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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탄 신도시에 내집마련 원문보기 글쓴이: mglee
"인덕원-병점간 전철 건설해달라” | ||||
1호선 이용 불편, 의왕-과천간 고속도로 포화상태 한일타운 입주자 등 북수원 주민 7천여명 정부에 집단민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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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한일타운 입주자 등 인근 주민 7천여명이 정부에 인덕원-병점간 전철을 건설해달라며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일타운 입주자대표회 등 북수원주민들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7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달 28일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민원을 접수했다. 한일타운 입주자대표회 진성훈 대표는 “인덕원-병점을 연결하는 인덕원선은 2004년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용역 결과 2010년 이용인원이 20만명 이상 될 것으로 판단, 타당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진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조사가 완료되지 않고 있다며 타당성조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건설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한일타운 입주자대표회 진 대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앞으로 북수원주민들과 연합해 인덕원-병점간 전철이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한일타운 및 인근 북수원 주민들이 인덕원-병점간 전철공사를 요구하면서 북수원지역에서 전철 1호선을 이용하기 불편할 뿐 아니라 의왕-과천간 고속도로가 이미 포화상태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요구돼 조사기간이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건설공사가 포함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정책적 추진 필요성 등을 감안, 사업 타당성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8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뒤 다시 12월까지로 연기하고 아직까지도 조사를 마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인덕원-병점 전철 사업은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 고시된 내용에 따르면 2008~2017년까지 2조367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기본설계예정사업’으로 명시된 건교부 장기계획이다. 1차로는 4호선인덕원역에서-의왕-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지하 7개역 15km, 2차는 월드켭경기장서 1호선 병점역까지 지하 2개역, 지상 1개역으로 9.5km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