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엔스페인과독일이4강전이있다
설에서잠시내려온칭구랑캠핑가기위해선구라가필요하다고느꼈다
월드컵시즌이니까
절대안갈확률이99%-캠핑카에폼으로달려있는디엠브이를열심이썰풀자넘어갈듯말듯
히든카드가필요해서노총각에약한처녀귀신애기를늘어놓고완존이아니완벽하게섭외
드디어출발남원에서유명한금풍저수지에서담배한대피고담양으로야간경기마를달렸다
담양관방제림에서썰을풀면서맥주캔을땄다
이윽고새벽3시10분
캠핑카에디엠브를작동우와우와안테나가안뜬다
5분동안갈등하다난맥주를들고거름주러나갔다
들어와보니그는핸드폰으켜고인터넷을접속중
불쌍해서차량용미니네비에서수신잡으려관빙제림을벗어나자화면에독일전차가보였다
기운빠진독일전차를?
허나그순간칭구의한마디"에이정액제방금가입했는데"난미안했지만정색을하며"취소해라마"잭을뽑아침상에서볼수있게자체밧데리로관람하라고주고난꿈나라다음날아침난송장을봤다송장왈밧데리가10분만없어져서핸드폰정액제에다시가입해서끝까지보고(친구핸드폰은구형이라디엔븨가없어서인터넷으로봐야함)독일지는걸보며너무황당해서날쎘다고.....
어찌했건우린메타세타이어가로수산책으로우연에가까운어제새벽을보냄을아쉬워하며연인들을보고아쉬워하는노총각친구의발걸음을담양리조트로옮겼다나이가40대인지라스파는최고의피난처였다그리고우린담양호를돌아순창강천사를끼고남원에서귀중여행?을마무리하고헤어졌다헤어지는노총각칭구의뒷모습을보며난결심했다
(일요일에성당가고백성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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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영화에 나오것 처럼 넘 멋있네요~두분 추억어린 얘기 감사합니다
웃는얼굴이 ~ 천진난만 하시네요 ^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