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화 역은 중앙선이 지나는 간이역으로 경북 경주 시 서면 아 화리에 소재하고 있으며1918년 9월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무인역사로 격하되어 부근의 임포역이 관리하고 있다.
갑작스레 무인역사로 격하되어버린 아 화 역..
그것을 말해주듯 텅 빈 맞 이 방에는 책장과 어지럽혀진 책들이 주인을 잃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빛바랜 역사내벽..
굳게 나무판자로 막아버린 역사 매표창구..
아 화 역 은 모량역과는 달리 부근에 면소재지와 우체국, 공영버스 정류장이 자리하고 있어 사람의 왕래가 잦은 편이어서 그런지 서글프리만큼 쓸쓸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굳게 문이 닫힌 채 폐쇄된 역무실
표 수거함속을 소복 히 채운 승차권을 보니 무인역으로 격하되었지만 이곳의 이용객은 다소 있는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빗물에 젖어드는 중앙선 철길..
간이역 정거장 벤치도 빗물에 젖어들고..
빗줄기속에 버려지듯 서있는 간이역..
철마가 떠나고 난 아 화 역은 가을비속에 잠겨 단잠에 빠져 든다.
첫댓글 이런... 아화역이 무배치로 바뀐지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