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알아야 싸움을 준비한다지요 ?
당뇨에선 아주 중요한것 같습니다. 혈당이 어떻해야 잘 떨어지는지 ,, 언제 잘오르는지를 알아야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한 아가들 마다 혈당이 떨어지는 속도 반응도 다 다르므로 무엇보다 주인분들이 아가의 반응에 대해서 잘 살피셔야 해요.
또한 , 어 ? 다른집 당뇨견들은 이렇게 하니까 되던데 우리아가는 왜안돼지? 이상하다 ? 라고 생각하시는것보다
우리 아가는 다르구나 ,, 라고 생각하시어 원인을 찾으시는데 집중하셔야 합니다 .
또한 아가들마다 매일 쓰던 방식도 안통할때가 많고 또한 혈당에 좋은 음식이라는데 혈당이 왜 뛸까 ? 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을때가
있습니다 . 허나 그것은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우선 , 당뇨견들도 차이가 있습니다, 합병증이 있는경우 와 없는경우 , 췌장이 100% 다 망가진 경우 와 기능이 좀 살아있는 경우
기타 합병증외에 다른 질병이 포함된경우 단순 당뇨만 가지고 있는 경우 등 ,, 모두 같은 예일수는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같은 방식을 써도 어떤 아가는 잘통하고 어떤 아가는 잘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
그래서 무엇보다 아가가 앓고있는 모든 질병과 아가의 성격에 대해서 누구보다 주인분들이 파학을 하시고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그럼 , 우선 하루중 일과에 대해서 둘러볼까요 ...?
운동시간은 하루중 언제가 좋은지 ,, 식사는 인슐린 투여전or 투여후가 좋은지 , 간식은 무엇을 먹이는게 좋은지 ,,등등
견주님들로썬 머리가 아플일이 많지요 ? ^^ 이것또한 아가들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 그것은 인슐린과 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내 아기가 맞는 인슐린이 희석인지 원액인지 ,, 지속시간이 6 시간인지 12 시간인지 24 시간 짜린지 ,, 와 큰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모든 관리방식이 다 달라야 하며 통하는아기 안통하는 아기가 다 다른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혈당이 300-400 이상 높은 아가들 희석제품 혈당 낮추는데 더디다는 생각이 크므로 원액을 선호합니다.
우선 , 인슐린 투여시간 ,, 보통 12 시간에 한번 맞는 경우가 젤 많습니다. 간혹 하루 1회만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나 , 아가에게 먹을것이 좀 자유스러우시려면 하루 2회 용양을 나누시더라도 권하고 싶습니다 ...
운동의 경우 식후에 하는 운동이 가장 좋습니다만 ,, 거기엔 조건이 있습니다. 인슐린 투여전이면 큰 효과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식사시간은 운동이 병행될경우 인슐린 투여전이던 후던 상관없습니다 . 1 . 식사 -인슐린 투여 - 투여후 2시간뒤 가벼운 운동 ,
2 . 인슐린투여 - 투여 한시간후 식사 - 식사 2 시간후 운동 두가지 방법 다 좋습니다. 호두의경우 2 의 방식이 혈당이 잘 떨어집니다.
고점을 낮출수 있기도 합니다. 보통 병원에서는 저혈당 위험으로 인슐린투여 1시간전에 식사를 권합니다. 이방법도 좋습니다만 ,,
혈당이 높은 경우 인슐린투여 1 시간 뒤에 식사도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
운동의경우 식후 꼭 1-2시간뒤 운동이 좋습니다 . 식사후 바로 운동을 하거나 ,, 운동후 바로 간식 및 음식물 섭취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또한 , 따뜻한 물에 목욕후 일시적으로 혈당이 오르는 경우도 있고 목욕후 먹는 음식도 혈당을 빠르게 올리
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녁에 식사후 간식을 안주심이 좋고 , 하루 두번 인슐린 투여시 투여량이 다를경우 낮시간에 높은양을 놔주심이
좋습니다 . 낮에는 보통 아가들이 간식포함 2식을 하므로 호두의경우 오전주사 0.03 저녁주사 0.025 를 맞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나가지 못할땐 하루 0.03 을 2번 맞습니다 .물론 음식섭취량이나 다양한 재료를 먹지않는다면 예전처럼 0.02 -0.025 를 맞겠지요..
또 어떤 아가들은 낮시간보다 저녁 잘때 혈당이 더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 그럴땐 ,, 저녁시간의 약을 높은걸 놔주심이 좋습니다.
