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10척의 유자망 어선이
참조기 1,000여 상자와 잡어 1,000여 상자
자망 1척 어선이 잡어 200 상자
총 11척 어선이 2,200여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겨울 찬기운이 훅 들어와서 춥게 느껴지지만
올 겨울 바닷속 수온은 예년에 비해 높다고 합니다.
참조기가 풍년일 때 한 겨울 눈 속에서 작업하며
하루하루 위판량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한 척 당 수천 상자씩 어획하던 어선들이
올해는 한 척당 100여 상자 정도로 어획량이 급급감 하는 이유는
아마도 자연 환경의 변화가 원인이 아닐까요?
낮은 수온으로 이동하는 참조기들인데
우리나라 서해 수온이 높아서 다른 길을 찾아 떠난 건 아닌지...
그래도... 예전의 풍성함이 또 찾아올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요즘 해상의 강풍으로 조업을 할 수 없는 날씨인데
이번 주 초반에 입항한 어선들의 생선이 위판되었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180 미 참조기와 파조기입니다.
서울. 경기 지역은 첫눈으로 제법 많이 내렸다는데
목포는 쌩쌩 바람과 우박 같은 눈이 잠깐 내리는 정도였습니다.
눈길에 넘어지지 말고 조심조심 댕기세요~~
첫댓글 어판장이
썰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