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돈의 고증에 대한 문제점

[선구자]

MBC드라마 신돈에 대해서 고증상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고증상이라면 사람들의 의상과 외모입니다.
우선 이 드라마에서 사람들의 의상과 외모형태가 완전 고려초기드라마인 태조왕건및 제국의 아침의 형태와 별반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대적으로 본다면 태조왕건이나 제국의 아침에 나오는 시대보다 용의눈물에 나오는 시대가 훨씬 가깝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의상및 외모상의 모양새연출은 용의눈물시대와는 완전 동떨어진 모양새입니다.
관복부터가 문제인데 이 시대의 관복고증을 고려초기드라마에 나온 각이진 형태로 나와있어서 시기적으로 지난 용의눈물에 등장한 관복이 가까울것이 분명한데 이점이 미스입니다.
그다음에 사람들의 외모모양새인데 보통 조선시대 사극에서는 남성들의 용모상 머리모양이 단정하게 상투를 틀었는데반해 신라시대나 고려초기에 남성들의 머리모양은 적당한 상투에다가 옆으로 긴머리를 늘어뜨리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머리모양을 고려말기까지 유지했다라는 것은 연출상의 미스도 한참미스입니다.


드라마 PD가 기존 사극들을 참고했다면 상식적으로 시기가 가까왔던 용의눈물의 고증에 가까웠서여 정상이라는 것은 지극한 상식인데.

[大欽茂]

사서의 기록이 부족해서 고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당시에 그려진 그림들과 불화 또 당시 원의 관복등을 고려해 볼때 영 고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