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카페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모두 가족이 있는 집에서 공부하시나요? 전 대학을 졸업한 지역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마음에 안 드셨는지 계속 집으로 내려오라고 하시네요. 대학 졸업 후부터 제 자신의 힘(주말 아르바이트)으로 수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딱히 생활하기 힘들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대학 졸업 후 취직이 아니라 막막한 수험 생활을 시작한 것도 마음에 안드시는 듯 하지만, 우선 공부를 하더라도 집으로 내려와서 하길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지금 있는 곳에서 혼자 수험생활을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버지께 한마디 듣고 나니 혼란스럽기도 하고, 수험생활이 더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취직한 친구들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구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함께 하는 수험생님들ㅠ 조언과 위로 부탁드립니다..ㅠㅠ
첫댓글 공부 하기는 집보다야 나을수가 있겠네요...근데 부모 입장에서는 어차피 요즘은 취업 재수라는 단어에 익숙 하시니까...집에 와서 하라 하지 않겠습니까?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네요.. ㅠ 댓글 감사합니다ㅜ
마음 편한곳이 좋죠~나가서 살아본 분들은 집 답답해하시던데. 전 학교도 집에서 다니고 공부도 집에서 해요~근처 독서실..근데 아침저녁으로 가족들 얼굴 볼때마다 괴로워요. 동생이 뭣모르고 한마디만 해도 빡치고...ㅋ편하신대서 하세요. 돈 걱정 많이 되시면 집으로 가시고. 근데 어차피 돈 드니까ㅠㅠ공부 잘되는 곳을 선택하세요ㅠ
맞는 말씀 ㅠㅠ 전 동생은 대학 안가고 돈 벌고 있는 상태라 더욱더 마음이 찝찝합니다..ㅠ
부모님이 계속뒷바라지하기도 어렵고 본인도 졸업후하는취업공부가답답한마음들겠지만 본인이 열심히 한다고 생각되면 그대로 하세요.
네 ㅠ 더욱더 분발해야 겠습니다ㅠㅠ
웬만하면 주말 알바하지 마시고 집에서 공부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한참 공부할때 집에서 눈치 엄청 보이더군요.
그래도 집밥 먹으면서 공부하는게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 ^^
동감~~눈치를봐야 더 열심히합니다^^
집에서 밥만 얻어 드시고 공부하시는게 100배, 1000배 좋습니다.
저도 물론 농업직이 아니라 행정직을 3년간 공부 했지만...집에서 공부할때가 가장 편하더군여...
집에서 밥만 얻어 드시고 공부하시면...쉬울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