵터지는영홬ㅋㅋㅋㅋㅋ돈주고보러가긴 그렇고 영화채널에서 해주면 우연히 볼수 있을것 같음
아..지금이거표끊고 빙수먹음서시간기다리는데!ㅋㅋ?
ㅋㅋㅋㅋㅋ겁나 쿨하네
이거 북한말 한극말 준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각한 상황인데 웃음이 ㅋㅋㅋㅋ
엄마랑 재밌겠다고 벼르고있었는데 걍 안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제목자체도 안 끌려
OCN에서 방영해줄 영화같은 느낌?
아 나 이거 제라드 나와서 보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영화배우 제라드버틀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한 단호박이시다♥
ㅋㅋㅋㅋㅋㅋ그나마 잘하는 분야래..ㅋㅋㅋㅋㅋ존시크 존쿨
ㅋㅋㅋ그 여자 북한여자? 나올때마다 터짐ㅋㅋㅋㅋ무슨 성우가 말을 해ㅋㅋㅋ목소리랑 전혀 매치안되규 성우가 더빙하는 느낌! 그나마도 페이퍼타올이 여기잉네 느낌!^^!
요새 이동진 시크시크 열매를 먹었나봉가 막줄ㅋㅋㅋㅋ
^_^ 뭔 영환지도 모르고 그냥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웃으면서 봄
뭔가 무지 웃길 것 같아서 기대가 됨.ㅋㅋㅋㅋ
나이거보고왔는데 한국말 더빙이야ㅠㅠ내가존나 입술지켜봤는데 더빙넣음 그걸알아챈이후로는 특선영화보는느낌으로 관람
더빙도 그런 쓰레기 더빙이 없었어ㅠ 진짜 간만에 남친몬이랑 둘다 피곤한 몸 이끌고 봤는데 보는 내내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수천번도 넘게 고민함ㅠ
생각없이 보는것도 힘든 영화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카고 확실히 한국사람한테 껄끄러운 영화야
위에 여시말처럼 수입사 개념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