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차전 징크스를 넘지 못한 한국이 포르투갈과 최종전을 사령탑 없이 치르는 악재를 맞이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카타르 도하 인근의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조규성(전북)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가나에 2-3으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1무1패)은 포르투갈과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H조 라이벌들의 최종전 결과를 따지는 경우의 수에 직면했다.
마지막 승부수만 남긴 한국은 가나전에서 패배와 더불어 앤서니 테일러 주심과의 악연을 재확인했다. 잉글랜드 출신인 테일러 심판은 2019년 12월 손흥민(토트넘)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걸로 유명한 인물인데, 이날 경기에서도 결국 레드카드를 뽑았다. 이번엔 벤투 감독이었다.
벤투 감독이 2-3으로 끌려가는 경기 종료 직전 테일러 심판이 예고한 10분보다 빨리 경기를 끝낸 것에 항의한 것이 화가 됐다. 한국이 코너킥 찬스에서 동점골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충분히 항의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테일러 심판이 레드 카드를 뽑으면서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 규정에 따라 관중석에서 대표팀을 지휘해야 한다.
첫댓글 따져줘서 속 시원했다
포갈인인데 포갈전을 관중석에서 본다니 ㅠㅠ
무전기보다는 메신저로 지휘하려나?? 조용한 곳이 없을겅데ㅠㅠㅠ
선수들 애썼고 남은 경기도 화이팅!!!
위기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독기 가보자고
그래도 그렇게
액션 해줘서 좋았음..
아부지 어디 관중석 앉으실건데요
입장안된다는 글밑에있던데 뭐가맞는거지 ㅠ
스포트라이트 놔드려
한국할배 관중석 한국쪽이다
Vip관중석에서 봐야됨
아니 무전기로도 못한대매 뭘 지휘하라는거야
혹시 보이스톡으로는 안될까요
그럼 스크린에 감독 띄워줘
스케치북 들게해줘
부부젤라도 부는데 마이크 못쓰나요........? 스피커 크게해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