허나 가장 이상적인것은 오전오후 같은 양으로 조절이 되는것이겟지요..
운동시 주의하셔야 할것은 아가에게 맞는 ( 혈당에 변화를주는 ) 운동시간량 과 혹 , 몸에 인슐린이 남아잇지 않은상태에서 사용할
인슐린이 없어 운동후 혈당이 더 치솟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300 - 350 정도의 혈당일 경우 운동후 혈당이 더 치솟으므로
인슐린투여 후 4 - 6 시간뒤에 하는 운동이 혈당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끔 운동을 많이 해도 혈당이 안떨어지신다고
호소를 하시는 주인분들의 경우 혈당이 아주 높을 시간에 운동을 하실경우가 있습니다 ..
수의사분들이 제글을 보면 뭐라할지 모르겠지만 ,, 혈당이 치솟아 잡아내려야 할경우 한두가지 방식으론 잘 안떨어질때가 간혹 있어요.
저는 그래서 식사메뉴or양 을 줄이고 , 운동 , 인슐린투여량 , 이렇게 3가지 모두에게 변화를 줍니다.
가장 빠르게 혈당을 낮출수 있는 방식인데요 ,, 이렇게 3-4일이상 햇음에도 혈당의 변화가 없다면 ,, 2 차 검진을 받으셔야합니다.
그리고 ...
당뇨에 좋은음식들을 대부분보면 혈당강화 인슐린분비 촉진 등 그런 효능을 가진음식들이 많습니다 ..
허나 100% 췌장이 다 망가진 아가들의 경우 인슐린부비를 촉진시켜준다는 음식은 크게 작용이 안되겟지요 ..
저는 ,, 당뇨견들이 음식섭취에 있어서 가장 크게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 혈당을 최대한 천천히 올려주는 음식 ,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 이 두가지라 생각을 합니다 .. 이두가지중에서도 저는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노폐물을 빼주는 음식이라 생각을 합니다.
헌데 , 이런 음식들은 먹는다고 바로 눈에 보이게 혈당이 낮아지거나 좋아지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혈당을 올리는 경우도 있고
눈에 띄는 반응이 바로 안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모든병은 혈액이 탁해지고 노폐물이 쌓이면 온다 생각합니다.
당뇨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높은 당으로인해 혈액이 끈적이게되어 많은곳의 장기로 통하는 혈관이 막히므로써 당뇨도 오고 합병증도
오는것입니다 , 해서 무엇보다 혈관이 깨끗해지는것은 아주아주 중요한것입니다 .. 제가 사료만 고집하지 않는것도 그 이유가 큽니다.
사료만으론 혈관이 깨끗해질 음식이나 보조제가 전혀 포함이 안되어잇기때문이예여 .. 물고 고이면 썩는다 했습니다.
동물의몸도 순황이 되지 않으면 더 빨리 병이 옵니다.. 그렇기대문에 운동과 혈액청소 보조제및 음식은 아주 중요합니다.
.....
제가 호두의 인슐린 투여량을 늘린대신 식단을 짠 이유도 그때문입니다... 좋은음식을 먹고 혈당이 오르면 저의경우 인슐린 양을
조금 올리거나 운동양을 늘리지 ,, 절대 섭취해야할 음식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의방식이 무조건 옳은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호두가 여짓껏 버틸수있었던 바탕도 그방식의 효과가 아닌가 ,, 생각을 해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질병은 체력이 뒷바침되어야
하고 , 그체력속에 나쁜병과 싸워이길 병장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들이 저는 음식물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체력이란 ,,
좋은군사와 나쁜군사가 싸워이길동안 버텨주어야 하는 바탕이란 생각이기때문이예여 ...
그래서 제가 먹는것에 너무 인색하지마시고 운동이나 인슐린양을 조금 늘리는것을 권하는것입니다 ..
물론 , 저도 제가 권한 음식이나 혈당관리법을 하시고 당이 치솟는다고 걱정하시는 회원들보면 저도 겁이나고 내가 괜한소릴 햇는지
걱정이 되어 잠이 오지 않습니다 .. 허나 ,, 그런과정은 호두도 다 겪엇던 과정이고 그런 생활습관이 안정이 되고나면 오히려
병이 덜 오는거 같다는 결과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 호두는 당뇨판정후 2-3 개월뒤부터 여짓껏 ,, 발아현미와 브로콜린 등 그런 음식을
끊어본적이 없습니다 .. 물론 첨엔 혈당도 오르고 알수없는 널뛰기에 고생도 많이 햇어요...
