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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남초 학생들이 해상침투 훈련용 보트 탑승을 앞두고 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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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남초등학교(교장 조기호)가 지난달 14일 송평해변에 위치한 해상침투훈련장을 찾아 병영체험을 가졌다.
이번 병영체험은 국가안보와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교생 48명이 참여, 11공수여단(여단장 문영기) 65대대 번개부대(대대장 이홍철)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군용트럭을 타고 학교에서 훈련장까지 이동하여 특수화된 잠수복과 각종 무기와 장비를 살펴봤으며 특전사들이 이용하는 해상침투 훈련용 보트에 탑승해 미리 계획된 시나리오에 맞춰 가상침투활동을 했다.
또한 가상폭발물을 직접 폭파시키고 부대에서 제공한 군용 건빵을 시식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며 국가를 지키려는 특전사 대원들의 훈련과정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며 "특전사 아저씨들이 참 자랑스럽고 멋있다"고 말했다.
이 대대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병영체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병영체험은 나라사랑의 자세를 몸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이번 병영체험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시킬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국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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