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公知)- 다음주(*09.5.20.수) 목사칼럼- 교단 정기총회 참석 관계로 쉽니다.
다음 다음주(*09.5.27.수) 목사칼럼- 전방 부대 방문 관계로 쉽니다.
★.예배끝나자 교회 밖에서 소(牛)가 울었습니다.
미국 한인교회 男집사의 간증입니다. 아직 교회에 다니지 않을 때, 부인의 성화에
못이겨 ♣처음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예배 중 <헌금>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머니에 <1불>과 <20불>짜리 지폐(紙幣)가 있는 것을 알고, 1불지폐와 20불지폐
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여 <1불>지폐를 골라서 헌금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 보니 ♣20불 지폐를 넣은 것입니다. 너무 억울해, 부인에게 교회에
가서 <19불>을 <찾아>오라 했습니다. 부인이 아무리 달래도 막무가내입니다.
결국 부인이 지혜를 냈습니다. 당신이 앞으로 교회에 <19>번 공짜로 다니면 될 것
이라고 했습니다. 1불씩 19번이면 ♣19불이 되니, 남편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억울한 19불>을 보상받기 위해, 19번을 ♣공짜로 교회에 다니다가 은혜를 받았고
지금은 교회 충성스런 집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지혜입니다.
^^이렇듯 세상 일은 사람의 <생각을 초월>해 이뤄집니다. 일반적으로 열대 지방이
후진국이 된 것은 과일이 풍부하여, 고난이 없고 ♣게을러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는 선입견입니다. <열대>지방도 홍수,재해,사냥,전쟁 등 삶에 ♣고난이 많습니다.
열대지방의 문명발달의 주된 장애는 <책을 오래 보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열대지방에는 흰개미가 많은데, 이 개미가 번식한 나무는 <개미>가 모두 갉아먹고
껍데기만 남아서 무너져 버립니다. <책>들도 보이면 다 ♣갉아 먹어버립니다.
그리고 <열대>지방에는 ♣습도때문에 책을 10년이상 보관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열대지방에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축적(蓄積)이 불가능합니다.
책을 통한 전수가 불가능하니, 불상같은 부조(浮彫)나 동상을 활용합니다. 이 방법
은 ♣단순한 내용과 이미지 뿐입니다. 이미지는 정확한 묘사가 불가능 합니다.
열대사람들은 깊이 생각하는 훈련이 안 되어 ♣이미지(心象, image)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사고와 논리>의 발전이 없고, 선동이 가능하고 다혈질로 보여집니다.
^^지금은 <인터넷>시대 ♣영상(映像)세대, <이미지>시대 입니다. 열대지방과 같이
<단순화>된 이미지만 전달되고 기억합니다. 깊이 생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요즘 교회마다 <영상>시설을 갖췄습니다. 우리교회는 규모도 작지만, 찬송 성경에
계속 ♣손 때가 묻어야 한다는 의미로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끔 큰→
교회 강단에 설때마다 영상시설에 매력을 느낍니다. 금년도 구미시부활절연합예배
강단에 섰을 때는 영상에 더 ♣매력을 느꼈습니다.(*사진- 09.4.22 목사칼럼)
구미부활절연합예배(09.4.12일) 녹화한 것이 새로넷(SNS)에서 방송 됨(5월 2,3일)
으로, 나도 ♣T.V.방송을 탔습니다(*사진-하단). *방송의 매력은 더 컸습니다.
^^<영상, 이미지>가 매력적이지만, 영적 성숙을 위해서 ♣책을 읽어야합니다. 특히
기독교는 <말씀과 책>의 종교입니다. 그런데 영상 때문이 책들이 멀어집니다.
중세 카톨릭은 평신도들에게 ♣성경을 주지 않으니 이미지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말씀을 떠난, 성상(聖像)숭배 같은 미신이, 카톨릭에 흐르게 된 것입니다.
영상 대신, ♣성경 책을 통해, 정확한 개념과 주님의 뜻을 추구할 때, 신앙과 문명의
성장이 있게 됩니다. 문명(영상)이 매력적이지만, 책을 더 곁에 둬야겠습니다.
한없이 발달된 문명기계(영상 설비)로 인한 은혜보다, 사람(*인격)의 땀과 ♣눈물로
인한 은혜가 그리워집니다. <땀으로 범벅>된 한 자매의 예배가 그리워집니다.
^^<이용규>선교사의 체험입니다. 그 선교사가 ♣몽골의 베르흐 지역 예배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려는데, 땀으로 뒤범벅이 된, <빌러르>라는 자매가 들어왔습니다.
<빌러르>자매는 그 날 소(牛)를 잃어버려서, 소를 찾으러 뛰어다니다 ♣예배시간이
임박한 것을 알고는, <소를 버려두고>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몽골에서 천금(千金)보다 더 귀한 <소> 대신, ♣예배를 택한, 빌러르 자매의 믿음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용규선교사는 예배 중에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빌러르 자매의 <결단>이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그런데 예배를 마치자, 밖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잃었던 소가 집 대신, 교회로 ♣찾아온 것입니다.
선교사와 자매, 교인들은 너무 감동됐습니다. 소 대신, 예배를 택한 자매는 예배와
소를 ♣함께 얻었습니다. 예배를 회복하면, 잃어버린 것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성령님! 종(從)이 현대 문명시설(*영상) 속에 살지만, 하나님이 주신 책(*말씀)을
소중하게 여기고, <책을 읽음>으로 승리하고자 하오니 도와주옵소서. 아멘~.
◆.사진- 구미시부활절연합예배 모습이 새로넷(SNS)으로 T.V.에 방송 되었다.(*09.5.2.토)
ⓑ.체육관 스크린에 나타난 박태원목사 모습을 촬영한, 그것을 방영해서 흐릿하다.
ⓒ.다음 날(09.5.3.일)도 새로넷(SNS) 방송으로, 나의 모습이 <T.V. 방영> 되었다.
ⓓ.부활절연합예배 모습~(*구미 박정희체육관, *09.4.12일). *원내는 박태원목사
첫댓글 박윤희선생님!! 부끄럽고,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선생님이시니까, 초등학생들의 실수들을 귀엽게 봐 주듯이, 그렇게 봐 주셔요. --참고로 "♣ 표시"는 별 뜻이 없고, 그냥 단락마다 강조점을 넣어본 것 뿐입니다. (이 글을 쓴 일자는 09.5.13. 수요일 입니다)