그래서 중간에 사료로 다 바꿔보니 혈당이 더 뛰고 ,, 또 다시 발아현미식으로 바꾸고 안정이 되고 ,, 무엇이든 길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그전에 앞서 ,, 내아기는 언제 혈당이 많이 오르고 언제 혈당이 낮아지는지등 아가에대해서 빠른 파학을 하시는것이
나머지 스케쥴을 잡는데 바탕이 됨을 잊지마셔야 합니다 ... ^^
이것저것 검사하고 입원하라는 청청벽력 같은 얘기를 듣고 가슴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어린것을 두고 가야하는 마음이 어찌나 아픈지? 입원은 일주일에서10흘 당이 잘 잡혀야한다고, 그러고 그다음날 면회 아이는 멍하니 처다보지도 않고,한참을 안고 있다가 대기실에서 걸려도 보고 물을 줘보니 물은 여전히 잘 먹었고, 집으로 다음날 면회가서 빠른 퇴원을 원했고 집에서 제가 할수있는건 다 하겠다 그러고 또 아이를 두고 집으로 입원 시킨후 일상은 무너지고 아이 생각에 마음이 넘 아파 잠도 설치고 그렇게 그렇게 3박4일 5일만에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제가 당체크 하고 인슐린 주사하기로 하고요
진단은 당뇨와 만성췌장염
퇴원해서 췌장염약 먹이기 12시간 간격으로 밥 주기, 당체크,인슐린 주사~지금은 하루두번 1칸씩 주사하고 나름 잘지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열흘째 약타러 제가 병원가기로 했구요 어제 오늘은 당체크 안하고 주말에 식전 식후 6시간후 이렇게 당체크 하려합니다. 밥은 맛이 없어 전혀 안먹어서 병원에서 주신 리커버리캔 섞고 닭가슴살 부셔놓고 당근 다져 종이컵 가득 안되게 비벼서 주면 10g정도 먹는데요 그냥두고 출근 합니다. 어제는 나머지 다먹고 오늘은 20g정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 당세기 공부하면서 읽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맘고생했는데
이해는 못했지만 자연식&인슐린등 그냥 따라만 했는데 읽고 또 읽고 하니
이제서야 습득이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7일날 퇴원시키고 그날 저녁 처음으로 인슐린 주사를 놔봤습니다.. 작은애가 급성췌장염으로 2번 고비를 넘겼는데 만성췌장염이 있는 큰애가 당뇨가 왔습니다.. 먹을것을 엄청 좋아하더니....
준회원이었을때 나름대로 정보를 봐놓은게 있어서 선생님이 설명할때 알아듣기 편하더라고요...
당체크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일단 당체크는 하지말고 인슐린 주사만 잘 맞추라고 하네요..
먹는게 낙인 큰애가 간식은 절대 금지라 밥말고는 먹는게 없어서....살도 많이 빠지고...
덩달아 옆에 있는 작은애도 먹는게 없네요...ㅋ
출근할때 항상 껌과 샌드위치 간식을 주고 나왔는데.. 그냥 문닫았더니 간식주고 가라고 엄청 짓네요...
이번주 금욜날 하루 입원시켜서 검사를 하자고 하네요... 600이 넘게 당이 넘어갔는데 퇴원할때 108정도 되었어요. 근데 살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힘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활기차지도 않고... 맘이 아프네요.. 자꾸 걱정이 됩니다.
의사쌤은 식전 인슐린 주사를 하라하시는데 저혈당 우려 때문에 식후에 하고 있어요
오늘 병원진료 다녀왔는데 300이 넘게 나왔더라구요
제 방법이 잘못 된걸까요?
아직 집에서 혈첵은 안해봤어요
정성스럽고 힘이있는 글이 정말 힘이 됩니다
이제 한달 참다참다 눈물이 터져버렸는데
정신 바짝차리고 공부 열심히 해보려는데
아직은 정리가 쉽지않네요 그래도 모두 화이팅이요!!
우리 애가 갈수록 없어서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걸까? 걱정에 3개월이 지났는데도 주사를 놓을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주사는제대로놓고있는건지 밥을 먹으면토하니 어떤 것을주면 괜찮는지~공부를 많이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