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으로는 경의선 공덕행 한 시간에 세 대 중 두 대가 용문행으로 연장, 한 대는 덕소행으로 연장되는 셈이고, 서울역행은 현행수준 그대로 존치. 대곡-공덕셔틀급행이 북쪽으로 일산까지 연장, 남쪽으론 덕소까지 연장되는 셈이어서 일산~가좌 구간의 경우 평균배차 10분이 달성되어 증차효과를 보는 셈입니다.
배차 순서는 문산에서 부터 덕소행/용문행/서울행/용문행 일산이남으로는 일산발 덕소행이 서울행이랑 용문행 사이에 끼어맞춰서 들어가면 현행 대곡셔틀의 기능을 사실상 일산-덕소가 계승하는 걸로 봐야할 거 같구요.
한편 이렇게 될 경우 용산선 구간에서 일산 이북으로 오가는 승객들은 여전히 30분 함정에 빠지는 일이 계속 생기는데, 일산행으러 인한 불편으로 인해 코레일이 민원 안 먹으려면 "일단은 일산까지 타고는 가셔봐라, 서울역에서 출발한 다른 열차가 더 빨리 목적지까지 모셔줄테니"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즉 셔틀열차와 서울행의 유기적 연계 강화가 필요할 것 같구요.
지금 있는 대곡행도 용산선구간에서 보면 대곡 이북으로 간답시고 다음 열차 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홍보가 부족해서 그런지 아니면 굳이 착석을 원해서 더 기다릴 용의가 있는 사람들인진 몰라도 아쉬운 면이 있더군요.
현재는 서울역행은 고정편성이 아니라 공덕행에 투입되었다가 서울역행을 뛰는 다이아라서 전부 8량편성 열차가 투입되고 있는데, 이번 직결운행으로 서울역행이 4량 고정으로 들어간다는 카더라통신 루머도 있더군요.
이럴 경우 고정 2편성으로 운행하여 회전율 맞추기 위해서는 급행운행이 불가피해보이고, 일산-덕소 셔틀과의 연계까지 고려한다면 문산-일산까지는 각역정차, 일산이남부터 신촌역까지는 선택 정차로 다니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첫댓글 문산은 다 가는군요
하나는 일산-덕소겠네요.
하여튼간에 이촌동에서 홍대까지 편해지겠네요?
단 하나는 일산~신촌간은 선택정차가 아님... 문산~서울역은 전역정차임...
차라리 서울행은 급행형식으로 놔두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중앙선 쪽이야 배차가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겠지만 경의선쪽은 진짜 힘들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